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추억의 사진

[스크랩] 2014년8월18일 월요일 오늘의 포토뉴스

운산 최의상 2014. 8. 18. 17:30


2014 년 8 월 18 일 (월)



┗☞ 오늘의 포토 (Today's Photo) 등 ☜┛

☞ 사과 익어가는 계절



▲...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이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를 구경하고 있다. 2014.8.17 (끝)/서명곤 2014-08-17 16: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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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포토에세이] 무지개


▲... 아들 녀석을 학원에 데려다 주러 나선 길, 갑자기 비가 내렸다. 차에 있던 우산을 줘 보내고 건널목에 멈춘 순간, 오색 찬연한 무지개가 뜬다. 길가에서 비를 맞으며 손전화로 사진을 찍었다. 화각이 좁아 무지개가 다 담기지 않는다. 급히 집에 들어가 카메라와 광각렌즈를 챙겨 무지개 전체가 보이는 곳으로 차를 몰았다.

막 셔터를 눌러대는 동안 구름이 몰려온다. 무지개가 구름에 가려 희미해진다. “비를 견뎌야 무지개를 볼 수 있다”는 말을 곱씹는다. 제대로 된 무지개 사진을 찍으려면 좀더 살아가야 할까 보다. 이정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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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겨레


☞ 100만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시복미사


▲... 2014년 8월 16일 서울시청광장에서 광화문제단까지 신자 및 시민 100만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시복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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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닷컴


☞ “목이 끼었어요… 살려주세요 제발!”
美 경찰, 하수구에 머리 낀 마멋 구출


▲... 10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 덴버에서 하수구에 목이 낀 마멋이 무사히 구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덴버 경찰은 “한 여성이 지난 8일 강아지를 산책시키다 마멋이 하수구 구멍에 머리가 끼인 채 고통받고 있다는 신고를 해 현장에 경찰관을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마멋은 머리가 껴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위태로운 상태였다. 이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과 덴버시청 공공사업부서에 소속돼 있는 존 바비에리는 사각 맨홀 뚜껑을 들어 올려 마멋의 머리를 빼내줬다.

구조작전에는 20여분이 걸렸으며, 무사히 구출된 마멋은 바로 숲속으로 돌아갔다. 마멋이 위기에 처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마멋은 다람쥣과 마멋속의 포유류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그라운드호그나 우드척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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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화일보


☞두 번째로 떠나는 신혼여행지 베스트 10

















▲... 두 번째 신혼여행, 생각만으로도 설렌다. 첫 신혼 여행 때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좀 더 완벽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기회다. 여행의 목적은 명확하다. 일상에서 벗어나 로맨틱한 곳에서 신혼으로 돌아가는 것. 미 여성전문 매체 우먼니틀리(http://womanitely.com)가 '두 번째로 떠나는 신혼여행지' 10곳을 선정했다.

1.리옹, 프랑스

프랑스 리옹이 최고의 두 번째 신혼여행지로 선정된 것이 놀랍다. 하지만 리옹은 커플들을 위한 아름다운 도시다. 파리도 아름답지만 추운 겨울에도 몰려온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리옹은 프랑스에서 3번째로 큰 도시다. 매년 12월 8일에는 '빛의 축제'가 열린다. 중세시대 전염병에서 도시를 구한 성모 마리아에 대한 감사의 축제다. 꼭 이때 리옹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축제 외에도 엄청난 볼거리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옹을 방문한다면 리오네즈(Lyonnaise)요리는 꼭 맛봐야 한다.

2.이비자, 스페인

스페인 이비자에는 커플을 위한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연인과 함께 손잡고 화려한 이비자 해변에 누워있는 상상을 해보라. 숨 막히게 아름다운 석양은 커플들의 재방문을 유혹한다.

3.프라하, 체코

사진만 봐도 왜 프라하가 두 번째 신혼 여행지로 선정됐는지 알 수 있다. 프라하는 수많은 유적과 고급 호텔이 있는 아름다운 도시다. 훌륭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로맨틱한 레스토랑 역시 셀 수 없이 많다. 프라하의 일상은 고딕·바로크양식과 함께 호흡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4.바간, 미얀마

미얀마 바간의 가장 큰 볼거리는 웅장한 사원들이다. 바간은 연인과 방문해 오랜 시간을 보내기에 절대 부족하지 않다. 3000개의 사원을 다 방문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놓쳐서는 안 되는 한 가지가 있다. 사원에서 맞이하는 일몰은 숨막힐 듯 아름답다.

5.마우이, 하와이

마우이에는 따뜻하고 하얀 모래밭을 가진 매력적인 해변이 있다. 하와이의 문화를 경험하고 밤 문화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정글 탐험, 하이킹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의 피로를 해결할 수 있다. 마우이를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9월부터 11월 그리고 4월부터 5월 사이다. 지금 두 번째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고민할 것 없이 목적지는 마우이다.

6.페트라, 요르단

페트라는 마우이만큼 로맨틱한 곳은 아니다. 하지만 두번째 신혼 여행지로 매우 흥미로운 곳이다. 페트라는 학습과 발견을 위한 엄청난 역사적 지식이 숨 쉬는 도시다. 이는 페트라가 요르단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 된 이유다. 편안한 운동화와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한 모자는 필수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요르단의 페트라. 자연이 만들어 낸 기암 협곡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7.베니스, 이탈리아

베니스는 아름다운 운하와 곤돌라 그리고 환상적인 이탈리아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도시다. 베니스 여행을 싼값에 즐길 수는 없지만 분명 아깝지 않은 여행이 될 것이다. 곤돌라에 몸을 맡기고 뱃사공이 불러주는 낭만적인 노래를 즐겨보자.

8.크레타, 그리스

크레타에서는 극과 극을 오가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온 종일 해변에 누워 게으름을 피울 수 있고 이게 지루해질 때쯤 스릴 넘치는 정글모험을 떠날 수도 있다. 화려한 모래 해변과 아름다운 야자수들이 해안선을 따라 자리잡고 있다.

9. 세이셸

두 번째 신혼여행을 자랑하고 싶다면 세이셸로 떠나라. 세이셸은 인도양에 펼쳐진 11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공화국이다.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과 수많은 고급 리조트로 유명하다. 도자기 같은 모래알과 옥빛 파도, 흔들리는 야자수는 세이셸의 또 다른 볼거리다. 4월과 11월은 비수기라 경비를 좀 더 아낄 수 있다.

10. 카와이, 하와이

카와이 섬의 자랑은 해변을 따라 한적한 곳에 숨어 있는 웅장한 개인 별장들이다. 모험심이 있다면 와일루아 강 카약 여행을 떠나보자. 또 해안을 따라 하이킹을 하거나 와이메아 캐넌을 탐험할 수도 있다. 겨울철을 피해 가을에 섬을 방문한다면 돈을 좀 더 절약할 수 있다.

두 번째 신혼여행의 목적은 '둘만의 관계'를 새롭게 친밀하게 만드는 것이다. 일상에서 쌓인 피로를 풀고 서로를 위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기도 하다. 덤으로 새로운 경험도 할 수 있다.

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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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 날씨계절 풍경 ☜┛

☞ 가을의 문턱


▲...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입추가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17일 서울 동대문구 한 길가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있다. 201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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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 가을의 문턱


▲...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입추가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17일 서울 명동 LF질바이질스튜어트 매장에서 직원들이 쇼윈도의 마네킹을 가을옷으로 갈아입히고 있다. 201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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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 김정은, 고 김대중 대통령 5주기 조화 전달


▲...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5주기를 하루 앞둔 17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옆 북측 개성공단 총국사무소에서 북측이 전달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명의의 조화가 우리측이 준비한 차량으로 옮겨지고 있다. 201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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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 가을을 부르는 비,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


▲... 【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일대에서 한 꽃사과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 2014.08.17. 3D3D3D3Dyatoya@newsis.com">3D3D3Dyatoya@newsis.com">3D3D3Dyatoya@newsis.com">3D3Dyatoya@newsis.com">3D3D3Dyatoya@newsis.com">3D3Dyatoya@newsis.com">3D3Dyatoya@newsis.com">3Dyatoya@newsis.com">3D3D3Dyatoya@newsis.com">3D3Dyatoya@newsis.com">3D3Dyatoya@newsis.com">3Dyatoya@newsis.com">3D3Dyatoya@newsis.com">3Dyatoya@newsis.com">3Dyatoya@newsis.com">yato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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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지방자치*공무원 소식 ☜┛

☞ 김해시청 유정연 공보담당관, 공무원 미술대전 은상 수상 영예


▲... 김해시청 유정연 공보담당관이 안전행정부가 주최한 '제24회 공무원미술대전' 문인화 부문에서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무원미술대전에서는 서예한글·한문,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사진,공예 7개 모집 부문을 공모하였다. 유 담당관의 수상작인 '홍매'는 늙은 고목나무의 가지 형태와 줄기의 장단, 연약한 형태의 분별함과 그 가지에 피어난 꽃술의 상하 조화, 필묵의 농담 등 매화 법론을 고루 갖춘 표현이 독특한 매력으로 생명의 활기를 느끼게 한다.

