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난꽃 난 꽃 운산/최의상 아무 뜻 없이 시계바늘만 움직이던 어느 날 난 꽃대가 솟아올라 온 집안을 환하게 한다. 할 일 없이 물만 주었는데 울림이 있는 듯 간결한 사랑을 말하는 듯 부끄러워했다. 마지막을 기다리는 네 자태가 그리 곱고도 아름다웠는데... 내년 여름 기다리며 난 잎에 ..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2.01.29
[스크랩] 한 해의 기도 한 해의 기도 1월에는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소서. 그동안 쌓인 추한 마음 모두 덮어 버리고 이제는 하얀 눈처럼 깨끗하게 하소서. 2월에는 내 마음에 꿈이 싹트게 하소서. 하얀 백지에 내 아름다운 꿈이 또렷이 그려지게 하소서. 3월에는 내 마음에 믿음이 찾아오게 하소서. 의심을..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2.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