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어찌하오리까 하나님 어찌하오리까 최의상 '이 꼴로 살아야 하나' 투석중인 아내의 한숨소리다. 일주일에 두 번 두 개의 굵은 주사바늘의 아픔을 참고 세시간 붉은 피의 흐름을 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두 개의 콩팥을 주셨는데 아내에게는 복에 복을 주시어 콩팥 한 개를 더 주셨구나 신장투석기를 '이 ..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