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의 배양에 있어 환경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거의 모든 것이라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재배의 환경에 따라 발전적 배양을 할 수 도 있고, 보수적 배양법을 적용할수 밖에 없다.
부족한 재배환경을 인위적인 노력으로 극복을 하지 않고 개선하지 않으면 모자란 것을 수용하여 자기만의 배양법을 터득하여 적용 하는 것이 타당하다 할 것이다.
하여 오늘은 환경의 극복과 환경에 따른 난초 배양법을 이야기 의 주제로 삼아볼까 한다.
어떤 생물이건 살아가기 위해선 에너지 를 축척하고 소비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즉 에너지의 생산이 없는 생물은 곧 죽음을 뜻한다.(겨울잠을 자는 곰도 일정량의 에너지를 비축하였다 소비를 하면서 긴겨울을 난다)
튼튼한 생존을 위해서는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가 적절이 이루어 져야 하고 자연에서는 광량의 조건 또는 일기에 맡길수 밖에 없다.
에너지의 소비와 축적을 좀더 쉽게 이야기 하여 보자.
무생물인 물체도 에너지가 있어야 움직일수 있고, 또한 다른 형태로 변환 시킬수 있다.
난초 배양에 있어 배양 극대화중 가장 중요한 기초가 되는 것이 빛이다.
지구상에 살아가는 모든 생물은 모두 태양의 영향의 받는다.
태양의 고도가 변하면 온도가 변하고 , 또한 태양빛을 받아서 대류가 형성되고 바람이 발생되고, 비와 구름이 생겨난다.
미생물들의 활동 온도와 동,식물의 활동 온도 또한 태양빛의 영향을 받아 적응을 하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난초 배양에 있어 난초가 가장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할수 있는 이상적인 난실을 현재 유리온실이다.
하지만 현재 다수의 애란인 들이 아파트 에서 난초를 키우거나, 주택에서 난초를 키운다.
시간이 흘러 난초가 많아지면 더 나은 조건을 찾아 비닐온실 , 유리온실을 갖추고 많은 금액을 투자하여 배양실의 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고자 노력한다.
그것도 모자라 배양을 극대화를 시키기 위해 보조광의 설치도 마다 하지 않는다.
이정도 되면 완전 난초의 프로이거나 고가의 난초를 가지고 생산성과 투자성을 따질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른다.
왜 난초의 프로들을 유리온실을 선택할까?
난초의 배양과정을 한번더 무생물과 생물적관점에서 관찰하여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난초은 무었을 먹고 살아갈까?
빛을 받아서 물을 증발시키며,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탄소와 질소, 수소, 산소, 등의 유기, 무기물질을 합성한다.
미생물은 유기체를 분해하여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놓는다.
하지만 광량이 충분한 곳과 (에너지를 충분히 만들수 있는 환경) 광량이 부족한 곳(에너지를 한정적으로 만들어 낼수 있는곳) 에서의 결과는 뻔한 것이다.
아파튼 난실에서 하루 약 두시간의 빛을 조사받은 조건과 유리온실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적정량의 빛을 조사받는 환경이 있다면 두말할 필요도 없이 어느곳이 극대화된 에너지를 생산, 저장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즉 많은 광량이 확보되는 곳에서는 충분한 량의 신아를 생산할 수 있지만 아파트 베란다 는 유리온실에 비해 한계를 실감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조건을 보충하기 위해 보조광을 사용하여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 저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환경의 취약점을 뒤로한채 "무슨비료를 얼마나 주느냐?
어떤 난석을 쓰느냐?' 등에 대한 질문이 많다.
한평의 땅에서 현재의 영농기술과 농법으로는 쌀 백가마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욕심인 것이다.
주어진 환경에서는 최대 노력하여 좀더 나은 배양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한계는 정해져 있다.
설령 아무리 좋은 비료가 있다 하더라도 빛이 동조 되지 않으면 쓸모가 없고, 광량이 풍부한 곳에 맞추려 하면 장해만 일으키게 것이다.
즉 최대한의 에너지를 생산 저장 시키려면 나의 난실의 환경 개선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며 그 첫번째 조건이 빛인 것이다.
나의 배양법과 남의 배양법이 차이가 나는 점이 바로 이것이다.
유리온실과 보조광 까지 설치되어 있는곳의 다광의 조건과, 나의 아파트 베란다 난실에 하루 세시간 빛이 조사되는 곳의 배양법은 다르고 비료의 량이나 물의 관주 주기도 다르다.
그것은 다광의 조건에서 소비되는 비료의 량과 소량의 광에서 소비되는 비료의 량 이 다르기 때문이다.
난초의 배양 극대화는 환경의 개선이 우선 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한 환경에서는 진보적인 배양법 보다는 보수적이고 수동적인 배양법이 될 수 밖에 없는것이다.
생물적 에너지의 담당은 미생물 이 담당을 한다.(특히 유기질 비료의 조건에서)
무생물적 에너지의 생산의 첫번째 조건은 광량.(물질을 합성하는 에너지 이므로)
이것을 염두에 두고 배양을 해야만 하고 그런 조건에서 벗어난다면 보충하고, 보완을 하여 개선을 하여야 할 것이다.
기본에 충실한 배양 위에서 말한 조건을 충족 시킬수 없다면 현재 상태에서 만족할줄 아는 것 이것이 진정한 취미가 일 것이다.
프로와 아마추어 의 차이는 프로야구와 생활야구와 같은 것이다.
나의 꿈은 난초의 프로가 되는것이 아니다.
나의 환경에서 즐기며 , 최선을 다하는 배양가가 되는것이다.
모자라면 모자란 것을 알고 여건이 허락되는한 부족분을 보충을 할것이다.
모자라다는 걸 인식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면 나의 환경은 영원히 모자람 안에 갇혀 있을수 밖에 없다.
자각하고 인식하는 것 그것이 발전의 기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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