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를 기르면서 가장 오해하기 쉬운것중 하나가 광량에 대한 착각이다.
난초에게 어느정도의 빛을 주는것이 좋을까?(이 것에 대한 이론적인 글은 이미 앞의 글에서 정리를 하였기에 생략한다)
난초가 튼튼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햇볕을 적절하게 받아서 광합성 작용을 충분히 하는것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지구상의 대기에는 이산화 탄소가 약 0.38% 정도 밖에 없다
광합성 작용을 하기위한 기본 요소가 빛과 , 물과 , 이산화탄소의 량이다.
즉 빛이 충분하다 하여도 광합성 작용을 할수있는 범위는 정해져 있다고 봐야한다.
그 이유는 이산화 탄소의 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난초는 물을 대기중으로 날려보내면서 이산화탄소를 받아들여야 하는데 이산화탄소의 량이 한정되어 있기때문에 광합성을 하는데는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다.
또한 난초는 반음지 식물이기 때문에 지나친 광을 받으면 오히려 엽록소가 파괴되는 탈록현상이 일어나고 또한 엽성이 나빠지는 특성이 있다.
하여 난초를 재배 할때는 계절에 따라 빛의 량을 가감 하면서 기르는 것이 중요한 요소이다.
적정량의 광량을 받는것이 오히려 난초기르기에 유리하다는 말이다.
그런데 초보일수록 햇볕에 대한 욕심이지나쳐 구경의 비대에서오는 밑달림 과 지나친 과욕으로 인하여 난초의 잎새가 망가지는 등 부작용이 많다.
모든 살아 있는 생물체는 단백질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이 단백질의 특성중 하나가 열변성이다.
즉 지나치게 열을 받아 온도가 올라가면 변성이 되어 각 세포가 제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파괴된다.
사람의 뇌도 너무 과도한 열을 받거나 너무 낮은 온도에 노출이 되면 그 기능이 파괴되어 죽듯 식물또한 마찬가지의 원리도 각 세포가 제대로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엽록소가 파괴되거나 역할을 하지 못한다.
하여 적절한 광량에 대한 기본적이 메카니즘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온도가 높은 여름일수록 광량을 줄여주며 밤낮의 온도 편차가 심한 가을에는 벌브에서 충분한 영양을 저장할수 있는 여건이 되므로 광량의 확보는 중요한 일중 하나가 된다.(고냉지 채소, 과일등에서 알수있다.)
또한 겨울에는 휴면을 주기위해서 엽육의 온도를 조절하여 주는것이 중요한 일이다.
요 몇일 아는 지인들 몇분을 돌아보면서 느낀것이 있기에 여기에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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