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야설(夜雪)

운산 최의상 2017. 11. 24. 11:13






     야설(夜雪)

                       최의상


밤중에 창문을 여니

밤손님 흰눈이었네


반가워 맞이하려다

차가워 문을 닫았네


가까이 할 수 없다면

두어라, 보고 즐기리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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