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를 배양한다면 먼저 준비와 계산을 하여야 하며 계산된 결과를 분석할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나의 난실의 경우 중작이상 다섯촉이라면 최소 두촉의 신아는 받아내야만 발전된 배양이라고 생각하고있다.
한때 너무 많은 물을 주다보니 비료의 소실로 인하여 겨우 유지하는 정도의 배양을 하여본적도 있고, 과도한 미생물의 투여로 난초가 흡수해야할 비료를 미생물들이 섭취함으로서 손해을 본적도 있다.
또한 유기질 비료만을 고집한적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적절한 유기질과 무기질 비료의 사용함으로서 좀 더 많은 신아를 내며 또한 전혀 퇴보되지 발전적인 방법들을 어느정도 숙지를 한 것같다.
비료, 작물보호제, 물, 빛 등 모든 환경적인 요소들은 먼저 계산을 하고 투여를하고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어떤점이 틀렸을까 분석할 수 있는정도의 사람이라면 좀 더 발전적인 난초 농사꾼이라고 생각한다.
2011년 나의 난실에서 거의 모든 난초들이 다섯촉 기준으로 두촉이상의 신아를 올리고 있다.
너무 많은 신아를 바라지도 않고 1년에 2모작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나의 만족과 나의 계산된 결과만큼에 만족한다.
그래서 큰 욕심도 내지 않고 또한 너무 과도한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바라는 만큼의 잣대에서 바라보면 현재까지 나의 난실에 만족한다.
내년엔 좀 더 새로운 목표를 정해서 배양에 도전하고 싶다.
이제부터 난실의 온도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다.
현재 난의 난실은 주간 25~27.c의 온도를 보이고 있으며 야간엔 21'c 정도를 나타내고 있다.
비료의 흡수와 성장과 광의 조건이 맞는다면 최적의 성장온도이다.
병충해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제를 하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
적시에 적절한 타이밍에 계산된 방제는 손실율을 줄일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이다.
생각하고 계산하고 예측하고 결과물이 만들어 진다면 난초를 즐기는데 있어 부족함이 없다.
난초 배양은 발전인지, 퇴보인지, 유지인지를 확인하며 생각하는데서 부터 시작된다.
전체 화분중 몇%가 발전을 하였는지 생각을 하는것에서부터....
▼ 세촉의 산반에서 두촉의 신아가 힘차게 올라오고 있다.
'사진 > 동양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으쓰~~~ 방심하는 사이.. (0) | 2014.02.14 |
---|---|
[스크랩] 치료 전과후(2009년 자료중에서...) (0) | 2014.02.14 |
[스크랩] 취미로서의 난초와 투자로서의 난초. (0) | 2014.02.14 |
[스크랩] 장마철의 난관리. (0) | 2014.02.14 |
[스크랩] 밑달린 촉의 분리와 처지. (0) | 2014.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