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자유

운산 최의상 2012. 11. 15. 13:07

 

 


         

자유

         자유

           자유

 

                  운산 최의상

 

 

태초, 그것은 신선한 숨결

스스로 만들어 가는 변화의 힘이다.

그 힘.

사람의 영혼이다.

사랑의 핵분열의 뜨거움이

내 존재를 형성했다.

통증을 느끼며

통증으로 운행하는 피

그 피의 숨결이

가을 하늘로 연기처럼 오른다.

천년 학이 오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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