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추사 고택에서
최의상
날 저물어
추사 고택 마당에서 잠들다.
천 자루의 붓을 망가뜨린
괴팍함을 탓하려 할 때
잠 설친 산새가 울어
한기에 나도 잠 설쳤네.
20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