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원교 시인 황원교 시인(54) 청주시 거주 전신마비장애 오래된 신발 황원교 24년째 흙 한 톨 묻혀보지 못한 채 색깔은 바랬어도 길이 잘 들고 거죽과 밑창이 말짱한 갈색 편상화를 신고 오늘도 휠체어를 타고 길을 나선다. <이하 생략> 황원교 시인은 1989년 교통사고로 중증장애인이 되었다. 아내 .. 문학/시인마을 2013.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