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수영] 푸른 하늘을 외 1편-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외 1편 - [신경림] 4월 19일, 시골에 와서 외 1편 <▲삼각산(북한산) 자락에 조성되어 있는 국립4˙19민주묘역의 「4월학생혁명기념탑」> 푸른 하늘을 김수영 푸른 하늘을 제압하는 노고지리가 자유로웠다고 부러워하던 어느 시인의 말은 수정되어야 한다. 자유를 위해서 비상하여 본 일이 있는 사람이면 알지 노고지리가 무엇을 보.. 문학/좋은 시(詩) 2013.09.15
[스크랩] [이은상] 진달래 - [이영도] 진달래 진달래 / 이은상 수집어 수집어서 다 못타는 연분홍이 부끄려 부끄려서 바위틈에 숨어 피다. 그나마 남이 볼세라 고대 지고 말더라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시) ---------------------------------------------------- 진달래 4·19날에 이영도 눈이 부시네 저기 난만히 멧등마다, 그 날 스러져 간 젊은 .. 문학/좋은 시(詩) 2013.09.15
[스크랩] [김남조] 참회 - 낭송 김남조 김남조「참회」 낭송 김남조 | 2008.01.07 참회 김남조 사랑한 일만 빼곤 나머지 모든 일이 내 잘못이라고 진작에 고백했으니 이대로 판결해 다오 그 사랑 나를 떠났으니 사랑에게도 분명 잘못하였음이라고 준열히 판결해 다오 겨우내 돌 위에서 울음 울 것 세 번째 이와 같이 판결해 다오 .. 문학/좋은 시(詩) 2013.09.15
[스크랩] 18회 ‘지용신인문학상’ 당선작 ‘쥐, 세입자들’ / 민슬기 18회 ‘지용신인문학상’ 당선작 ‘쥐, 세입자들’의 민슬기 시인 인터뷰 “삶을 진지하고 깊이있게 성찰한 수작” 한국 현대시의 신경지를 연 ‘향수’의 시인 정지용(1902~1950) 선생의 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18회 ‘지용신인문학상’ 당선자로 화려하게 시인으로 데뷔한 민슬기(.. 문학/수상작품 2013.09.15
[스크랩]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 '모란'>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 문학/좋은 시(詩) 2013.09.15
[스크랩] [모윤숙]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 낭송 단이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 모윤숙 - 낭송 단이>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나는 광주 산곡을 헤매다가 문득 혼자 죽어 넘어진 국군을 만났다. 모윤숙 산 옆 외따른 골짜기에 혼자 누워 있는 국군을 본다. 아무 말, 아무 움직임 없이 하늘을 향해 눈을 감은 국군을 본다. 누른 유니폼 햇빛에 .. 문학/좋은 시(詩) 2013.09.15
[스크랩] 조선일보 연재/사랑시 50편과 애송시 100편 링크 한국인이 애송하는<사랑시 50편> 한국 대표 시인 100명이 추천한<애송시 100편> 클릭 해보세요 ◇한국인이 애송하는.................사랑시 50편 ◇한국 대표 시인 100명이 추천한.........애송시 100편 문학/좋은 시(詩) 2013.09.15
[스크랩] 나태주시인과 함께 떠나는 명시여행 1 - 봄 같지 않은 봄 /이 백 나태주시인과 함께 떠나는 명시여행1 봄 같지 않은 봄 이 백 오랑캐 땅에 꽃이 피지 않으니 봄이 와도 통 봄 같지 않아요 허리띠 저절로 헐거워진 것은요 몸매를 위해 그리 한 것이 아니랍니다. 올해처럼 을씨년스런 봄이 또 있었을까. 꽃이 피었다 해도 전혀 봄 같지 않은 봄이다. 자연이 .. 문학/문학관 기행 2013.09.15
[스크랩] 나태주시인과 함께 떠나는 명시여행 2 - 연서 / 프란체스카 리 연서 -프란체스카 리- 이 세상에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백 사람이 있다면 그 중에 한 명은 나입니다. 이 세상에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열 사람 있다면 그 중에 한 명은 나입니다. 이 세상에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한 사람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나입니다. 이 세상에서 당신을 사.. 문학/문학관 기행 2013.09.15
[스크랩] 나태주시인과 함께 떠나는 명시여행 3 - 멧버들 가려 꺾어 / 홍랑 명시여행3 멧버들 가려 꺾어 홍 랑 멧버들 가려 꺾어 보냅니다 님의 손에 주무시는 창밖에 심어두고 보오소서 밤비에 새잎 나거든 날인가도 여기소서. 조선조 선조 임금 때 함경도 홍원 땅에 홍랑이란 어여쁜 기생이 있었다 한다. 스물도 되지 않은 어린나이. 관기(官妓)였다고 한다. 당시.. 문학/문학관 기행 201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