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雲山)의 미(美)

문학기행 - 시인의 고향(44명) 얼마나 많은 시인들이 고향과 어머니를 두고 노래했던가 ? 그들에게는 고향의 산과 강, 푸른 숲과 나무, 하찮은 들꽃에 이르기까지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우리나라의 유명 시인들이 시로써 노래한 시인의 고향을 탐방한 책. 김학동 지음 - 44인의 시인 이야..

시인 서정주와 고창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미당 ..

전국의 대표적인 문학관 찾아가기 한국문학관협회에 등록된 문학관 소개 [문학관 바로가기 연결] ▶서울 지역 문학관 1.문학의 집 서울 2.삼성출판박물관 3.세계여성문학관 4.영인문학관 5.한국현대문학관 6.한국현대시박물관 7.한무숙문학관 ▶강원 지역 문학관 1.김삿갓문학관 2.김유정..

[문인기자들] 日帝치하 조선일보는 한국文壇의 산실이었다 공채1기 김기림 학예부장으로 활동 잘생긴 백석, 김동환은 '감격 시인' 이육사는 약령시 르포기사로 유명 민족사학자 문일평 칼럼·사설 집필 염상섭·심훈·노천명도 필명 날려 조선일보사 사료연구실이 인물로 보는 조선일..

1930년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시인 백석 시인 白石의 미공개 산문 ‘해빈수첩’ 1930년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시인 백석 1934년 日유학 당시 '伊豆의 해변'이 배경 '개' '가마구' '어린 아이들' 등 세 편의 짧은 글 ▲사진설명 : 1937년 함흥 영생고보 교사 시절의 백석.그는 1930년대 문단의 최고 ..

[미당 친일 새얼굴 드러나] 미당의 친일 문학 미당 서정주는 한국 최대 최고의 시인이다. 시인 고은이 아직 미당의 시 그늘에 푹 파묻혀 있을 때 그를 가리켜서 말한 ‘그는 또 하나의 정부’라는 수식어가 크게 과장된 말이 아닐 정도로, 미당의 시인된 이력과 그의 작품은 이미 하나의 ‘..

문학에 새긴 친일의 흔적 민족문학작가회의 등 대표적 문학인들이 공개한 친일작가와 작품 “오늘 우리들은 제 아비를 고발하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지난 8월14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는 현기영·조정래·정희성씨 등 한국의 대표적 원로작가들이 선배작가들의 과..

[월북지식인들의 행로] (1) 임화 권력투쟁에 꺾인 좌파의 꿈...北문학사에 흔적없이 사라져 박헌영 따라 북행, 6ㆍ25 때 ‘인민항쟁가’작사 구치소서 안경 깨 자살 기도...끝내 총살형 당해 월북 시인 임화(1908~1953)의 생애는 남북한 문학사를 통틀어 가장 극적인 드라마가 될 것이다. 다다..

[월북 지식인들의 행로] (4) 한설야 "정치"로 몰락한 고집센 현실주의 소설가 임화 숙청 주도 10년도 못돼 같은 운명의 길로 월북 문인 중 최고의 지위를 누리던 한설야는 1963년 2월 전 재산을 몰수당하고 자강도의 한 협동농장으로 추방되었다. 당 문화부장, 문예총위원장, 교육상, 교육문..

월북지식인들의 행로 (9) 박태원 최고의 모던보이 ... 구인회 동인 죽음이 넘나드는 병상에서 월북작가 박태원은 완전실명과 전신마비의 몸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구술 집필을 하고 있었다. 받아쓰는 사람은 그의 아내 권영희. 마지막에는 그의 말문조차 막혀버렸다. 아내가 대신 써서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