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를 배양하다보면 농약 살포기나, 비료의 살포기 또는 가위 , 핀셑, 그리고 스포이드 같은 도구들을 대충 놔두는 경우가 있는데 때에 따라서는 아주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에 주의 해야 한다.
살포기는 비료든 농약이던 한번 사용하면 철처히 씻어내고 소독을 한이후 말려서 보관을 해야 한다.
어떤 일이던 대충해서 결과를 만족스럽게 도출하여 내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한다.
좀 더 생각하고 좀 더 신중하고 좀 더 꼼꼼하게 배양을 하여보자.
시간이 허락하는 되는대로 들여다 보되 만지지는 말고, 병징이 있는 개체는 과감하게 처리를 하여야 한다.
때론 귀찮고 타성에 젖어 대충대충 배양을 하다 시간이 지나면 돌이키기 힘들다.
몇번 사용한 약제라 하더라도 설명서를 읽어보는 습관을 기르고 약제를 살포할때 왜 살포하는가? 를 생각해야만 다음 약제살포의 주기를 잡을수 있다.
계획적이고 목적을 가져야만 결과도 좋다.
그렇지 않으면 타성에 젖고 타성에 젖으면 결과가 좋지않고, 이런저런 핑계를 스스로에게 대면서 난초가 즐겁지 않아지고 포기하는 순서로 간다.
게으름은 난초 배양의 적이다.
섬세하되 생각하고 눈으로 보되 만지지 않지만, 만질때는 과감히 처리하는것 만이 난초를 살찌울수 있다.
▼ 부산 서 모 교수님이 배양하고 있는 조직배양묘의 플라스크에서 꺼낸모습..
출처 : 한국춘란 , 춘란질병, 사진, 등산/형재우
글쓴이 : 형재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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