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양란

[스크랩] 2010년 9월 1일현재의 나의 난실

운산 최의상 2014. 2. 14. 11:20

혹여 형 재우란 사람은 말로만 난초를 키운게 아닌가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이다.

깊이가 얇다면 귀도 얇다, 난초를 못키우는 사람들은 이유가 많다.

어떤 식재이건 관리하기 나름이다.

난초를 입으로 키우는 사람들은 말도 많은것 같다.

정답은 자신에게 있고, 그 정답을 찾아내지 못하는 사람들은 수 많은 핑계를 가져다 붙인다.

무었이 정답이건 그것은 내가 스스로 노력해서 찾아내야 한다.

요즘 싸이트를 보면서 유구무언이다.

화려하고 어려운 말 몇마디로 여러사람들 어렵게 이끌어가고 있는건 아닌지 한번쯤 반성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실전에서 난초배양 이란 입으로 하는게 아니라 적용과 결과로만 말하는 것이다.

좀 더 냉정해지고 좀 천천히 변화의 바람이 불었으면 한다.

생각하지 않는 시점에서  한계점에 도달할수 있고 그 결과는 돌이킬 수 없다는걸 알아야 한다.

.....

아래 사진들은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들이다.

모든 난초 농사가 모두 다 잘되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의 작황에 만족하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사진을 볼 때는 뒤촉과 전진촉 그리고 촉수 올림등 모든 가능한 판단을 하여야만 즐길수 있다.

기록하는 재미가 이런것 아닐까 싶다.

올해의 농사가 끝나가고 현재 난실에는 약 20여화분의 꽃대가 붙어있다.

태극선 , 송옥 , 그리고 무명품들의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지만 그래도 해마다 기대를 걸어 보는건 어쩔수 없는가 보다.

 

휴~~태풍이 오려나 보다  날씨는 덥고 짜증이 난다.

그래도 난초 기르기는 재미있다.

사람에게 지치고 말에 지치고......

난초는 이렇게 즐거운데.

에궁...

 

 

 

 

 

 

 

 

 

 

 

 

 

 

 

 

 

 

출처 : 한국춘란 , 춘란질병, 사진, 등산/형재우
글쓴이 : 형재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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