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알면
운산/ 최의상
가을이 내 마음 안으로
차츰 자리잡아 가고 있네요.
설악산 단풍 색깔이
멀지 않아
내 가슴을 적시고
내 마음도 곱게 곱게
물들여 주겠지요.
이 때가 되면
가을이라는 것을
정말로 알게 될 것입니다.
가을을 알면
겨울을 준비할 것입니다.
2019.10.14
'문학 > 최의상 詩人 詩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을 기다리며 (0) | 2020.04.15 |
---|---|
[스크랩] 사진 속의 가을 이야기 (0) | 2018.11.06 |
아침의 서정 (0) | 2018.10.01 |
그 크신 사랑의 기쁨이 (0) | 2018.09.14 |
별똥 별 (0) | 2018.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