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산을 보며 비오는 날 산을 보며 최의상 비는 소리 없이 와서 나무 가지마다 걸려 있고 높은 산 바라보니 구름 위로 승천하는 모습 종일 행인들은 우산을 폈다, 접었다 한다. 우리 인생살이도 비오는 날 변덕 같아 산을 바라보는 내 마음 산처럼 고요하기를 돌아 앉아 부서지려는 누런 신문 조각을 조..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4.02.16
하늘의 꽃 하늘의 꽃 최의상 꽃이 하늘이라면 하늘은 꽃 하늘이 주는 눈물도 꽃을 아름답게 한다. 꽃의 향기가 하늘 닿으니 하늘에 무지개 뜬다. 꽃이 신의 선물이라면 하늘은 사랑의 꽃다발 하늘은 꽃의 고향 꽃은 하늘의 영혼 2014년2월12일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4.02.16
[스크랩] 한 마리의 겨울새( 하운 최의상 스승님의 글) 한 마리의 겨울새/하운 최의상한 마리의 겨울새삶의 나날을 보는듯하네.새벽은 잠을 깨우고빛을 향해나라라 한다.한 마리 겨울새행복의 나날을 그리네.꿈 깨듯이싫은 생각다 버리고일어나라 한다.한 마리 겨울새고난이어도 기뻐하라 하네.거기삶의 근원인씨앗을다시 뿌리라 한다.2007. 2. 16출처 : 본오초등학교20회동창회글쓴이 : 홍석봉 원글보기메모 :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4.02.14
[스크랩] 최동식 교장선생님 고히 잠드셨습니다. 최동식 교장선생님 소천 1965년 경에 본오리국민학교(현 본원초등학교) 교장으로 봉직하셨던 최동식 교장선생님이 향년 89세로 2011년 5월 10일 부천 순천향병원에서 소천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별 운산 최의상 약주를 많이 드셔도 몸가짐이 흐트러지지 않고 논 도랑을 거침 ..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4.02.14
[스크랩] 우리는 왜 시를 사랑하는가? 우리는 왜 시를 사랑하는가? 정호승(시인) 우리들은 누구나 가슴에서 치솟아 오르는 시의 덩어리들을 하나씩 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남북의 정상이 만나는 순간 그 자체가 하나의 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정도의 감격이 있는 시를 우리가 평생 동안에 한편이라도 .. 문학/작가와 문학 2014.02.08
세상사 한판 바둑일세-정조대왕 '세상사 한판 바둑일세' 정조가 남긴 시[중앙일보] 입력 2014.02.07 00:21 회색 자리 붉은 주렴 위로 내리는 저녁 으스름 텅텅 바둑돌 소리 은자의 세계 높은 누각에 머무는 손님 꽃 그림자 한가한데 세상사 승패 다투는 일 한판의 바둑일세 정조 임금의 바둑 시 한 편이다. 고전 속에서 바둑을 .. 문학/작가와 문학 2014.02.07
[스크랩] 한국인의 애송童詩 (1 ~ 50) - 목록과 시 현대시 100년 한국인의 애송童詩 (1 ~ 50) - 목록과 시 제01편 이원수 - 고향의 봄 제02편 박성룡 - 풀잎 2 제03편 박홍배 - 나뭇잎 배 제04편 김용택 - 콩, 너는 죽었다 제03편 권태응 - 감자꽃 제06편 최순애 - 오빠 생각 제07편 정두리 - 엄마가 아플 때 제08편 이효선 - 과꽃 제09편 한인현 - 섬집 아.. 문학/동시 2014.02.01
겨울 겨울 최의상 차디찬 두손 녹일 데 없어 오늘 저녁에 난 서성이네 눈은 내리고 세상 하얀데 높이 기운 달 나만 비추네 추억에 잠겨 설산에 드니 산새 날으며 설산 깨우네 내가 돌아갈 더운 방바닥 새벽 잠길로 깊이 잠든다 2014.1.24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4.01.24
지 에이 피-임채성 [시가 있는 아침] 지 에이 피 [중앙일보] 입력 2014.01.03 00:05 / 수정 2014.01.03 00:10 지 에이 피 - 임채성(1967~ ) 지나치듯 슬몃 본다, 백화점 의류매장 명조체로 박음질한 GAP상표 하얀 옷을 누구는 ‘갑’이라 읽고 누군 또 ‘갭’이라 읽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갑이 있고 갭이 있다 아무런 잘.. 문학/좋은 시(詩) 2014.01.09
[스크랩] 한국문학의 거장 조정래의 문학과 .. 한국문학의 거장 조정래의 삶과 문학.. -"민족을 가장 사랑한 작가란 말 듣고 싶어"- 헤럴드경제 2014.01.02 < 소박스 > 조정래를 인터뷰하면서 자신의 삶이나, 민족이나 역사, 문학의 문제에 대한 진지하면서도 치열한 작가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도를 닦는 사람만 득도의 황홀경.. 문학/작가와 문학 2014.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