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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엄마가 해주신 추억의 반찬..<달콤한 고구마조림>

운산 최의상 2017. 2. 15. 16:39

 

 

엄마가 해주신 추억의 반찬~

<달콤한 다시마 고구마조림>

 

 

반찬을 하거나 요리를 할때 누구나 고민하는 일이겠지만....

오늘은 뭘 먹지??입니다.

그럼 저는 어린시절 엄마가 해주셨던 반찬을 기억을 찾아 만들곤 합니다.

고구마 조림도 엄마가 항상 해주셨던 밥 반찬 입니다.

저희 엄마는 감자는 식으면 맛이 없다고 고구마로 조려 주셨어요.

추억을 떠올려 만들어본 반찬인데...역시나 맛이 좋습니다.

밥 안 먹는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 합니다.

달달하고...부드러워서 아이들이 두말하지 않고 잘 먹어요.

물론 제 입 맛 에도 딱이구요...

 

 

 

 

재료

고구마3~4개.다시마(육수내고 남은 불려진 다시마),구기자한줌,,통마늘2쪽,포도씨유

양념-멸치육수3큰술,구기자맛간장3큰술,국간장2큰술,조청2큰술,마늘1작은술

 

 

선물로 호박 고구마를 한박스 받았습니다.

제가 이런것 좋아하는것 어떻게 아셨을까요? 신통방통하네요...

 

 

반찬으로 조리실때는 길쭉하고 작은 사이즈가 좋아요.

길쭉한 사이즈는 둥글게 썰고요....큰 사이즈는 2등분...4등분...해서 준비해 주세요.

그냥 날로 먹어도 정말 맛이 좋네요....

 

 

 

저는 육수를내고 남은 다시마(자연산이라서 두껍고 씹는맛이 있어요)를 모아서

조림이나 맑은국 끓일때 넣어서 먹습니다. 가늘게 채썰어서 주세요.

 

 

보이시죠...두껍고 실하죠.

양념장이 스며들면 ...다시마 같지 않고 젤리처럼 쫀득하니 맛이 좋아요.

 

 

예열한 후라이팬에 기름을 2큰술정도 두르시고 썰어 놓은 고구마를 쎈불에서

후다닥~ 볶아 주시면 3/1정도 익습니다.

 그래야 간장에 조리실때 부서지지 않고 모양이 예쁘게 나옵니다.

 

 

조림냄비에 분량의 양념장을 넣고 채 썰어놓은 다시마를 아랫쪽에 깔고 볶아놓은

고구마를 위를 올리고 20분정도 중불에서 뚜껑을 열고 조려 주세요.

(뚜껑을 닫고 조리시면 고구마가 다 부서질 수 있어요)

 

 

젓가락으로 찔려서 쏙~ 들어가면 불을 줄이고...예쁜 그릇에 담아서 내어 주세요.

 

 

한번 볶아서 모양이 부서지지 않고 형태가 예쁘게 나왔죠~

아이들이 정말 잘 먹습니다...

고구마가 달아서 설탕이나 조청을 많이 넣지 않으셔도

달콤하고...간장양념이 스며들어 짭쪼롬하니...밥반찬으로 딱!!입니다.

 

 

 

젤리같이 쫀득한 다시마는 또다른 반찬 처럼 먹을 수 있어서

한번에 두가지 반찬을 먹는듯...합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굿바이 조미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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