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는
최의상
해변가
오전
교실
복도는
소라껍데기.
어린이들의 함성만
들리네.
해변가
오후
교실
복도는
작은 오솔길.
선생님의 헛기침 소리만
울리네.
1987 섬마을 분교 작은 복도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분교 복도에 벌렁 으니
쟝 콕도의 소라껍데기가 연상되고, 칸트의 산보길도
생각나게 한다.
복도는
최의상
해변가
오전
교실
복도는
소라껍데기.
어린이들의 함성만
들리네.
해변가
오후
교실
복도는
작은 오솔길.
선생님의 헛기침 소리만
울리네.
1987 섬마을 분교 작은 복도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분교 복도에 벌렁 으니
쟝 콕도의 소라껍데기가 연상되고, 칸트의 산보길도
생각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