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寒食)의 의미 한식(寒食)의 의미 최의상 오늘은 한식(寒食)이다. 저지대의 물 옆에서 살며 농경생활을 해 온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24절기를 통하여 생각해 보고 미풍양속이라고 생각되면 현대 감각에 맞게 재 구성하거나 창조경제적 지혜를 모은다면 이 또한 돈이 될 것이다. 옛 것을 버리고 새.. 문학/수필 2016.04.05
아침 여섯 시간 동안의 행복의 시간 아침 여섯 시간 동안의 행복의 시간 최의상 1. 05:00~06:20 출근준비 자명종이 5시에 울렸다. 빛의 속도로 일어나 이불 개어 장롱에 넣고 화장실에서 신진대사와 세면을 마치고 주방 갔다 전등에 불을 붙이고 회사에서 점심으로 먹을 도시락을 준비하였다. 밖은 어둠 속에 가로등만 아직 졸고.. 문학/수필 2016.03.26
시(詩) 같다 시(詩) 같다 최의상 <시 같다.> 라는 말은 <시와 비슷하나 시는 아니다.> 라는 말이다. 시의 외형적으로 보아서는 자유시의 형식이거나 정형시적 모양은 갖추었으나 내용으로 들어가면 시의 본질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시가 아니라고 한다. 시의 개념은 보편적으로 개인의 사상과 .. 문학/수필 2016.03.07
가랑비가 내리는 금요일 가랑비가 내리는 금요일 최의상 가랑비가 내린다. 갈급했던 비가 오니 반갑다. 제주도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리고 바람과 비가 세차게 온다는 소식이다. 여기도 가랑비가 아니라 장대비로 쏟아졌으면 좋으련만 가랑비만 내린다. 가랑비는 가늘게 내리는 비. 또는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은.. 문학/수필 2016.02.12
양심을 보는 수면내시경 양심을 보는 수면내시경 최의상 오늘 아내의 위내시경검사를 받고자 병원으로 갔다. 신장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약을 복용하기 때문인지 가슴이 쓰리고 명치끝이 아프고 소화가 잘 안된다고 하는가 하면 어지럽고 속이 느글느글 하며 트림을 자주하고 입맛이 없다고 잘 먹지.. 문학/수필 2016.01.05
[명작소설-2] 적(赤) 과 흑(黑) <수필문학강좌>-이동민- [명작소설-2] 적과흑 <수필문학강좌-이동민> 적(赤) 과 흑(黑) 작가 ; 스탕달(1783-1842) 초판 발행 ; 1831 1830년 대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 ‘적과 흑’은 주인공 줄리앙 소렐의 출세와 몰락을 그린 작품이다. 적과 흑은 현대의 독자들의 취향에는 너무 멜로드라마 같다는 평을 듣기도 한.. 문학/수필 2015.12.19
[명작소설-1] 고리오 영감 <수필문학강좌-이동민> [명작 소설-1] 수필문학 강좌 -이동민 고리오 영감 작가 ; 오노레드 발자크 (1799-1850) 초판발행 ; 1835 《고리오 영감》(프랑스어: Le Père Goriot ; 1834년 ~ 1835년)는 발자크의 장편소설이다. 그의 모든 소설 사이에는 작중인물이 서로 유기적인 연관성을 가지며 이 때문에 《인간 희극》은 하.. 문학/수필 2015.12.18
애수(哀愁)<WaterLoo Bridge>를 보며-3 애수(哀愁)<WaterLoo Bridge>를 보며-3 시인 최의상 오늘 아침 창밖에 비가 오는 것이 보였다. 비가 오면 차분해 지며 한가한 마음으로 편해진다. 지난날 비디오 카메라로 여행지와 각종 행사를 촬영해 둔 것과 영화를 녹화해 둔 테이프가 많이 있다. 그 테이프를 재생하기 위하여 비디오도.. 문학/수필 2015.11.07
불자고(不自高)-1 불자고(不自高). 스스로 높아지고자 하지 말자. 시인 최의상 당대 백낙천은 시인, 학자, 정치가이며 불경을 널리 섭렵하였으나 자만심이 극에 달하여 도를 통한 선사가 있다는 항주 어느 선사를 찾아 도림선사를 만나 혼을 내 주기로 하였습니다. 도림선사는 정중히 손님을 안내하여 차 .. 문학/수필 2015.11.03
십일월의 기억-2 십일월의 기억-2 서라벌문예원 메뉴에 [이삼사오행시]로 들어갔습니다. 거제도 문학의 지킴이인 진수니(김무영) 시인이 다음 시제로 [십일월의 기억]을 제시하였습니다. 11월의 추억이 무엇이 있는가 생각하였습니다. 지난 해 11월3일 내가 어떤 기억될 일이 있을까 생각하였습니다. 작년.. 문학/수필 201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