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증자(曾子)의 반성(反省)
[원문]
曾子曰, 吾日三省吾身 증자왈 오일삼성오신
爲人謀而不忠乎 위인모이불충호
與朋友交而不信乎 여붕우교이불신호
傳不習乎 전불습호
[해설]
증자가 말했다.
나는 매일 내 자신에게 세 가지 일을 반성하노니
남을 돕는데 있어 충심을 다하였는가
벗과 더불어 친구를 사귐에 있어 신의를 다하였는가
스승께서 가르쳐 주신 학문을 충분히 복습했는가
[사족]
유교사상에서의 윤리는 반성하는 것이라 한다.
반성이 없는 사람은 매일 새로워질 수가 없다고 한다.
오늘 반성은 내일의 삶을 더 바르게 살기 위함이다.
반성이 없는 삶은 자기를 돌아볼 기회를 잃게 된다.
반성은 자기 수양의 길이며 인격완성에 이르는 길이다.
오늘부터 남을 위해 무엇을 하였다면 사심 없이 충심으로 하였는가
친구를 대할 때 이권청탁을 벗어나 신의로 사귀었는가
학문을 익히는데 소홀하지 않았는가 반성해 봅시다.
내일의 생활이 윤택해지고 활기가 살아날 것입니다.
운산
[증자]-공자의 제자. 성은 증(曾). 이름은 삼(參). 자(子)는 자여(子與)
노(魯)나라 사람으로 공자보다 46세 아래라함. 효자로 유명하며
안회(顔回)와 더불어 공자의 사랑받는 제자로 공자의 학문을 자사
(子思)에게 전하고 자사는 다시 맹자(孟子)에게 전하였다.
'[논어]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어]읽기 1-6. 군자(君子)의 도리(道理) (0) | 2016.11.26 |
---|---|
[스크랩] [논어]읽기-5. 젊은이의 도리(道理) (0) | 2016.11.19 |
[스크랩] [논어]읽기-4, 나라 다스리는 세가지 길- (0) | 2016.11.19 |
[스크랩] 논어(論語)읽기-2. 효도(孝道)와 공경(恭敬)- (0) | 2016.11.19 |
[스크랩] 논어(論語)읽기-1.배움과 친구와 군자- (0) | 2016.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