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도종환(지은이), 이철수(그림) /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 도종환(지은이), 이철수(그림)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한겨레출판, 2011) 화가가 되고 싶었으나 시인이 된 소년, 부드러우면서 곧은 시인, 따뜻하고 열정적인 선생님, 해직과 투옥을 겪으면서도 신념을 포기하지 않았던 교육운동가 도종환의 에세이. 자신의 삶 이야기가 .. 문학/詩論 2013.09.15
[스크랩] 신경림 시의 창작방법 특징 - 공광규 시인 신경림 시의 창작방법 특징 공광규 1. 들어가며 신경림(1935~ )은 1955~6년 <<문학예술>>지에 시 <갈대> 등 여러 시편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등단 후 10여 년간 공백 기간을 가지다가 1970년 <<창작과비평>>에 <파장> 등의 시편들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문학/詩論 2013.09.15
[스크랩]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백석 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낭송 김선우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백석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문학/시인마을 2013.09.15
[스크랩] 현대 시작법 [현대시작법] 1,2단계 이또 게이찌는 시의 여덟 단계를 '한 그루 나무'를 보고, 생각하고 느낀 순차적 단계로 이끌어 올리면서 마지막엔 시의 차원으로 이끌어 주고 있는데 이를 제시해 본다. (1) 나무를 그대로 나무로서 본다. (2) 나무의 종류나 모양을 본다. (3) 나무가 어떻게 흔들리고 있.. 문학/詩論 2013.09.15
[스크랩] 詩의 착상은 어떻게 하는가 詩의 착상은 어떻게 하는가 유성에서 조치원으로 가는 어느 들판에 우두커니 서 있는 한 그루 늙은 나무를 만났다. 수도승일까, 묵중하게 서 있었다. 다음날 조치원에서 공주로 가는 어느 가난한 마을 어귀에 그들은 떼를 지어 몰려 있었다. 멍청하게 몰려 있는 그들은 어설픈 과객일까, .. 문학/詩論 2013.09.15
[스크랩] 나의 시론ㅡ폭력과 광기, 혹은 사랑과 용서의 시 / 이승하 폭력과 광기, 혹은 사랑과 용서의 시 1984년 연초에 중앙일보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으니 28년째 시인으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그간 10권의 시집을 냈으니 지나치게 많이 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인들은 보통 4~5년에 1권 시집을 내는 데 반해 저는 3년 만에 1권씩 냈으니 말입니다. (.. 문학/詩論 2013.09.15
[스크랩] 현대시의 종교성과 탈종교성 - 박남희 <계간 시평> 현대시의 종교성과 탈종교성 박남희 세상 만물에는 종교성이 깃들어있다. 여기서 종교성을 영성으로 바꾸어 말해도 무방하다. 그런데 그것을 발견할 수 있는 존재는 인간밖에 없다. 굳이 애니미즘이나 토테미즘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만물에 영성이 깃들어있다는 생각은.. 문학/詩論 2013.09.15
[스크랩] [문학의 현장] 깨달음과 감동을 주는 시를 쓰자 - 오세영 [문학의 현장] 오세영 시인 특강 / 손현숙 [55호] 2012년 01월 10일 (화) 손현숙 시인 문학의 현장 16 2012년 새해에 처음으로 열린 ‘문학의 현장’에는 서정적 미학을 추구하면서 시대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현하는 오세영 시인을 모셨다. 예술원 회원이며 서울대 명예.. 문학/詩論 2013.09.15
[스크랩] [정호승] 수선화에게 - 낭송 단이 수선화에게 -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걷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 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 문학/좋은 시(詩) 2013.09.15
[스크랩] [장석남] 살구꽃 - 낭송 홍연경 장석남, 「살구꽃」 낭송 홍연경 | 2011.04.04 장석남, 「살구꽃」 마당에 살구꽃이 피었다 밤에도 흰 돛배처럼 떠 있다 흰빛에 분홍 얼룩 혹은 제 얼굴로 넘쳐버린 눈빛 더는 알 수 없는 빛도 스며서는 손 닿지 않는 데가 결리듯 담장 바깥까지도 환하다 지난 겨울엔 빈 가지 사이.. 문학/좋은 시(詩) 201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