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양란

[스크랩] 병든 잔재물의 처리.

운산 최의상 2014. 2. 14. 11:34

난초 배양을 하면서 잎 끝이 타거나 아니면 병든 부위를 난실에 그대로 두는 것은 병원균을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잎이 생리적인 현상이든 아니면 병이들어서 세포가 죽었던 어떤 형태로던지 상한 부위는 잘라내고 상처부위로 균의 침투를 막기위해서는 톱신페스트 같은 도포제를 발라주는게 좋다.

 

그리고 병의 치료를 위해서 난초를 분리하여 둘때도 낙수 유도관의 물이 빠지는 쪽으로 병든 난초를 두고, 대류가 유입되는 쪽으로는 두지 않는게 좋다.

조그만 일이라도 세심하게 신경쓰다보면 자기만족도 되고 또한 치료에 성공하여 정상적인 세력을 받아낼때는 그만큼의 기쁨도 있다.

너~무 세심할 필요는 없지만 난초의 생과사가 나의 손에 달려 있다 생각하면 애란인으로서의 그본적인 자세는 갖추어야 되는것 아닐까 싶다.

 

▼  허접한 나의 난실...

출처 : 한국춘란 , 춘란질병, 사진, 등산/형재우
글쓴이 : 형재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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