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아침의 찬가

운산 최의상 2016. 11. 2. 10:31



    아침의 찬가

                                  최의상




높은 차원이 잠재된 아침

음지가 있어 양지가 밝다

밝은 아침이 그리워

밤새 고독과 고독을 나누며

해맑은 햇빛 쏟아질 땅에

내 두 발을 딛고 서기 위해

새벽을 깨웠다.

아침은 생명이며

근원이고, 평화의 서곡이다

내 이 아침을 위하여

밤을 새웠으며

동트는 기적을 보며

삶의 기운을 얻노라.

         201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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