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양란

[스크랩] 사소한 것 부터 신경을 쓰보자.(난대의 상, 하)

운산 최의상 2014. 2. 14. 11:30

요즘은 많은 애란인들이 아파트 베란다에서 난초를 기르고 있다.

처음 산채를 하여 오거나 또는 분주를 하면 프라스틱 화분의 3호분을 기준으로 심고 촉수가 불어나면 3.5호분 또는 4호분에 심어 증식이 되는만큼 화분의 크기를 늘려간다.

 

화분수가 늘어나면 이단 난대를 사용한다.(필자도 마찬가지로 이단난대를 사용하고 있다)

3호분과 4호분을 비교하여 보면 난석이 들어가는 비율이 다르다.

즉 화분이 마르는 시기다 다른다는 뜻이다.

그런데 물줄때는 일괄적으로 물을 주기 때문에 빨리 마르는 적은 3호분은 난대 하단에 두고 조금 늦게 마르는 4호분은 상단에 두는것이 좋을듯하다.

 

원래 대류의 이동은 더운공기는 위쪽으로 찬 공기는 아래쪽으로 깔리는 특성이 있고 화분이 마르는 속도또한 더운 공기쪽이 빨리 마르기 마련이다.

하여 상, 하단의 화분 배치를 큰화분은 위쪽 작은 화분은 아래쪽에 두는것이 좋다는 뜻이다.

이것을 응용하면 꽃이 달린 화분은 겨울철 아래쪽에 두었다가 개화시키기 약 20일 전에 상단의 난대에 두고 있다 개화를 진행 시켜보면 꽃대(화경)의 자람에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로 약 80cm의 높이면 2~3'c이상의 온도차가 나는 경우도 있고 환경에 따라서는 좀 더 많은 온도차이가 난다.

 

출처 : 한국춘란 , 춘란질병, 사진, 등산/형재우
글쓴이 : 형재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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