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다녀 오는 길
시인 최의상
고향 가는 길
아름다운 길
아름다운 마음으로 달리자.
부모 형제
흩어진 마음
한 마음으로 고향 그리세
누가 누구를 탓하며
누가 누구를 원망하며
누가 누구를 미워하나
갈등의 약은
변화다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
겸손한 마음으로
백설같은 하얀 마음으로
고향에 봉사하자.
고향은
어머니같은 요람
추억이 강물처럼 흐르는 곳
고향은
아버지같은 뿌리
돌아갈 곳, 꿈의 내 고향
집으로 오는 길
즐거운 길
즐거운 마음으로 달리자.
2016.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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