[스크랩] 진순분 신작 소시집 작품해설/비움의 美學, 구도적인 詩 쓰기 진순분 신작 소시집 작품해설 비움의 美學, 구도적인 詩 쓰기 詩人 임 애 월 무엇을 더하거나 빼지도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 無爲自然. 진순분 시인의 시를 읽다보니 이 말이 시인이 추구하는 삶과 상통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시인은 詩 쓰기뿐만 아니라 일상의 삶에서조차 .. 문학/詩論 2013.05.21
[스크랩] 김용길 신작 소시집 작품해설/제주 바다의 隱喩 <김용길 신작 소시집 작품해설> 제주 바다의 隱喩 임 애 월 시인 김용길 시인은 神들의 섬 제주에서 태어나 군복무 시절을 제외하고는 60년이 넘는 세월을 오로지 자신이 태어난 고향에서 詩를 쓰며 살고 있다. 등단한 지 50여 년 가까운 반세기 동안, 그는 제주바다의 고유한 빛을 살.. 문학/詩論 2013.05.21
[스크랩] 해설-해남 가는 길- 유문선(한신대 국문학과 교수/문학평론가) 해설 박병두의 해남 가는 길 - 삶을 기억하는 세 가지 자세- 유문선(한신대 국문과 교수/문학평론가) 1. 흔히들 소설 &#65378;홍길동전&#65379;의 작가 정도로만 기억되고 있는 허균은 기실은 매우 다채로운 빛살을 뿌리고 있는 인물이다. 서자도 아닌 얼자인 길동과 달리 허균은 청백리 .. 문학/詩論 2013.05.21
백십자가 선물 백십자가 선물 최의상 하얀 병상에 누어 목자기도 특별한 응답 믿고 선물로 주신 부드러운 바람개비 곡선의 도자기 백십자가를 어루만지며 소망을 간구했다. 다음날 해가 동산에 뜰 무렵 수술대 위에 묶인 모양은 십자가에 못 박힌 환상이었다. “아파요? 네, 배가 아파요.” 꿈속인 듯 ..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3.05.04
금일(今日) 금일(今日) 최의상 어이 살까? 하늘에 고했다. 흰구름만 흘러 간다. 넓으신 사랑의 흐름인듯 파란 하늘에 흰백합꽃 구름 오늘을 신령과 진정으로 선을 이루며 살아라 한다. 2013년4월2일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3.04.02
봄 향기 봄 향기 최의상 동백꽃 그리움이 묻은 지혜 백설에 투신하여 다시 웃는다. 매화꽃 늦은 밤 고요한데 달뜨며 동행하는 향기 마음에 젖어 든다. 개나리꽃 동백의 웃음과 매화의 향기로 노랗게 봄에 산다. 2013년4월1일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3.04.01
사이(間)에 사는 사람들 사이(間)에 사는 사람들 최의상 너 뭐라 하던 시간은 간다. 꽃 피고 진다는 것은 시간의 아름다운 과정이다. 네 고통은 네 아름다움이고 우리 웃음 속에 생명의 탈퇴가 쓰나미의 순간처럼 빠진다. 가로수와 가로등 사이로 미의 팻션쇼 어둠의 시간을 지배하며 바람 불듯 군상들은 한 몸으..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3.03.29
[스크랩] [현대시100년] [영상기획(100)-완결편]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낭송/고은하) 출처 : 소담 엔카글쓴이 : 狂石 원글보기메모 : 문학/영상애송시 100편 2013.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