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사리움의 완전 세대인 지베렐라는 그 균이 죽어도 그 균의 산물이 지베렐린은 없이지지 않고 작용을 하여 우리가 작물을 키울때 좋은쪽으로 사용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독소로 작용을 하였을때는 키다리병의 원인 물질인 지베렐린이 작용하여 식물의 몸체를 약화 시켜며 키를 키워 조직을 약화 시키는 독이 되는것 이다.
후사리움의 균을 죽인다 하여도 그 독소인 후사리신 이라는 물질은 없앨수가 없어 식물의 몸 안에서 독소로 작용을 하는것이 문제입니다.
또한 전세계 어디에도 공식적인 후사리움의 치료약제로 등록된 약은 없고 또한 구경썩음병에의 치료약제로 등록된 약제도 없다.
참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하여 오로지 예방방제 만이 유일한 대안인 셈이다.
몇해전 지형진 님 께서 다수의 실험과 또한 논리적인 말씀으로 현제 후사리움 구경썩음병의 치료 와 예방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고 또한 교과서가 되어 있다.
이병의 발병의 심각성이 어느정도이냐 하면 몇년째 제 주변에 신아가 물러서 빠지는 현상의 난초들을 검경한 것이 약 60화분정도였는데
발생의 시기는 6월 10일 정도부터 이며 지금까지 이며 검경한 난초중 약 99%가 후사리움에 의한 구경썩음병 이였다.
우리는 어떻게 이 질병을 치료하는가?
하여 이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지 않을수 없는게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 병에서만 자유로울수 있다면 지금의 난초가 고사하는 원인의 90% 이상을 잡아낼수 있다고 하여도 과언은 아닐것 입니다.
그렇다면 아무리 방제를 철저히 한다고 하더라도 발병이 되었다면 어떻게 할까?
즉 치료를 어떻게 하여야 할까에 대하여 생각해 볼 문제 입니다.
여태껏 나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치료에 임했고 또한 많은 약제를 실험 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작년 부터는 획기적인 방법을 하나 찾아 내었습니다.
그런 노하우를 우리 회원님들께 이제는 발표할 시기가 된것 같습니다.
위 1,2,3 항의 질문에 대한 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먼저 제가 쓴 글에 똑똑한분들 많은거 아니까 태클 걸지마십이오 이 방법이 틀리다 싶어면 더 좋은 방법을 택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나는 아래에 제시하는 이상의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가장 간단하고 저렴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고 말하여 봅니다.
준비물 : 가위 나 메스 , 약국에서 파는 과산화 수소수(보통 35%짜리를 판매한다),
스포탁 유제.
치료방법:
1 .먼저 화분을 털어낸다.
2. 발병된 신아와 신아 달린 어미촉을 잘라낸다.
3. 신아가 붙어 있던 어미촉은 무조건 죽는다.(미련을 버려야 한다.)
4. 할아버지촉 이나 그전촉 최대한 많이 포기나누기를 한다.
5 . 과산화 수소수를 준비된 비이커에 넣은다.(희석배율은 약 100~200 : 1)
솔직히 필자는 대충 쭈욱 부어서 물과 섞는다.
6. 아침에 발견되었다면 물과 섞어 놓은 과산화 수소수에 하루정도 담궈둔다.
7. 스포탁약 1000배액에 20~30분정도 침지를 한다.
8. 그리고 다음 날 깨끗한 난석과 새 화분에 심는다.
아주 간단하지요.
다른약 필요 없냐구요?
필요 없습니다.
그냥 시키는 데로 해보세요.
이 보다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쓰시구요.
위 방법을 쓰면 유리한점은 뿌리쪽에 붙어 있는 균들을 모두 제거 할 수 있습니다.
가구경쪽으로 들어가 있는 균들이 있다면 그건 내 눈으로 보이지 않으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참고로 후사리움 옥시스포럼에 감염되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기는 최소 한두달 후입니다.
즉 6월에 발병된 개체는 4월 중순에서 5월초순 사이에 감염되었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하여 예방방제를 하실분들은 4월 중순 즉 난실의 온도가 18'c가 될때 무조건 일차적인 방제를 하여야 합니다.
약 안치고 잘 키울 수 있다는 분들은 그리하시구요.
약 치실 분들은 4월 중순 이후에 꼭 방제를 하세요.
오늘 애란 마을에 올린글.....
▼ 육안으로 보이는 후사리움 옥시포럼에 의한 구경썩음병
▼ 절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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