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종일 오는 비를 보며 종일 오는 비를 보며 최의상 하루 종일 비가 옵니다. 나도 하루 종일 비만 바라보았습니다. 장대비로 시작하여 여우비까지 비의 패션 쑈를 보는 듯합니다. 비는 순리에 따라 바람 불면 바람 부는대로 천둥번개치면 놀란 모습으로 사랑과 고독과 이별도 없이 노여움과 분노도 없이 하루 종.. 문학/수필 2017.08.24
사람의 참 모습은 허무 사람의 참 모습은 허무 최의상 인생은 허무하다고 쉽게 말한다. 사람이 살고 있는 일이 허무하다고 생각하면 허무한 것이고 허무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허무하지 않은 것이다. 허무(虛無)란 뜻은 세상의 진리나 인생 따위가 공허하고 무의미함을 이르는 말이라고 하였다. 역사적 기록에 .. 문학/수필 2017.07.13
치통, 절대적 고통 치통, 절대적 고통 최의상 백옥같이 하얗고 잘 생기고 튼튼한 이를 오복 중에 하나라고 한다. 특히 늙은 사람들에게는 가장 부러운 것이 어느 음식이라도 버적버적 씹어댈 수 있는 튼튼한 이를 가진 사람이 부럽지 않을 수 없다. 찬물이나 뜨거운 음식이 이에 닿으면 기절할 정도로 이가 .. 문학/수필 2017.04.06
오늘은 대한민국 자존심을 회복해야 할 때 오늘은 대한민국 자존심을 회복해야 할 때 시인 최의상 어느 정권을 막론하고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이란 이름을 붙여 파상적으로 둘쑤셔 여론몰이와 정치, 사법, 언론이 한통속이 되어 콘트롤타워가 야당 그 누구에 의하여 표적 집중 공격으로 보이게 한다면 탄핵의 대상이 안 될 대통령.. 문학/수필 2017.03.10
나는 온달이다- 천상병 시인에 대하여 나는 온달이다- 천상병 시인에 대하여 최의상 천상병 시인이 모윤숙 시인의 추천을 완료하고 당선소감에서 "나는 온달(溫達)이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리하여 나는 바보다. 고구려는 멸망하여 천년이 넘었으나 온달은 멸망하지 아니하였다. ............. 바보가 되.. 문학/수필 2017.03.08
인생이란 무엇인가-최의상- 인생이란 무엇인가? 최의상 철학을 배우려는 학도가 처음 철학의 문을 들어가며 [인생이란 무엇인가?]하며 들어 가서 4년의 형설의 공을 쌓고 철학의 문을 나오며 하는 소리를 들어 보소. 역시 [인생이란 무엇인가?] 하더란다. 인생은 철학으로도 못 푸는 모양이다.. 인생이란 개개인의 개.. 문학/수필 2017.01.25
[스크랩] 격세지감(隔世之感)입니다. 격세지감(隔世之感)입니다. 운산 나의 책장을 둘러 보다 누런 책을 구석에서 꺼내서 보니 [철학적 단상]이었습니다. 케이스 속 책을 빼었습니다. 케이스 속에 있어 색깔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표지를 열자 [파고다]담배 표지에 노산 이은상 시 [한 그루 나무를]를 적어놓은 것을 보았습니.. 문학/수필 2016.11.07
春園 李光洙 선생의 [春園詩歌] 소개 春園 李光洙의 [春園詩歌] 1955년6월 문선사 발행인 문순성씨는 [春園文庫]발간취지에서 이렇게 썼다. “우리나라 현대문학의 개척자이며 최고문호로서의 춘원이광수선생은 위대한 존재이다. 애정과 청명과 열의에 빛나는 전(모든)춘원문학은 소학생으로부터 백발 교수에 이르기까지의 .. 문학/수필 2016.07.03
명인들의 행복론을 꼭꼭 씹으며행복의 맛을 알자 명인들의 행복론을 꼭꼭 씹으며 행복의 맛을 알자 최의상 고기는 씹어야 맛이라고 한다. 쇠고기를 입 안에서 꼭꼭 씹을 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물도 씹어 먹으면 물맛을 알 수 있다. 입맛 없어도 밥 한 술 입에 넣고 오래 씹으면 밥맛이 난다. 그러나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입에 넣는 .. 문학/수필 2016.04.08
진정한 자기를 찾고자 할 때 진정한 자기를 찾고자 할 때 시인 최의상 진정한 자기를 찾으려는 노력 사람은 자아실현(自我實現)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무엇인가 목표를 세우고 매진한다. 이 목표를 아는 사람도 있고 살다 보니 목표에 이른듯 하다는 사람도 있다. 어느 사람도 자기 안에 자기가 누구인지.. 문학/수필 201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