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최의상
시간이 간다.
밝고 슬기로워야 할 지금
우리 마을 동사무소에서
경로우대 교통비를 받는다.
시간이 간다.
파란 꿈이어도 좋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하버 브리지를 다시 바라보고 싶다.
시간이 멎기 전
향기로운 사과를
향기로운 사람들에게
정성을 다하여 건네주어야지.
2003. 7.20
미래에.
최의상
시간이 간다.
밝고 슬기로워야 할 지금
우리 마을 동사무소에서
경로우대 교통비를 받는다.
시간이 간다.
파란 꿈이어도 좋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하버 브리지를 다시 바라보고 싶다.
시간이 멎기 전
향기로운 사과를
향기로운 사람들에게
정성을 다하여 건네주어야지.
2003. 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