10년전 우연한 기회로 문인화를 시작하게된 그는 바쁜 공무중에서도 취미생활로 틈만 나면 그림을 즐겨 그려왔다고 한다. 올해만 해도 벌써 지난 7월 한국문인화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하는 등 차근차근 매진한 결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유 담당관은 "예상치 못했던 상을 받게되어 감사하고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그동안 열성으로 지도해주신 반석 김준오 선생님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2일 경복궁 내 서울메트로미술관에서 개최 할 예정이며 작품은 9월∼11월까지 전국 순회하며 전시 된다.

출처 : 김해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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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24시] 공무원들, 제발 싱크홀 대책만큼은


▲... 멀쩡하던 땅이나 도로가 갑자기 사방 몇 미터씩 푹 꺼져버리는 `싱크홀` 현상은 상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송파구 석촌호수 일대에서는 지난 6~7월 사이에만 싱크홀이 6곳이나 생기면서 주변 주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전체가 불안에 떨었다. 석촌호수 수위가 점차 낮아지는 현상과 제2롯데월드 건설공사가 싱크홀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졌다.

서울시는 지난달 24일 "싱크홀은 부주의한 케이블 공사로 인한 노후관 파손에 따른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로부터 보름도 안 된 지난 5일 석촌지하차도에서 폭 2.5m, 깊이 5m, 연장 8m의 싱크홀이 또 발견됐다. 부랴부랴 원인 조사에 나선 서울시는 지난 14일 지하차도 중심부 아래에서 폭 5~8m, 깊이 4~5m, 길이 80m의 거대 동공을 발견했다.

자칫 대형 인명사고를 유발할 뻔한 동공을 사전에 찾아낸 것이 불행 중 다행이긴 하나 서울시민들의 불안감은 동공의 엄청난 규모만큼이나 증폭됐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을 위해 시행된 실드(Shield) 터널 공사가 원인이라지만 얼마 전에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과 노들길 등에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을 볼 때 대체 서울시의 땅 밑에서 어떤 가공할 위험들이 꿈틀대고 있는지 짐작하기 어렵다.

서울시와 시공사인 삼성물산의 안전불감증은 거론하기조차 입 아프고 짜증 날 지경이다. 삼성물산은 2009년 계약 후 4차례에 걸쳐 해당 구간의 위험성을 설명한 보고서를 서울시에 제출했으면서도 공법을 보완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

서울시 역시 대책 마련을 지시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지난해 노량진 수몰사고와 최근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에서도 안전관리의 허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번 싱크홀 사태에서 드러난 서울시 공무원들의 모습은 한 치도 달라진 것이 없다. 국토부가 이제나마 대형굴착공사 현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싱크홀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고 한다. 제발 이번만큼은 공무원들의 무사안일을 지탄하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

[사회부 = 서동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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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경제


☞"아빠 만원, 엄마 만원" 가족 통신할인 월 5만원 받으려


▲... '가족 1명당 최대 1만원, 최대 5만원 통신비 할인'

이동통신사들이 보조금이 아닌 서비스와 상품 경쟁을 하겠다며 출시한 게 '무선가족결합상품'이다. '월 최대 5만원', 2년이면 120만원을 아낄 수 있다.

일단 요즘은 아끼는 게 남는 장사다. 한국은행은 14일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내렸다. 예·적금 금리는 더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공짜는 없다. 우선 조건이 까다롭다. 판매 기간도 10월 말까지다. 이동통신사별로 차이도 있다. 그래도 아는 만큼 아낀다. 통신사별로 세부내용과 차이점을 짚었으니 활용해보자.

◇신규 기변 재약정…가족결합 수 요금제 따라 인당 최대 1만원 할인, KT 타결합 중복 안돼

이통사들이 무선할인 상품을 내놓은 이유는 할인 해줄테니 가족끼리 똘똘 뭉치거나 지인을 소개해 계속 자사를 이용해 달라는 이야기다. 매월 적게는 1000원부터 많게는 1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총 할인 받을 수 있는 기간은 24개월이다.

차곡차곡 쌓이면 적은 금액이 아니다. 하지만 조건이 있다. 신규 가입이나 기기변경, 재약정 고객만 해당된다.

SK텔레콤의 '착한 가족할인'은 먼저 가족들을 결합하는 게 유리하다. 이후 신규 가입, 기기변경, 재약정 이슈가 생길 때마다 한 사람씩 할인 혜택을 받으면 된다. 할인 금액은 요금제와 가족 수에 따라 달라진다.

75(7만5000원)요금제 이상이면 2번째 회선(가족)부터 5번째까지 순서대로 각각 3000원, 5000원, 7000원, 1만원을 할인해준다. 75요금제 이하면 2000원, 3000원, 5000원, 7000원이 된다. 무엇보다 월 1만원을 할인 받으려면 일단 다섯 명이 결합해야 된다.

KT의 '우리가족 무선할인'은 덜 복잡하다. 요금제에 따라 요금할인 금액만 달라진다.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은 3000원 △6만7000원 이상 8만7000원 미만은 5000원 △8만7000원 이상 9만7000원 미만은 7000원 △9만7000원 이상은 1만원이다.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신규 가입자, 기기변경, 재약정 가족만 할인 받을 수 있다.

최대 5명까지다. 다만 기존에 유무선 결합 상품 할인 혜택을 받고 있는 가족은 결합이 안 된다. 최대 월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지만 높은 요금제를 사용해야 가능하다. 가령 평균 6만원 초반대의 요금제를 사용하는 가족이라면 구성원이 다섯 명이어도 총 할인 금액은 월 1만5000원이 된다.

◇LGU+ 지인소개 최대 월 2만원 할인, 이통3사 10월말까지 시행

LG유플러스가 지난달 24일 내놓은 'U+가족친구 할인'은 두 이통사의 무선할인 상품과 성격이 다르다. 친구나 가족과의 결합이 아니라 가족을 포함해 지인을 추천할 때 매월 최대 2만원을 할인 해준다. 추천한 사람이 높은 요금제를 사용하고 추천 건수가 많을 수록 할인 단가는 높아진다. 추천한 사람의 기본료가 8만원 이상일 때 한명 추천은 건당 2000원, 2명은 3000원, 3명은 4000원, 4명은 5000원이다. 4명까지 가능하며 최대 월 2만원의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24개월 동안 할인 받을 수 있지만 소개한 사람이 중도 해지하거나 요금제를 변경하면 할인 유무와 금액은 달라진다. 무선할인상품은 이동통신3사 모두 오는 10월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후 계속 진행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10월까지 신규 가입, 기기변경, 재약정 등의 계획이 있으면 활용할 필요가 있다. LG유플러스의 지인 소개도 마찬가지다. 서로 소개해주고 할인 받는 것도 방법이다. KT처럼 중복 할인이 안 되는 통신사의 경우 기존 할인조건과의 득실을 잘 따져야 한다.

배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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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머니투데이


☞‘행복주택’ 거주기준 공개…
“대학생, 취업·결혼하면 최대 10년까지”


[사진=국토교통부 홈페이지]

▲... [헤럴드경제]행복주택 거주기준이 발표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행복주택 입주자 선정기준이 담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31일 입법예고한다고 발표했다. 행복주택이란 물량의 80%가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세대들에게, 10%는 취약계층, 나머지 10%는 노인에게 공급되기 위한 주택이다.

거주기간은 6년이지만, 대학생이 거주하다가 취업이나 결혼을 하면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취약계층은 최대 20년 거주가 가능하다.

