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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논어]읽기-3. 증자(曾子)의 반성(反省)-

운산 최의상 2016. 11. 19. 12:02



3. 증자(曾子)의 반성(反省)


[원문]

曾子曰, 吾日三省吾身       증자왈 오일삼성오신

爲人謀而不忠乎                위인모이불충호

與朋友交而不信乎             여붕우교이불신호

傳不習乎                          전불습호


[해설]

증자가 말했다.

나는 매일 내 자신에게 세 가지 일을 반성하노니

남을 돕는데 있어 충심을 다하였는가

벗과 더불어 친구를 사귐에 있어 신의를 다하였는가

스승께서 가르쳐 주신 학문을 충분히 복습했는가


[사족]

유교사상에서의 윤리는 반성하는 것이라 한다.

반성이 없는 사람은 매일 새로워질 수가 없다고 한다.

오늘 반성은 내일의 삶을 더 바르게 살기 위함이다.

반성이 없는 삶은 자기를 돌아볼 기회를 잃게 된다.

반성은 자기 수양의 길이며 인격완성에 이르는 길이다.

오늘부터 남을 위해 무엇을 하였다면 사심 없이 충심으로 하였는가

              친구를 대할 때 이권청탁을 벗어나 신의로 사귀었는가

              학문을 익히는데 소홀하지 않았는가 반성해 봅시다.

내일의 생활이 윤택해지고 활기가 살아날 것입니다.

                                                                              운산


[증자]-공자의 제자. 성은 증(曾). 이름은 삼(參). 자(子)는 자여(子與)

노(魯)나라 사람으로 공자보다 46세 아래라함. 효자로 유명하며

안회(顔回)와 더불어 공자의 사랑받는 제자로 공자의 학문을 자사

(子思)에게 전하고 자사는 다시 맹자(孟子)에게 전하였다.






출처 : 서라벌문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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