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현대문학 신인상 당선작 > 매듭 외 5편 / 오은경 <2017년 현대문학 신인상 당선작 > 매듭 외 5편 / 오은경 매듭 외 5편 어제와 같은 장소에 갔는데 당신이 없었기 때문에 당신이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았던 내가 돌아갑니다 파출소를 지나면 공원이 보이고 어제는 없던 풍선 몇 개가 떠 있습니다 사이에는 하늘이 매듭을 지어 구름.. 문학/좋은 시(詩) 2018.01.29
2018년도 행시(行詩) 525. 행정 행함 없는 정부는 정치만 잘 한다. 2018.0403. 16:20 <자료> 나라 살림은 팽개치고 모두 평창으로 평양으로 도박판 안개 속에서 헤매고 있으며 걷어 낼 북핵에 대한 말은 없고 낮은 자세로 꼬여 평화적 대화만 하길 바라며 6월을 향한 정치 쇼만 한다. 524. 사법 사심으로 법을 농단.. 문학/短詩 2018.01.16
겨울 산을 보며 겨울 산을 보며 최의상 끝없이 하얀 찬빛이 드리워 산은 찬대 나무는 벗었고 모든 산은 흰 눈이 쌓였네. 맑은 바람에 쓸쓸함이 묻어오니 깊은 마음속에서 흰 연기만 나온다. 커피 한 잔이 그리운 지금 우뚝 선 한 그루의 저 소나무가 잔상으로 남아 어른거린다. 날은 저물어 더욱 추워질 ..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8.01.12
아! 세월은 빠른가. 아 ! 세월은 빠른가. 최의상 이곳을 떠나 세종시에 산다는 분이 오랫만에 와서 하는 말이 참 세월이 빨라요. 벌써 금년이 다 지나가네요. 세월이 빠르기보다 우리 마음이 빠르겠지요. 날이 음산하다. 세월도 빠른 것이 슬픈 모양이다.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면 사람들..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7.12.23
백석 시집 사슴을 구하고/신경림 백석 시집 사슴을 구하고 / 신경림| 삶과 생활 막내 | 조회 60 |추천 0 | 2006.12.20. 19:14 * 바다 - 백석 바닷가에 왔더니 바다와 같이 당신이 생각만 나는구려 바다와 같이 당신을 사랑하고만 싶구려 구붓하고 모래톱을 오르면 당신이 앞선 것만 같구려 당신이 뒤선 것만 같구려 그리고 지중지.. 문학/작가와 문학 2017.12.13
2017년도 행시(行詩) 492. 남남갈등 남남갈등 좋아하면 삼국시대 돌아온다.남에는 신라, 백제, 북은 고구려 갈등 조장하는 선전에 반미세력 춤추고 등신 같은 아첨자들 목전이익(目前利益) 구하다 쪽박 찬다. 2018.01.04 15:15 <자료> 요즈음 신문들은 남과 북의 신년사로 주고받고 신이 난 듯 하는 데 그 뒤에는.. 문학/短詩 2017.12.07
2016년도 행시(行詩) 331. 근하신년 근하신년 즉 삼가 신년을 축하한다는 말 하루가 지나면 계산해 온 365일의 숫자가 지워진다. 신년은 정유년 붉은 닭이 목청껏 울리는 새 희망의 소리를 듣자 년년세세(年年歲歲)무궁한 대한민국 만세 16.12.31. 11:04 330. 해는 저물고 해는 저물어 가는데 는청거리며 걷는 저 황소.. 문학/短詩 2017.12.07
2015년도 행시(行詩) 228. 병신년의 해 병이란 모든 병 신년 붉은잔나비가 다 물고 멀리 가서 버리고 년하장 물고 와 의로운 사람들에게 보내어 햇빛 밝은 세상 맞이하는 병신년 되기 바랍니다. 15.12.30. 11:33 227. 송년불꽃잔치 (送年 不꽃 殘巵) 送舊迎新 옛것은 보내고 새로운 것을 맞이하자 年內新新 새해는 일.. 문학/短詩 2017.12.07
2014년도 행시(行詩) 새해의 꿈 새 해는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의무이기도 합니다. 꿈같은 [詩集] 한 권 선 보이렵니다. 14.12.31 비움과 채움 비울 것은 비우고 움울한 생각도 비우고 과거지사도 비우세요. 채울 것은 골라서 채우고 움침한 생각으로는 채우지 마세요. 14.12.30 동백꽃 항구 동백꽃 떨어진 모습 백.. 문학/短詩 2017.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