구체적 입주자격은 대학생의 경우 미혼 무주택자, 부모소득이 월평균 461만 원 이하로 제한된다. 사회 초년생은 소득이 도시근로자가구 평균의 80% 이하인 자다. 또 모든 임대인은 공공임대주택의 자산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행복주택 거주기준 발표소식에 누리꾼들은 “행복주택, 좋은 제도다”, “행복주택, 젊은 사람들 진짜 너무 고생한다”, “행복주택, 집 안 커도 되니까 많이 해주세요”, “행복주택, 악용하는 사람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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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헤럴드경제


☞[부동산 Q&A] 임야, 전으로 지목 변경하면 땅값 오르나요?


▲... 취득세 등 감안하면 그대로 매도하는 게 유리

고준석 신한은행 청담역지점장

Q=충북에서 농사짓는 것을 천직으로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득이 매년 줄어서 농지를 일부 처분해 특용작물(수박)을 재배하기 위한 시설자금을 마련하려 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땅의 지목을 전(밭)으로 알고 있었는데, 토지대장과 등기부등본을 떼어보니 임야였습니다. 저는 평생 전으로 알고 농사를 지어왔고, 나무는 한 그루도 찾아볼 수 없는 땅입니다. 친구들은 전으로 지목변경을 하면 가격을 더 받을 수 있을 거라던데요, 정말인지 궁금합니다.

A=결론부터 얘기하면, 지목변경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땅의 미래가치(가격)가 상승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땅은 매우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그 용도에 따라 이름이 붙어져 있습니다. 이것이 땅의 지목입니다. 땅은 쓰임새에 따라 대(대지)를 비롯해 임야, 전, 답 등 모두 28개의 지목으로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땅은 개발이 용이한 전이 임야보다 시세가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목만으로 땅의 미래가치를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땅의 시장가격은 지목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땅의 가치는 지목이 아닌, 용도지역을 비롯해 용도지구, 용도구역 등 도시관리계획에 따른 개발 가능성 여부에 따라 결정됩니다.

땅의 지목은 땅의 사용용도에 따라 정해집니다. 따라서 지목이 임야로 되어 있는 땅을 밭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사용용도에 맞춰 전으로 바꿀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임야를 전으로 바꾼다고 해서 특별히 미래가치가 상승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또 땅을 지목변경하기 위해서는 대체산림자원조성비와 취득세(기준시가 상승분)를 감안해야 합니다. 이러한 비용을 고려하면 지목변경을 하는 것보다 현 상태에서 매도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대체산림자원조성비는 산지전용허가, 산지일시사용허가, 산지전용신고가 의제되거나 배제되는 행정처분을 받으려는 자가 산지의 보전·관리 및 조성을 위해 납부하는 비용입니다.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당 단가는 준보전산지가 3,350원(이하 2014년 기준)., 보전산지 4,350원, 산지전용제한지역 6,7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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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일보


☞ 퇴직연금 ‘2016년 300인 이상 기업’ 의무화
정부 대기업부터 적용 검토


▲... 이르면 2016년부터 대기업, 중소기업, 영세기업 등의 순으로 퇴직연금 가입이 의무화된다. 기존에 쌓아 둔 퇴직금은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지만 퇴직연금이 의무화된 이후 적립한 돈은 연금으로 받아야 한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17일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퇴직연금을 대기업부터 모든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런 내용의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을 9월 중순쯤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현재 퇴직연금은 2012년 7월 26일 이후 생긴 사업장만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기존 업체는 퇴직금이나 퇴직연금을 선택할 수 있다. 정부는 2016년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 퇴직연금 가입을 의무화하고 2년 간격으로 100인 이상, 30인 이상, 10인 이상 등으로 확대해 2024년에 모든 사업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40%로 묶인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주식, 펀드 등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확정급여형(DB) 수준인 70%로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DC형 퇴직연금의 위험자산 보유 한도는 50~80% 사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정부는 한도를 늘리면 중수익, 중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 연금 수익률이 높아지고 주식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퇴직연금 운용회사가 고위험 자산에 투자해 손실을 입으면 퇴직자가 연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어 최소 수익률 보장 등 위험 방지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세종 장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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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신문


☞ 가장 받고 싶은 추석선물은 한우·굴비 順


▲...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석을 앞두고 받고 싶은 선물은 뭘까.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점포를 방문한 고객 1만 100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한우가 주고 싶은 선물과 받고 싶은 선물 목록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주고 싶은 선물 문항에서 한우를 꼽은 고객은 전체의 37.6%에 달했다. 이어 16.6%의 응답자가 굴비를 받고 싶다고 답했고, 패션상품(9.6%), 건강식품(9.4%), 화장품(8.3%)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받고 싶은 선물 순위에서도 한우는 34.4%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굴비도 16.5%의 지지를 받아 받고 싶은 선물 순위에서도 2위에 올랐다. 올해 이른 추석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청과가 11.2%로 받고 싶은 선물 3위에 올랐고, 건강식품(10.7%), 화장품(10.5%)이 뒤를 이었다..

명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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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신문


☞ 완결판 부동산대책 추석이후에 나온다
개발부담금·전매제한 완화 등 주택 구매심리 개선대책 발표


▲... 정부가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에 이어 이르면 추석 이후 청약제도 개편, 재건축 규제 완화, 주택거래신고지역 폐지, 투기과열지구 규제 완화 등을 망라한 부동산 종합대책을 또 내놓는다. 여기에는 후분양제 활성화 등 수도권 내 과잉 공급을 해소하기 위한 공급 조절책도 담길 전망이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대책 수립을 위해 현재 재건축ㆍ재개발, 주택 공급, 구매심리 개선 등 부문별 주택 거래 정상화를 위한 정책 개선과제를 실ㆍ국별로 취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토부는 업계와 시장 전문가들로부터 제도 개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택 시장 정상화 관련 설문조사`도 착수했다.

대책은 이르면 9월 중순, 늦으면 10월 초 내용이 확정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새 경제팀의 대출 규제 완화와 지난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예비 주택 구입자들의 `돈줄 풀기`를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대책은 주택 수요자들의 구매심리 자극이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수요자들이 장롱 속 청약통장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이미 발표된 청약제도 개선 부문에 수도권 내 1순위 청약 자격요건 완화 등이 추가로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수도권 민간택지 분양 아파트에 적용되는 1년간의 전매제한 기간도 단축하는 방향으로 검토된다.

재건축 부문에선 안전진단 기준 완화와 함께 재건축 시 용적률 인센티브 제도 개선, 각종 공적 부담금 완화 등도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정된 지역은 하나도 없이 주택 구매자들에 심리적 부담만 주는 투기과열지구ㆍ주택거래신고제 등의 규제 완화도 추진된다.

청약 심리가 회복되면서 작년 대비 3~4배 늘고 있는 수도권 내 주택 공급에 대한 속도 조절 정책도 검토된다. 과거처럼 공급이 쏠리면서 미분양 증가로 집값이 곤두박질치는 것을 막기 위해 입주에 가까운 시점에서 주택을 분양하는 `후분양제` 확대를 통해 주택 공급 시기를 분산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대출 규제 완화 이후 주택 구매 심리가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은 강남 일부 지역에만 효과가 한정돼 있다"며 "강북과 수도권 지역 전체로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정부가 양도소득세ㆍ종합부동산세 등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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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단독주택, 도둑 못들게 짓는다


▲... 오는 11월부터 500가구 이상 규모의 공동주택(아파트)과 모든 단독주택, 오피스텔, 고시원 등은 외부 범죄자가 침입할 수 없도록 방범설계 및 건축을 해야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건축법 시행령’과 ‘건축법 시행규칙’,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19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범죄예방기준이 적용되는 건축물은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과 모든 단독주택, 문화·집회시설, 교육연구시설, 노유자시설(요양원), 수련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관광휴게시설, 고시원 등이다.

이런 건축물은 앞으로 고시될 건축물별 범죄예방기준에 맞춰 설계하고 지어야 한다. 국토부는 현재 권고사항으로 운영 중인 ‘건축물 범죄예방설계 가이드라인’을 보완·손질해 기준으로 고시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아파트는 범죄자가 쉽게 침입할 수 없도록 외부와 단절된 외벽구조를 갖춰야 한다. 또 옥외배관에는 덮개를 씌워야 하며 나무는 일정 높이(1.5m)로 심어 시야가 확보되도록 해야 한다.

