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몇몇 싸이트에 새로운 식재에 대한 관심이 많은것 같다.
나는 어떤 배양법이건 각자의 배양법은 존중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난초를 즐기는 방식이 어떤 방식이건 서로가 인정하여 주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서로가 즐기는 방식이 다른데 내것이 옳다고 말하면 그건 자기의 주장이 강한 것이다.
깊이있게 그리고 냉철하게 판단을 하여야만 즐거운 애란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들어 유기농과 화학농업이 있다고 가정을 하여보자.
서로간의 잇점을 계산하는 방식이 작황과 소모되는 비용 등 이 고려되어져야 한다.
기존의 배양법을 바꾸거나 또는 새로운 시도를 할려고 하면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실험과 검증이라는 절차를 거쳐서 현재에 적용을 할려고 한다.
1년생 농사와 달라서 다년생의 난초는 1~2년만에 잘못되면 돌이킬수가 없다.
많은 비용을 들였는데 작황이 떨어진다면 그것을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또한 나아진다면 더 바랄것이 없을 만큼 진보적인 배양법일 것이다.
난초를 잘 키우는 사람과 못키우는 사람의 차이는 무었일까?
사람의 욕심은 끝이없어 너무 완벽 할려고 한다.
그 완벽이 잘못되면 결국 망치는 결과로 나타난다.
애란인들중 다수가 기존의 배양법을 적용하여 잘 기르고 있는데 나는 잘되지 않는다면 먼저 나를 돌아봐야 한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줄 알아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을 할 수 있다.
나는 완벽한데 다른것이 틀리기 때문에 라고 유추하여 자기를 합리화 시키는것은 위험스런 발상이다.
식물의 배양이란 타고난 DNA의 형질을 충분히 발휘시켜 결과를 만들어 내는것이 최상이다.
병 발병율, 신아의 소출량, 그리고 화아의 유도 등이 이런 결과물로 나타난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용,배양의 편리성 등도 따져야 한다.
단순하게 잎만 키울려면 질소량을 늘리면 되겠지만 , 그에 대한 댓가도 치러야 하며, 인의 불용성 으로 인한 화아의 생산성이 떨어질수도 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볼때 좋을수 있으나 장기적 관점에서는 좋지 않을수도 있다.
이런점이 좋다, 저런점이 좋다고 하여놓고 결과가 좋지 못하면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것이 현실이다.
귀는 열고 남의 것을 들을줄도 알아야 한다.
눈으로 세상을 보되 나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만 한다.
무었이 좋고 나쁜지도 결국은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는 것 이 난초의 배양이다.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면 이세상에 배울것이 없고, 결국 아집에 빠지며 핑계거리를 찾는다.
지금의 현실에서 우려스럽다고 표현을 하였다고 해서 공격하는 사람도 있을 것 이다.
그런사람이 있다면 공개적으로 자기의 작황, 또한 난력, 기존배양법과 바뀐 배양법의 비교의 사진 비용과 효율성 등 모든것을 비교하여 남이 알아 볼 수 있도록 내 놓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일방적으로 좋다라고 표현하지 말고 이런방법도 있으니 같이 실험을 하여보자 라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 싶다.
난초란 결과로 말하는 것이지 말로써 이것이 좋다, 저것이 좋다, 라고 표현 하는것은 깊이가 얇은 사람이 귀 얇은 사람을 꼬시키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귀 얇은 사람은 그들을 따라하여 결국 돌이킬수 결과만 초래할 뿐이다.
신중한 선택 그리고 생각하는 배양 과학적인 배양이 난초를 키우는 진정한 재미를 알게하여 줄 것이라 생각한다.
100% 완벽이란 없다.
단지 그것에 가까워질려고 노력하는 것이 사람이다.
전체 나의 난실에 계산과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해마다 몇%의 발병율이 나타나는가?
어떤 질병들이 나타나는가?
또한 작황은 전체적으로 볼 때 몇 %가 발전을 하였는가 또는 퇴보를 하였는가?
촉수는 만족할 만큼 받아냈는가?
화아의 유도는 만족할 만큼 이끌었는가?
나의 계획은 다음해에는 어떻게 발병율은 낮추고, 더 상작의 작품을 만들어 볼 것인가?
하는 계획들은 세우고 있느지, 문제점은 파악을 하고 있는지?
이런 점들을 파악을 못하고 있다면 발전적이지 못한 사람이다.
그냥 때되면 물주고, 비료주고 죽으면 죽는가보다, 라는 타성에 젖어있는건 아닐까 반성해야 한다.
타성에 젖으면 계산이 없다.
계산이 없으면 제자리 걸음이고 발전적이지 못하다.
하여 생각하고 계산하고 객관적 시각으로 나를 돌아보는 것 이것이 난초 배양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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