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성사되기를 바라는가. 남북정상회담
최의상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오천만이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노래로 불렀고 그리 되기를 꿈에도 소원이라 하였다.
때로는 남과 북의 연예인들이 만나 [우리의 소원은 통일]노래를
합창하며 눈물을 짓기도 하였다.
그러나 내면을 똑똑하게 투시해 보자.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평화통일]이며
일인독재 북한 인민공화국은 [적화통일]이다.
우리는 피 흘리지 않고 하나가 되는 통일을 원하는 것이고
북한은 핵무기까지 만들어 투쟁하여 통일하겠다는 것이다.
저들의 [평화] 속에는 혁명적인 투쟁이 들어 있음을 감추고 있는 것이다.
북한 김정은을 최대한 국빈으로 대접하고 산해진미로 그의 맛에 맞게하고
최대한 저자세로 그의 비위에 거슬리지 않게 하여 환심을 사서
정상 테이불에서 우리 입맛에 감칠맛 나는 소리를 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대북방송을 중단하지만 본질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
김정은 입에서 반드시 핵을 단시일 내 폐기하고
개혁 개방에 동참하여 자유롭게 왕래하고
적화통일의 뿌리를 뽑고 평화통일의 길로 동참하겠다는
서약을 받지 않는다면 이번도 헛탕이 될 것이다.
평화통일은 대화로 시작하여 점진적인 통일의 길로 가자고 한다면
이번 정상회담도 김대중이나, 노무현 정상회담과 같이
세계적 망신만 당할 것이다.
두 번은 속아도 세번까지 속는다면 좌파는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한다. 공산주의는 프로파간다(선전선동)에 능숙한 도당들이다.
또 속을 수는 없다. 이번에 단호하게 결단을 내려야 한다.
문대통령은 외유내강의 표본이 되어야 한다.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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