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침의 시]윌리엄 워즈워스-무지개** 무지개 / 윌리엄 워즈워스 저 하늘 무지개를 보면 내 가슴은 뛰노라 나 어린 시절에 그러했고 어른인 지금도 그러하고 늙어서도 그러하리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죽는게 나으리!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내 하루하루가 자연의 숭고함 속에 있기를 My heart leaps up when I behold A rainbow in the sky: So w.. 문학/좋은 시(詩) 2015.04.07
4월의 봄 4월의 봄 최의상 봄꽃에 봄이 없는 매년 보아온 꽃 새싹이 꽃색깔이 인화印畵된 봄 4월의 봄 마음 아픈 곳에서 새 싹이 돋는다. 2015.4.1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5.04.02
[스크랩] 글쓰기 연습 7가지 지침 글쓰기 연습 7가지 지침 최의상 글쓰는 일은 문자가 있는 나라의 사람은 하나의 생활이다.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문자를 빌려 글을 쓰고, 상대방에게 의사전달 수단으로 편지를 써왔다. 생활의 한 부분이면서도 일단 어떤 종류의 글을 쓰던 백지를 대하면 주춤하게 된다. 무슨 말 .. 문학/수필 2015.03.25
봄이 오는 길목 봄이 오는 길목 최의상 실개천 물가 버들강아지 몰고 사랑을 부르는 봄 새싹 향기 푸른 대지 적시고 꽃으로 오는 봄 봄눈 녹은 물 꽃잎 띄우며 바람타고 오는 봄 열린 꽃길 따라 마음 문 열고 내일로 가는 봄 2015.3.24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5.03.24
보리고개-엄한정- 보리고개 엄한정 黃土 보리골에 김매는 시아버님 하신 말이 얘야 세상에 고개가 하도 한데 험준하기 바이 없고 그 중 넘기 어려운 고개가 어디 있나. 흙빛 배인 수건 속 주름잽힌 얼굴에 숭글 땀방울이 아롱져 할말 없으니 한참 피이려던 함박 얼굴이 보리고개인가 하와요 오늘도 또 하루..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5.03.17
나무 나무 최의상 잎 새 하나도 없는 나무를 올려다보았다. 나무는 하나에 수 없는 가지 끝 제각기 방향을 잡아 하늘 향해 떨고 있다. 가지 많은 나무는 나이테만 늘어나고 새끼 많은 사람은 주름살만 늘어난다. 나무도 사람 같아서 가지 없는 나무 외롭고도 외롭다. 2015.03.03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5.03.03
운산 최의상 첫시집 [아름다운 사람이 사는 곳을 향하여] 상재 운산 최의상 첫시집 [아름다운 사람이 사는 곳을 향하여] 상재 시집 표지 <해설> 달밤, 박꽃같은 여인과 성聖가족을 위한 기도 고두현 시인.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오래된 화첩畵帖을 보는듯 하다. 아니 성화첩聖畵帖이라고 하는 게 옳겠다. 긴 세월 묵힌 그림마다 경건한 기도의 자..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5.02.19
무료(無聊)한 사람에게 무료(無聊)한 사람에게 최의상 호수 주위를 뱅뱅 도는 궤도차에 할 일 없이 앉아 물만 본다. 구름은 물감 없는 그림자 바람은 실체 없는 유령 물잠자리 한 마리 파랑을 던지고 부들이 잠시 흔들리다 멈춘다. 한 바퀴 두 바퀴 돌아갈 때 마다 튕겨 나가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머리는 생각..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5.02.12
어느 마을에 어느 마을에 정막. 빈 집을 바라보는 행인의 마음 채마밭 봄동 낮은 자세로 하늘을 품었고 슬어질 집 버팀목에 겨우 기대 서있네 인기척 없는 마을에 새 봄은 오려나 2015. 2. 10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5.02.10
[스크랩] 시인 박목월 - 자연을 노래한 한국 문단의 나그네 민족 정서를 노래한 시인 '천재 시인' 이상(李箱)과 '청록파 시인' 조지훈(趙芝薰), 박두진(朴斗鎭)을 추천으로 시단에 등단시킨 정지용(鄭芝溶)은 1940년, 문예지 ‘문장(文章)’에 박목월(朴木月)을 추천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북에는 소월이 있더니, 남에는 박목월이 있다. 소월의 툭툭 .. 문학/작가와 문학 201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