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최의상
바람 불어 내 곁을 지나가고
새들이 하늘을 날아 멀리 사라진다.
나는 무엇이 되어 가야 하는가.
눈물로도 살았고
아픔으로도 살았으며
모두가 결핍된 미숙아로 살아왔다.
저 강물은 왜 흐르며
저 높은 산은 요동치 않는가
나도 태초의 사람으로 살으리라.
2015년1월28일
무제
최의상
바람 불어 내 곁을 지나가고
새들이 하늘을 날아 멀리 사라진다.
나는 무엇이 되어 가야 하는가.
눈물로도 살았고
아픔으로도 살았으며
모두가 결핍된 미숙아로 살아왔다.
저 강물은 왜 흐르며
저 높은 산은 요동치 않는가
나도 태초의 사람으로 살으리라.
2015년1월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