공동주택의 주출입구는 내·외부가 뚜렷이 구별되도록 바닥 높이나 재료를 차등화해야 하고 담은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투시형(투명 소재 등)으로 만들어야 한다.

놀이터는 단지 중앙에 설치하고 지하주차장은 자연채광이 되도록 선큰(sunken·지붕을 투명유리 등으로 해 채광이 되도록 한 지하 구조) 형태로 조성해야 한다.

이번 개정안은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11월 29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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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온라인 주민번호 보유하면 과태료 문다


▲... 18일부터 정부 기관이나 일반 사업자는 온라인에서 수집한 주민번호를 보유하는 것이 금지된다. 온라인에서 수집한 주민번호를 파기하지 않고 불법 보유할 경우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온라인상 수집한 주민번호 보유 기간이 17일로 종료된다고 이날 발표했다. 2012년 8월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이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주요 사업자는 인터넷으로 고객을 모집할 때 이용자 주민번호를 수집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기존에 수집ㆍ보관하던 주민번호를 바로 파기해야한다. 다만 아이핀ㆍ휴대전화ㆍ공인인증서ㆍ신용카드 회사 등 본인확인 기관에 대해서는 예외가 인정된다. 은행ㆍ카드ㆍ보험 등 금융사, 이동통신 업체 등이 예외 대상이다.

방통위는 18일부터는 실태 점검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포털 등 하루 방문자 10만명 이상의 대형 사업자가 집중 점검 대상이다. 또 주민번호를 파기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즉각적으로 과태료를 부과해 조속한 제도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최성준 위원장은 “인터넷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진 주민번호 수집ㆍ이용을 금지한 데 이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민번호를 파기토록 함으로써 클린 인터넷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손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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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중앙일보


☞ 상속재산보다 부채가 많은 경우에는 상속을 포기하라.


▲... 상속이 개시되면 피상속인의 재산상의 모든 권리와 의무는 상속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법률상 모두 상속인이 물려받게 된다.

상속재산이 부채보다 많다면 별 문제가 없으나, 부채가 상속 재산보다 많은 경우에도 상속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자산과 부채를 모두 상속인에게 승계시킨다면 이는 매우 가혹한 일이다. 왜냐하면 상속재산으로 피상속인의 채무를 전부 갚지 못하므로 상속인 자기의 고유재산으로 갚아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민법에서는 상속포기제도를 두어 상속인을 보호하고 있다.

◎상속포기

상속을 포기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상속개시가 있음을 안 날로부터 3개월 내에 가정법원에 상속포기 신고를 해야 한다. 그러나 이 기간은 이해관계인 또는 검사의 청구에 의하여 가정법원이 연장할 수 있다.

공동상속의 경우에도 각 상속인은 단독으로 상속을 포기할 수 있다.

상속을 포기하면 처음부터 상속인이 아니었던 것으로 된다. 즉, 피상속인의 재산상의 모든 권리와 의무는 상속을 포기한 자에게는 승계되지 아니한다.

◎한정승인

상속재산으로 자산이 많은지 부채가 많은지 불분명한 때에는 상속으로 인하여 취득할 재산의 한도 내에서 피상속인의 채무를 변제할 것을 조건으로 상속을 승인할 수 있는데 이를‘ 한정승인’이라 한다.

따라서 한정승인을 하게 되면 상속재산보다 부채가 많다 하더라도 상속인 고유재산을 처분하면서까지 피상속인의 채무를 변제하지 않아도 된다.

상속인이 한정승인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상속개시가 있음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상속재산의 목록을 첨부하여 상속개시지의 가정법원에 한정승인의 신고를 하여야 한다.

다만, 상속인에게 중대한 과실이 없이 상속채무가 상속재산을 초과하는 사실을 상속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알지 못한 경우에는 그 사실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한정승인을 할 수 있다.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은 직접적으로 상속세를 절세하는 방법은 아니나 상속재산보다 부채가 많은 경우에는 상속포기나 한정승인 제도를 이용하면 상속인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

▶ 관련 법규 : 민법 제1019조, 제1028조, 제1030조, 제104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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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생활 소식 ☜┛

☞ 추석 앞두고 벌초하는 성묘객들


▲... (파주=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을 앞두고 성묘객들의 발걸음도 빨라진 가운데, 17일 오후 성묘를 하려고 파주시 용미리시립공원묘지를 찾은 한 가족이 벌초를 하고 있다. 2014.8.17 (끝)/김주성 2014-08-17 15: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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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이른 추석, 빨라진 성묘'



▲... (파주=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을 앞두고 성묘객들의 발걸음도 빨라진 가운데, 17일 오후 성묘를 하려고 파주시 용미리시립공원묘지를 찾은 한 가족이 벌초를 마친 뒤 조상의 묘에 절을 하고 있다. 2014.8.17 (끝)/김주성 2014-08-17 15: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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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님의 묘에 절은 이렇게'


▲... (파주=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을 앞두고 성묘객들의 발걸음도 빨라진 가운데, 17일 오후 성묘를 하려고 파주시 용미리시립공원묘지를 찾은 한 가족이 벌초를 마친 뒤 조상의 묘에 절을 하고 있다. 2014.8.17 (끝)/김주성 2014-08-17 15: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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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즐겨요


▲... (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2014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행사 이틀째인 17일 탐방객들이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해안에 수성화산체 활동으로 생긴 화산재 지층이 신비롭게 펼쳐진 '엉알길'을 걷고 있다. 2014.8.17 (끝)/김승범 2014-08-17 14: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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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수술 받은 몽골소녀 들겅


▲...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배변장애로 고통받던 몽골의 열두 살 소녀 들겅이 지난달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이대목동병원의 도움으로 한국에서 무사히 수술을 받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왼쪽부터 들겅을 한국으로 데려온 기아대책 기아봉사단 김준태 씨, 들겅, 들겅의 어머니. 2014.8.17 << 사회부 기사 참조, 기아대책 제공 >> (끝)/홍해인 2014-08-17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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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제모습 되찾은 350년 흥천사 느티나무


▲...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과 아름지기재단은 서울시 지정보호수이지만 방치된 성북구 돈암2동주민센터 앞 350년 수령의 느티나무와 그 주변을 개선했다고 17일 밝혔다. 2014.8.17 << 사회부 기사 참조, 서울시 제공 >> (끝)/홍해인 2014-08-17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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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부지 1970년대 모습..한강 '모래밭'


▲...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555m 국내 최고(最高) 빌딩이 들어설 준비 중인 서울 석촌호수 일대의 40여 년 전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17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를 통해 입수한 1972년 항공사진 중 송파구 신천동 일대를 보면 석촌호수가 만들어지기 전 한강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지금의 제2롯데월드 부지와 그 주변에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이다. 사진은 1972년(왼쪽)과 현재(2014년) 석촌호수 일대 모습 비교. 2014.8.17 << 사회부 기사 참조, 서울시 항공사진 >>(끝)/홍해인 2014-08-17 06: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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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인삼 캐기


▲... (금산=연합뉴스) 금산인삼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인삼 캐기 체험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대회 사진. 2014.8.17 << 금산군 >> (끝)/한종구 2014-08-17 09: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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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만제로 장어집, '9900원' 파격가에 파는 이유 알고보니…


▲... 불만제로 장어집

소문난 대박 장어집의 실체가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 장어의 배신에는 장어 맛집으로 소문난 대박집들의 충격적인 실체를 파헤쳤다.

남양주에 위치한 9900원 장어집은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해 대박집으로 떠올라 발디딜 틈 없이 붐볐다. 하지만 주방에는 파리 수십마리가 날아다니며 배수로에서는 악취가, 식재료 보관 상태는 엉망이었다.

직원들은 "설거지도 세제를 안 쓰고 그냥 물로만 대충 헹군다. 반찬도 재탕하는데 손님들의 먹는 모습이 너무 불쌍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또한 불만제로는 어부의 집에서 본인 양만장이 아닌 장어를 도매업자에게 유통 받아 사용해 온 흔적도 찾아냈다.

