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성탄전야 기도 성탄전야 기도 운산/최의상 참으로 2006년 이전에 죄 없는 아기 예수님이 오셨음을 알게 하옵소서. 슬픔이 기쁨 되는 흰 눈 오는 세상 되게 하옵소서. 은혜가 강물 되어 넘치는 눈물의 마음을 원합니다. 더러는 아름다운 생명들이 이 세상에 살고 있음을 생각하옵소서. 낙엽처럼 굴..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1.12.21
[스크랩] 사계 사계(四季) 사계(四季) 운산/최의상 월하(月下) 봄비에 그립도록 내 앞에 선다. 먼 청산이, 손 마주 잡고 옹달샘가에 핀 작은 이끼꽃에서 자연을 느끼리, 활엽수 사이로 삐져나온 억새풀 제치며 등성이를 오르는 기쁨, 바람과 단풍, 꽃이 온 산 수틀 속에 신들린 듯 난무하여 취하리...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1.12.21
[스크랩] 첫눈 제목넣기 첫눈 /글 申潤浩 하늘에서 내리는 새하얀 눈 온 천하에 쌓이는 백의천사 산골 작마다 흩어지는 새하얀 푸름을 지키는 나뭇가지는 포근히 포송이를 한 알음 않고 휘청거리는 가지의 도태 눈바람의 휘날리는 하얀 솜 진실의 지조를 보이누나 2011.12.20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1.12.20
[스크랩] 아름다운 순 우리말 가나다 순으로 모은 순 우리말 입니다.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ㄱ ●가납사니 : ①쓸데없는 말을 잘하는 사람. ②말다툼을 잘하는 사람. ●가년스럽다 : 몹시 궁상스러워 보이다. cf)가린스럽다 : 몹시 인색하다. ●가늠 : ①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리는 기준. ②일이 되어 가.. 문학/좋은 시(詩) 2011.09.02
[스크랩] 은포에서의 2주일 - 강은교 강은교(시인. 동아대 교수) 은포에서의 2주일 서울에는 잘 올라가셨는지요? 뚝뚝 땀이 흐르시던 모양이 자꾸 떠올라 영 걱정됩니다. 수술하신 지 얼마 되지 않으셨다면서…. 오늘 새벽에도 매미 소리를 들으러 차 한 잔을 들고 나의 ‘은포’로 갔지요. 차를 따라 마시며 매미소리·새소리를 듣고 앉았.. 문학/좋은 시(詩) 2011.09.02
[스크랩] 시와 언어 시와 언어 1. 시인의 운명 시인은 언어를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무정형의 정신에 질서를 잡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흐트러진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새로운 정신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한다. 물론 이 모든 과정은 언어의 질서화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언어가 ‘존재의 집’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학/문학평론 2011.09.02
[스크랩] 청자부(靑磁賦)-月灘-朴鍾和 청자부(靑磁賦) 선(線)은 가냘핀 푸른 선은 ______ 아리따웁게 구을려 보살(菩薩)같이 아담하고 날씬한 어깨여 4월 훈풍에 제비 한 마리 방금 물을 박차 바람을 끊는다. 그러나 이것은 천녀의 꿈 고려 청자기! 빛깔, 오호! 빛깔 살포시 음영(陰影)을 던진 갸륵한 빛깔아. 조촐하고 깨끗한 비취(翡翠)여. 가.. 문학/좋은 시(詩) 2011.07.27
[스크랩] 옛 시조(古時調) / 고전시가(가요,향가,속요등) 미쳐 알지 못했든 詩調 공부 합시다 [가] 올해 댜른 다리 (김 구) 가노라 삼각산(三角山)아 (김상헌) 이런들 엇더하며 (이방원) 가마귀 눈비 마자 (박팽년) 이 몸이 주거 가셔 (성삼문) 가마귀 싸호는 골에 (정몽주 어머니) 이 몸이 주거 주거 (정몽주) 가마귀 검다 하고 (이 직) 이시렴 브디 갈따 (성종) 간.. 문학/時調 2011.07.25
[스크랩] 임금님에 친필 朝鮮朝 列聖御筆 12編肅宗大王御筆 使人長智英如學 :지혜를 기름은 배움만한 것이 없고 若玉求文必待琢 :구슬의 문채는 다듬기를 기다리는 법. 經書奧旨干誰問 :경서의 깊은 뜻을 누구에게 물으랴? 師傳宜親不厭數 :스승을 친히하여 자주 물어야 한다네. 英祖大王御筆 翼宗大王御筆 仁祖大王御筆 千.. 문학/좋은 시(詩) 2011.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