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 배양 하면서 분갈이나 산채의 난초를 화분에 심을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뿌리의 활착이다.
그래서 어린 유묘들은 연철로 잡아준다.
나의 경험으로 볼때 밑달린 촉을 분리한 어린 난초나, 산채 난초를 가지고 와서 심어두고 보면 뿌리 활착이 일반 혼합토 보다는 녹소토 가 가장 빠른 활착을 보이며 또한 뿌리가 아주 잘 뻗는다.
식물에 있어서 뿌리는 동물의 다리와 입의 역할을 동시에 한다고 표현하고 싶다.
어린 유묘을 화분에 심어보면 뿌리 활착이 될때까지 1년을 기다려도 신아를 못 받는 경우가 있다.
이럴땐 되도록 움직이지 말고 난석에 이끼가 조금 끼어도 그대로 두고 비료도 아주 약하게 투입하면서 2년을 기다려 보면 신아를 받아낼수 있다.
어린 유묘들은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득보다는 실 이 많다.
출처 : 한국춘란 , 춘란질병, 사진, 등산/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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