제작진이 국립수산물품관리원과 함께 조사를 시작하자 해당 장어 식당 주인은 장어양식 도구를 그제서야 가져다놓기 시작했다. 확인 결과 식당 주인은 양식장을 운영하지 않았으며 여러 곳에서 가져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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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 환불 거부’ 피부과, 국번없이 1372에 신고하세요


▲... 한국소비자원, 계약 해지 피해 제일 많아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권아무개(30대)씨는 2012년 5월 안면 흉터 제거를 위해 강동구 천호동 소재 한 피부과를 찾아 비타민 관리 5회, 스펙트라필 시술(미백 등을 위한 시술) 5회, 프락셀 시술(모공축소·흉터 개선 등을 위한 시술) 4회 시술을 받기로 하고 100만원을 미리 냈다. 비타민 관리 2회, 스펙트라필 3회, 프락셀 1회 시술 뒤 권씨는 개인 사정으로 시술을 중단하고 잔여 비용 환급을 원했지만, 피부과 쪽은 거절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피부과 미용시술 관련 피해가 2011년 이후 매년 증가해 올해 5월까지 최근 3년간 총 146건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접수된 79건의 관련 피해 분석 결과 계약 해지 관련 피해가 30건(37.9%)으로 가장 많았다. 피부과 시술의 경우 ‘필러 시술 3회’‘비타민 관리 5회’ 등 여러 종류의 시술 수 회를 묶어 ‘패키지’로 계약하고 요금을 선납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도 해지할 경우 남은 시술비를 환급해주지 않는 식이다.

피해 사례에서 피부과 쪽은 “계약 당시 낸 금액은 이벤트 할인 가격이었다” 등의 구실로 해지 때 정상 시술비를 적용해 환급액을 정산하거나 아예 남은 금액 환급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았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피부과는 미용 시술 중도 해지때 치료 횟수에 따른 금액과 위약금을 공제한 요금을 소비자에게 돌려줘야 한다. 피해 사례 중 시술 뒤 피부 붉어짐·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29.1%)도 있었다.

소비자원 서울지원 피해구제1팀 윤현주 조정관은 “미용 시술을 하는 업체는 많지만 막상 피부과 전문의가 시술하는 곳은 많지 않다. 시술을 시행하는 의사가 피부과 전문의인지, 시술 경험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부작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은 뒤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술 유형별로는 레이저 시술로 인한 피해가 49건(62%)으로 가장 많았고 제모(7.6%), 비만시술(6.3%), 필링(3.8%)이 뒤를 이었다. 병원이 각 시술당 가격 등 자료 제출을 안 하며 아예 조정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고 의료진 과실 입증도 쉽지 않아 합의가 이뤄진 경우는 절반(53.2%)에 불과했다. 소비자원은 피부과 미용시술 관련 피해가 발생한 경우 진료기록부 및 시술 전·후 사진 등 입증자료를 구비 뒤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에 상담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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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 식사’ 환경미화원들, 직원 식당서 아침밥 먹는다


▲... 자료사진. 강창광 기자

서울시교육청 18일부터

서울시교육청이 화장실에서 아침 식사를 하던 환경미화원들한테 직원 식당의 아침식사를 18일부터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조영권 총무과장은 17일 “교육청은 올해 814만원을 들여 미화원들한테 직원식당에서 아침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계약조건에 명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에서 일하는 청소용역업체의 환경미화원 23명은 그동안 오전 5시30분~8시 교육청 사무실과 화장실 청소를 했다. 청소를 마친 미화원들은 대부분 담당 층의 화장실이나 청소도구를 보관하는 곳에서 각자가 싸온 음식으로 아침끼니를 때웠다. 모두가 2층 휴게실에서 밥을 먹기엔 공간이 좁고 번거로워서다. 미화원들은 조희연 교육감이 7월초 취임 직후 직원식당에서 마련한 오찬 자리에서 이런 사정을 하소연했고, 조 교육감이 개선책을 내놓은 것이다. 서울시교육감이 미화원들과 공식 오찬을 한 것은 곽노현 전 교육감 이후론 처음이다.

조 교육감은 “미화원 외에도 청사시설관리·콜센터 직원들과도 함께 식사를 하며 고충을 듣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보 성향의 조희연 교육감은 당선 이전부터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의장을 맡는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 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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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유족, 교황에게서 ‘프란치스코’ 이름으로 세례


▲... 프란치스코 교황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궁정동 주한교황청대사관에서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 이승현 군의 아버지 이호진씨에게 세례성사를 하고 있다. 세례명은 교황과 똑같은 프란치스코다. 이호진씨 페이스북. 천주교 교황방한위원회 제공

단원고 故이승현군 아버지 이호진씨, 주한교황청대사관서 세례성사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장하나 기자=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서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으로 직접 세례를 받았다.

17일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전 주한교황청대사관에서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 이승현 군의 아버지 이호진(56) 씨에게 세례를 줬다. 세례명은 교황과 똑같은 프란치스코다.

세례성사에는 이 씨와 이 씨의 가족들만 참석한 자리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5일 성모승천대축일 미사가 열린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 이 씨로부터 세례를 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를 수락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후 프란치스코 교황이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 집전하는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미사의 기도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힌디어, 라오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진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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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휴대전화 도입 논쟁…병사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 육군 28사단 윤 모 일병 구타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군의 대대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는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병사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내부 감독 기능 강화 차원에서 나온 대안들로 일단 군 당국은 당장 휴대전화 사용을 허가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병사들의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군사보안 유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또 다른 병영 부조리가 생길 수 있다는 이유다.

한 국방부 고위관계자도 앞서 기자들에 윤 일병 사건을 계기로 마련한 병영문화혁신안에 휴대전화 문제가 포함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면서 "병사들도 의외로 휴대전화 도입에 반대하더라"고 말했다.

실제로 12일 실시된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의 야전 부대 불시 점검에서도 다수의 병사들이 휴대전화 사용에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혁신위 위원들도 당연히 휴대전화 도입을 적극 찬성할 것이라 예상했던 병사들의 의외의 반응에 깜짝 놀라 처음에는 간부들이 미리 압력을 넣은 것이 아닌지 귀를 의심했다는 것이다.

혁신위 2분과위원장 자격으로 점검에 참여했던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도 뉴스1과 통화에서 "미리 교육을 받은 건가 싶어 병사 한 두 명씩을 따로 불러내 일대일로 가볍게 얘기까지 했는데 진짜로 교육이 아니었다"며 자신 역시 무척 놀랐다고 했다. 그는 "병사들도 군 기밀 유출, 보안 등의 이유를 언급하긴 했으나 특히 강조한 것은 자신들끼리 대화가 단절될 여지가 많다는 것이었다"며 "휴대전화를 주면 오히려 사회의 자유로운 친구들과 나의 처지를 비교해 더욱 사회적 고립감이 가중될 것 같다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승원 이화여대 심리학과 교수는 이같은 병사들의 반응과 관련 "폐쇄적인 군 부대에서 병사들에겐 내부 조직이 거의 생명과도 같은 것"이라며 "현재같은 분위기에서는 외부와 격리된 채 집단 생활을 하는 병사들에 휴대전화를 지급한다고 내부 부조리가 해결된다는 보장은 절대 없다는 것을 병사들 스스로가 인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교수는 "군에서 일어나는 가혹행위들은 사실 학교 등 사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유사행위들의 연장선상"이라며 "휴대전화 허용이 인권적 부분에서 긍정적 측면이 있긴 하나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스마트폰 SNS의 특징 중 하나는 나와 코드가 안맞는 사람은 아예 상대조차 안하는 성향"이라며 "철저한 계급사회이면서도 전우애를 쌓아야하는 복잡미묘하고 어려운 군 체계 안에서 인간관계를 극단적이고 선택적으로 만드는 도구를 지급하는 것은 문제 소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고등학생들 무리를 보면 서로 얼굴을 보며 대화하지 않고 SNS로 얘기하는 등 대화단절 현상이 빈번히 나타난다. 하물며 집에 갈 수도 없이 부대 안에 격리된 상태의 병사들에게는 관계가 더욱 극단적으로 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병사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우리가 권리를 박탈당한 사람들이 아니라 일정기간 국가에 복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심어질 수 있도록 자율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현 단계에서 모병제 전환이 어렵다면 평일도 외출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심리학자들이 병무행정 분야에서 징병 임상검사에 관여하고 있는데 매번 볼 때마다 느끼지만 그 역할이 너무나 제한적"이라며 진정한 혁신은 '개방'에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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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시복식 앞두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범국민 대회


