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의 시 '박정희'(대통령)은 詩人였든가? 그 가 남긴 戀情詩 - 그를 欽慕하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춘 삼월 소묘- 벚꽂은 지고 갈매기 너울너울 거울같은 호수에 나룻배 하나 경포대 난간에 기대인 나와 영수 노송은 정정 정자는 우뚝 복숭아꽂 수를 놓아 그림이고야 여기가 경포대냐 고인도 찾더.. 문학/시인마을 2013.02.06
우리집 우리집 최의상 창 밖에는 시간을 토하며 함박눈이 오고 창 안에서는 시간을 흡입하며 밤이 깊어간다. 아무도 이야기를 걸어오지 않는 밤 뜨개질을 하고 있는 아내 옆에서 아들은 불집개로 땅에 글씨를 쓴다. 잠든 딸의 얼굴 예쁘기만 한데 난로 위 주전자만이 푸- 푸-소리다. 신문 접고 창..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3.02.05
X 에서 O로 X 에서 O로 최의상 남에게 모범을 보이며 상품으로 살아온 습관을 버리자. 월급날 하루 즐거워 말고 한 달 멍에의 부담에서 벗어나자. 백색Y셔츠. 넥타이. 검은 양복의 상복에서 밝고 아름다운 최상의 결혼예복을 입자. 수염을 길러서 좋다면 청바지가 좋다면 네 맘대로 하라. 세계를 누비..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3.02.02
[스크랩] [현대시100년] [영상기획(59)]사철나무 그늘 아래 쉴 때는 / 장정일 (낭송:행운,선우승국) 출처 : 소담 엔카글쓴이 : 狂石 원글보기메모 : 문학/영상애송시 100편 201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