▲...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 대회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광장에서 열렸다.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한 이날 집회에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추모객 등 전국에서 만여 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이 '대통령이 책임져라', '특별법을 제정하라' 등이 적힌 노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11일째 단식하고 있는 가수 김장훈이 '사노라면', '내 사랑 내 곁에' 등을 부르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승환 밴드 등도 추모 공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추모제가 끝난 뒤 을지로 한빛 광장까지 행진했다. 참가자 일부가 청와대로 향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

세월호 특별법 관련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가 지난 7일 무산된 가운데 세월호 참사 일부 유가족들이 33일째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대책위원회는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식이 열리는 16일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농성 천막을 잠시 철거한다”고 밝혔다. 가족대책위는 “시복식이 끝난 뒤 천막 열다섯 동은 원래 자리로 되돌리고 단식 농성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15일 세월호 유가족이 선물한 노란 리본을 왼쪽 가슴에 달고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집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시복식 미사를 집전하기에 앞서 세월호 참사 유족에게 천주교 세례를 주기로 했다. 교황청 대변인 롬바르디 신부는 어제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교황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 유족으로부터 세례를 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사진 뉴시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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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8일 교황 일정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나흘째인 17일 오전 11시 충남 서산 해미순교성지에서 아시아 주교들과 만난 뒤 이날 오후 4시30분 해미읍성에서 2만5천여명의 청년들과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yonhap_graphics(트위터) (끝)/이재윤 2014-08-16 10: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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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티셔츠 입고'


▲...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의 명동성당 미사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에서 한 할머니와 손녀가 교황 얼굴이 그려진 옷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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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리본과 오래된 가방


▲...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방한 4일째인 17일 오전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시아 주교들과의 만남을 위해 충청남도 서산 해미성지를 방문하고 있다. 차에서 내려 대전교구 관계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은 세월호 리본과 교황의 오래된 가방. 201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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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묘역 일반 추모객


▲...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고 김대중 전 대통령 5주기를 하루 앞둔 17일 국립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역에서 전남 고흥에서 온 일반 추모객이 참배하고 있다. 2014.8.17 (끝)/백승렬 2014-08-17 13: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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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관련 소식 ☜┛

☞ 한양대 입시 장학금 혜택 대폭 확대


▲... 한양대학교가 7개 특성화학과의 내년도 신입생에게 4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다이아몬드7’ 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다이아몬드7 장학금은 입학 성적과 관계없이 추가합격자를 포함한 해당 학과 합격자 전원에게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다이아몬드7' 장학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과는 자연계열의 ▲융합전자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와 인문/상경계열의 ▲정책학과 ▲행정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 등이다.

해당 학과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외에도 대학원 석ㆍ박사 진학 시 장학생 우선 선발 기회를 부여하고 해외 교환학생 선발시 가산점 부여, 연구활동비 지급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학교 측은 7학과를 모두 합하면 최대 400여명이 장학금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한양대는 정시모집 ‘가’군에 최초 합격한 전원에게도 4년간 반액(50%)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입 정시모집에서 수험생은 ‘가’, ‘나’, ‘다’ 군별로 각각 지원할 수 있고, 군마다 지원할 수 있는 대학도 다르다. 한양대의 지난해 ‘가’군 모집 정원은 220여명이었고 올해는 조금 늘어난 270여명이다.

학교 관계자는 “가군의 경우 실제 입학하는 학생이 약 10% 정도이므로, 내년도엔 약 30여명 정도가 이 반액 장학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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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막바지 피서객


▲...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7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막바지 피서객이 몰려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4.08.17. 3D3D3Dyulnetphoto@newsis.com">3D3Dyulnetphoto@newsis.com">3D3Dyulnetphoto@newsis.com">3Dyulnetphoto@newsis.com">3D3Dyulnetphoto@newsis.com">3Dyulnetphoto@newsis.com">3Dyulnetphoto@newsis.com">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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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사고소식 ☜┛

☞ 경주서 승합차 추락 9명 사상


▲... 【경주=뉴시스】김재욱 기자 = 17일 오전 7시50분께 경북 경주시 강동면 7번국도 강동IC부근에서 김모(25)씨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커브길을 돌다 우측 가드레일을 받은 뒤 5m 아래로 추락, 9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2014.08.17. (사진=경주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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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검장 음란혐의 체포 상황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제주지검장이 17일 직접 서울고검 기자실을 찾아 거듭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사건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yonhap_graphics(트위터) (끝)/장예진 2014-08-17 20: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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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립유치원 입법로비 의혹 흐름도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17일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62) 의원에게 대가성 금품을 건넨 혐의로 석호현(53)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yonhap_graphics(트위터) (끝)/장예진 2014-08-17 18: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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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용차 바다로 추락


▲... (속초=연합뉴스) 17일 오전 3시53분께 강원 속초시 동명항 활어장 앞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다. 추락한 사고 승용차가 견인되고 있다. 2014.8.17 << 속초해경 >> (끝)/이종건 2014-08-17 10: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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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관광*역사 소식 ☜┛

☞입양인 한국 문화 체험


▲...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대한사회복지회의 국외 입양인 모국체험 행사에 참여한 입양인들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같은 또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신라 금관을 살펴보고 있다. 2014.8.17 (끝)/이정훈 2014-08-17 12: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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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양인 한국 문화 체험


▲...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대한사회복지회의 국외 입양인 모국체험 행사에 참여한 입양인들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같은 또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경천사지10층 석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4.8.17 (끝)/이정훈 2014-08-17 12: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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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 두번째 소녀상


▲... 16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북서 교외도시 사우스필드의 미시간 한인문화회관에서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 이어 미국 내 2번째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행사가 열려 현대무용가 정주리씨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과 슬픔을 표현한 춤사위를 펼쳐 보이고 있다. 사우스필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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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운동가 19인의삶을 통해 본 역사


▲... 10대와 통하는 독립운동가 이야기

김삼웅 지음

철수와영희·1만3000원

10~20대 학생들이 3·1절을 “삼점일절”로 읽고 6·25 전쟁의 이 숫자가 무얼 뜻하는지도 모른다는 개탄의 목소리가 나온 지도 한참 됐다. 역사는 아이들에게서 점점 멀어져 가지만 역사교육의 중요성은 줄어들지 않는다. 올해 초 벌어졌던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 논란도 좌우를 막론한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방증하는 사례다.

광복절 69주년에 즈음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독립운동사가 새로 나왔다. 독립운동가 19인의 삶과 투쟁을 조명하면서 한국 현대사의 출발점이 되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다룬다. 한용운, 유관순, 신채호, 안중근, 윤봉길, 김좌진, 김구 등 잘 알려진 인물부터 김창숙, 김원봉, 박열, 정정화 등 아이들이 물어보면 많은 부모들이 얼버무리며 제대로 설명해주기 어려워할 수 있는 독립운동가들까지 담았다. 잘 알려진 인물이라고는 해도 막상 설명하려면 금방 지식이 바닥나버리는 게 독립운동가의 역사이기도 하다. 이들의 삶은 일제강점기의 시작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이르기까지 한국사 한복판을 관통한다.

친일반민족행위 연구가이자 독립기념관장을 지낸 지은이는 책 앞부분에서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역사용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3·1운동’ 대신 ‘3·1혁명’이라고 썼다. “일제 식민통치를 거부하고 ‘민주 공화주의’의 새 일을 연 거족적인 저항이 ‘운동’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김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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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청소년합창단 공연


▲... 세계합창연맹이 주관하는 ‘제10회 세계합창축제’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아프리카 연합 청소년합창단’이 14일 서울 세종로길 부영그룹 대강당에서 열린 초청 공연에서 열창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아프리카 합창단을 지원해온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주선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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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관련 소식 ☜┛

☞ 남경필 아들 가혹행위,어떻게 밝혀졌나 했더니…


▲ 남경필 경기지사가 1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장남이 군대 내 폭행·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데 대해 피해 장병과 가족,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강원 철원군 중부전선에서 벌어진 후임병 가혹 행위의 가해자 남모 상병이 남경필 경기지사의 장남으로 확인됐다. 남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으나 병영 내 가혹 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논란을 피해 가기 힘들 전망이다

17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강원 철원 6사단에 근무 중인 남 상병은 지난 4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행동이 느려 훈련과 업무를 제대로 못한다는 이유로 수차례에 걸쳐 후임 A 일병의 턱과 배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남 상병은 또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다른 B 일병을 뒤에서 껴안거나 손등으로 바지 지퍼 부위를 손등으로 치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런 사실은 육군이 28사단 윤모 일병 구타 사망 사건이 발생한 후 전 부대에 대한 가혹 행위 여부 전수 설문조사를 실시하면서 드러났다. 남 상병은 지난 13일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 상병은 폭행 혐의는 인정했지만 성추행 혐의에 대해선 “장난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남 상병에 대한 처벌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과 기자회견을 통해 잇달아 사과했다. 사건이 공개된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 아들이 군 복무 중 일으킨 잘못에 대해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회 지도층의 한 사람으로서 자식을 잘 가르치지 못한 점 모두 저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으로 정해진 대로 응당한 처벌을 달게 받게 될 것이다. 아버지로서 저도 같이 벌을 받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어 경기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을 저지른 아들을 대신해 회초리를 맞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군에 아들을 보낸 아버지로서 모든 것은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고 재차 사과했다. 이어 “제 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으로 정해진 대로 응당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지만 올바르게 처벌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병철 기자

이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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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신문


☞ 남경필 기자회견, 군 폭행 가해자에 성추행 혐의까지
"제 아들, 응당한 처벌 받을 것"


▲... '남경필 경기지사 아들'

강원 철원군 중부전선 군부대 내에서 일어난 폭행사건의 가해자가 남경필 경기도 지사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져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강원 철원군 중부전선 군부대 내에서 일어난 폭행사건의 가해자로 밝혀졌다. 남경필 경기도 지사는 1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아들이 군 복무 중 일으킨 잘못에 대해서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사회지도층의 한 사람으로서 제 자식을 잘 가르치지 못한 점 모두 저의 불찰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남경필 경기도 지사는 "군에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으로 정해진 대로 응당한 처벌을 달게 받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로서 저도 같이 벌을 받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이번 문제로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거듭 사죄했다.

남경필 경기도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사과할 예정이다. 한편 17일 육군에 따르면 포천지역 6사단에 근무하는 남모 상병은 후임 A일병이 훈련과 업무를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턱과 배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남 상병은 전투화를 신은 상태로 A일병을 차고 욕설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 7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생활관에서 B일병을 뒤에서 껴안거나 손등으로 바지 지퍼 부위를 치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남 상병은 폭행 혐의는 인정했지만, 성추행 혐의는 행동 자체는 인정하되 장난이었다고 해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남경필 아들, 군대 문제 정말 심각하네", "남경필 아들, 피해자들한테 사과해도 후유증이 클 것 같다", "남경필 아들, 대체 왜 그러는 걸까", "남경필 아들, 정신 차리게 혼쭐을 내야 한다", "남경필 아들, 단순히 사과로 끝나면 안 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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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츠조선


┗☞ 북한 소식 ☜┛

☞ 한자리에 모인 임동원-박지원-김홍업-김양건


▲...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5주기를 하루 앞둔 17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옆 북측 개성공단 총국사무소에서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가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김홍업 전 의원 등 방북단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2014.08.17. 3D3D3Dphoto@newsis.com">3D3Dphoto@newsis.com">3D3Dphoto@newsis.com">3Dphoto@newsis.com">3D3Dphoto@newsis.com">3Dphoto@newsis.com">3Dphoto@newsis.com">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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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관련 소식 ☜┛

☞ 생명농업 연구에 푹 빠진 고성군 '석사 삼총사'


▲... (고성=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경남 고성군 생명환경농업연구소 생명환경농업연구팀 김진현(49·지방농업 6급·왼쪽부터) 주무관, 박경미(29·여) 지방농촌연구사, 허성용(38) 지방농촌지도사. 농업 연구에 '올인'하고 있는 이들은 개인 시간을 쪼개가며 대학원에 진학, 모두 석사 학위 이상 학력을 갖췄다. 2014.8.17 <<지방기사 참조>> (끝)/김재홍 2014-08-17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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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메탈 소재 2015년형 지펠아삭 출시


▲... (서울=연합뉴스) 17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생활가전동 프리미엄 하우스에서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로 땅 속 김장독을 그대로 구현한 '메탈그라운드' 기술을 적용한 '2015년형 삼성 지펠아삭 M9000'을 삼성전자 모델이 소개하고 있다. 2014.8.17 << 삼성전자 제공 >> (끝)/홍해인 2014-08-17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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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공행진 이어가는 전셋값


▲... 【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13주 연속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밀집지역에 전세와 매매 시세표가 붙어 있다. 2014.08.17. 3D3D3Dyatoya@newsis.com">3D3Dyatoya@newsis.com">3D3Dyatoya@newsis.com">3Dyatoya@newsis.com">3D3Dyatoya@newsis.com">3Dyatoya@newsis.com">3Dyatoya@newsis.com">yato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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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창으로 땀과 열을 배출해요'



▲...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7일 오전 서울 명동거리에서 열린 고어코리아의 신제품 '고어텍스 서라운드' 출시행사에서 모델들이 견고한 방수기능과 신발 밑창으로 습기와 열을 배출해 발을 시원하게 해주는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얼음 속에서 신발을 꺼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4.8.17 (끝)/김주성 2014-08-17 10: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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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드리햅번 선물세트로 나눔까지 실천


▲...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오드리햅번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초상권 비용 일부와 판매 수익금은 오드리햅번 어린이기금에 기부돼 아이들의 빈곤퇴치와 의료지원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18일부터 이마트 전국매장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만5천900원~3만4천900원. 2014.8.17 (끝)/이정훈 2014-08-17 12: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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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마켓에서 포트메리온 30% 저렴하게


▲...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롯데마트 빅마켓 영등포점에서 영국 도자기 브랜드 포트메리온 식기세트를 병행수입해 시중 판매가보다 30%가량 저렴한 밥공기 세트 11만9천900원, 국공기 세트 12만4천900원에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4.8.17 (끝)/서명곤 2014-08-17 12: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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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5 디젤 결함 구매자들 분노하는 이유


알수 없는 결함으로 파손된 르노삼성 SM5차량

▲... 뜻밖의 결함, 뜻밖의 대응" 비난 폭주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에 대한 결함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차의 무성의한 대응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야심작 SM5 디젤이 수개월 전 새롭게 출시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최근 이 자동차의 결함 문제를 지적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자동차 관련 카페 등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을 살펴보면 르노삼성자동차 SM5 가솔린 모델의 경우 엔진이 아래로 침몰한다거나 에어컨에 문제가 있다는 등의 내용이 적지 않다.

르노삼성측은 일단 SM5 일부 차종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문제가 되는 모든 부분을 리콜하는 게 아니라 일부에 대해서만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말하자면 르노삼성이 해당 차종의 결함 중 일부를 쉬쉬하고 있다는 것이다.

르노삼성 야심작 결함 논란 당혹

최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SM5에서 시동 꺼짐 등의 문제가 발생, 지난달 리콜을 결정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9년 10월28일부터 작년 5월2일까지 제작된 SM5 가솔린·LPLi 모델 16만1700대. 점화코일 배선과 엔진 배선을 연결해주는 '커넥터' 내부 핀의 접촉 불량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리콜과 관련, 처리 방식을 놓고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르노삼성이 근본적인 처방을 내려주지 않고 '임시방편'으로 눈가림하려 한다는 것이다. 르노삼성은 커넥터를 제거한 후 점화코일 배선과 엔진 배선을 직접 연결해주는 조치를 취했다. 불량 부품을 '교환'해주지 않고 '제거'해버린 셈이다.

커넥터는 부품 수리 시 연결과 분리를 쉽게 하도록 도와주는 부품으로 르노삼성은 이를 제거하고 '직결 연결'하는 방법을 택했다. 하지만 자동차 전문가들은 이렇게 할 경우 향후 엔진을 수리할 때 배선을 다시 제거해야 하는 불편이 뒤따른다고 지적한다.

이에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적지 않다. 리콜은 불완전한 차량의 문제점을 보완해 주는 것으로 서비스가 아니라 의무 개념이다. 하지만 르노삼성은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부품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적으로 수정 보완된 새 부품으로 교환해줘야 한다는 내용이 적지 않다.

리콜 대응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판매량도 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M5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1811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26.3% 하락한 수치다. 1~4월 누적 판매량도 7524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5.9% 떨어졌다. 주력 모델의 이미지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소비자는 인터넷에 "르노삼성은 대체로 인식이 좋았지만 서비스 문제로 이렇게 소비자의 불만을 사게 된다면 차후 외면 받을 수도 있다"며 "시동꺼짐현상은 안전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인 만큼 안전하게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르노삼성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르노삼성 측에 따르면 전선을 연결해주는 '커넥터'를 제거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 제품은 조립공정 시 편리성 때문에 달려있을 뿐 다른 기능을 하지는 않는다. 꼭 필요한 부품이라면 제거하는 방식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르노삼성 측의 설명이다.

르노삼성의 관계자는 "차의 성능 등에는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교체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는 말은 옳지 않다"며 "오히려 전선 하나로 연결돼 있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판매자-소비자 불편한 동거

최근 들어 르노삼성의 주력모델에 대한 결함문제와 함께 서비스에 대한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얼마 전 인터넷의 한 사이트에는 1년 된 르노삼성의 신형 SM5가 주행 중 엔진이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주목을 끌었다.

여기서 가장 크게 부각된 문제는 차량의 결함이 아니라 르노삼성의 대응이다. 피해자는 해당 사고가 발생하고 차량이 결함문제를 르노삼성 측에 알렸지만 르노삼성 측이 안일하게 대응했다는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심지어 이 피해자의 글을 본 다른 피해자가 올린 글을 르노삼성 측이 해당 글들을 가려달라고 블라인드처리 요청을 해 르노삼성에 대한 비난여론은 더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르노삼성은 단순 기계 결함이라며 문제 부품의 품질검사 결과조차 알려줄 수 없다고 답했다. 대구에 사는 전문직 이모(32)씨는 지난해 5월 3일 SM5 플래티넘을 구입했다. 이씨에 따르면 이 차는 2013년 3월 28일 생산된 신차로 이씨는 운전이 서툴러 120㎞ 이상 속력을 내본적도 없다. 1년 동안 차량 주행거리는 2만4000㎞에 불과했다.

이씨는 차를 새로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은 지난 5월 29일 황당한 사고를 겪었다. 차량을 구입한 지 딱 1년만이었다. 이씨는 대구 달성군 다사읍의 한 도로에서 유턴을 준비 중이었다. 10~20㎞ 저속 운행이었다. 별다른 충격이 없는데 차량은 갑자기 흔들거리더니 엔진이 우측으로 가라앉았다. 가속 페달을 밟으니 후진하는 기현상도 일어났다. 황급히 차를 세우고 보닛을 열어보니 엔진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우측 바닥으로 주저앉아 있었다.

이씨는 "교통량이 많지 않은 도로여서 다행히 추돌사고는 없었다. 만약 뒤에 차가 달려왔다면 위험할 수도 있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씨에 따르면 사고 차는 르노삼성 협력 정비센터로 옮겨졌다. 그곳의 정비사가 "30년 차량을 고쳤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대구사업소로 찾아가볼 것을 권유했다는 게 이씨의 설명이다. 대구사업소는 엔진을 차량에 고정시켜주는 지지대에 붙은 스크류에 결함이 있었고, 이로 인해 볼트가 절단되면서 엔진이 내려앉았다고 판정했다. 이에 이씨는 안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르노삼성에 차 값을 전액 환불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르노삼성 측은 "무상수리만 해줄 수 있을 뿐 더 이상의 보상은 불가능하다"고 통보해왔다.

이에 이씨는 한발 두발 양보해 다른 절충안을 내놓았지만 르노삼성 측은 이를 모두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 측이 인터넷글을 안 내리면 고소한다며 협박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씨는 "인터넷 유명 커뮤니티에 올린 관련 글을 삭제하지 않으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 있다는 협박을 르노삼성에서 받았다"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은 본사 직원을 이씨에게 직접 보냈다. 직원은 이씨에게 "인터넷에 사실을 올리더라도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할 수 있다"면서 "관련 게시물을 모두 내리고 원만히 합의했다는 내용을 올려라. 그러면 보상금까지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한다.

이씨의 글이 인터넷에 확산되면서 비슷한 사례를 겪은 피해자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현재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카페 'SM5 엔진침몰, 이제는 소비자 주권 찾읍시다(http://cafe.naver.com/titanic5)'가 운영되고 있다. 이씨에 따르면 이 카페 다른 회원 2명이 같은 피해 사실을 알려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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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아 탈출 재외국민과 우방국민,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에 승선


▲... 【서울=뉴시스】16일(토, 한국시간) 리비아를 예인선으로 탈출한 재외국민, 대사관 직원, 우방국 국민(영국 등) 104명이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에 승선하고 있다.

청해부대(문무대왕함, 함장 대령 김정현)는 리비아에 거주하던 우리 국민 18명과 우방국 국민 86명(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몰타 등 7개국) 등 104명을 17일 오후 3시(현지시각 08시)에 리비아 트리폴리항에서 몰타의 발레타항으로 안전하게 철수시키는 재외국민 철수작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합참은 리비아 사태가 심각하게 악화되어 우리 국민을 안전지역으로 철수시킨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아덴만 해역에서 대해적작전 임무를 수행 중이던 청해부대를 철수작전에 투입했다. 2014.08.17. (사진=합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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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구호물자 지원 합의 도달


▲... (AFP=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15일(현지시간)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측 전문가들이 이날 구호물자 차량행렬이 머물고 있는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州)의 '카멘스크-샤흐틴스키' 지역으로 와 러시아 측이 제시한 구호물자 관련 서류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yonhap_graphics(트위터) (끝)/장예진 2014-08-15 21: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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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부족민 700여명, 이슬람 무장단체(IS)에 피살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최근 2주동안 시리아 동부지역 부족민 700여명을 살해했다고 런던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yonhap_graphics(트위터) (끝)/장예진 2014-08-17 17: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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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1천만 관객 돌파 영화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투자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16일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바탕으로 한 영화 '명량'이 이날 오전 1천362만 7천153명을 동원해 '아바타'(1천362만 명)의 흥행 기록을 제쳤다고 밝혔다. 개봉 18일 만이다. < @yonhap_graphics(트위터) (끝)/이재윤 2014-08-16 14: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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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명량' 누적관객수 추이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바탕으로 한 영화 '명량'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흥행순위 1위에 올랐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16일 '명량'이 이날 오전 1천362만 7천153명을 동원해 '아바타'(1천362만 명)의 흥행 기록을 제쳤다고 밝혔다. 개봉 18일 만이다. @yonhap_graphics(트위터) (끝)/이재윤 2014-08-16 14: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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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량’승자는 최민식이 아니라 류승룡?


▲... 영화 ‘명량’이 국내 개봉영화 사상 역대 최다 관객 동원에 성공하면서 지금껏 최고의 흥행 성적을 올린 영화와 그 주인공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역대 최고의 영화는 단연 16일 낮에 1331만명을 돌파한 ‘명량’. 이 영화로 인해 스크린에서 다시 전성기를 열고 있는 배우 최민식의 주가도 급속하게 치솟고 있다.

하지만 조금 범위를 넓혀 역대 국내 흥행 10위까지를 종합해보면 최고의 흥행 성적을 올린 배우는 아이러니하게도 ‘명량’에서 최민식(이순신 장군 역)과 대전한 구루지마 역을 맡은 배우 류승룡이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의 역대 개봉작 1~10위까지 통계를 살펴보면(통합전산망 기준 역대 박스 오피스), 1위는 명량(1331만명), 2위(아바타 Avatar, 1330만), 3위(도둑들, 1299만), 4위(7번방의 선물, 1281만), 5위(광해 왕이 된 남자, 1232만), 6위(변호인, 1138만), 7위(해운대, 1132만), 8위(괴물, 1092만), 9위(왕의 남자, 1051만), 10위(겨울왕국 Frozen, 1030만)이다.

이 가운데 류승룡은 이번에 출연한 ‘명량’을 빼더라도 ‘7번 방의 선물’(1281만), ‘광해,왕이 된 남자’(1232만)에 출연해 2513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류승룡은 여기에 이번 ‘명량’의 숫자(1331만명)까지 더하면 지금껏 3844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셈이다. 류승룡은 세 영화 모두 주연 내지 비중 높은 조연을 맡아 연기했다.

반면 최민식은 그간 상대적으로 영화 출연이 적었고 또 최근 출연작 중에 관객 7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영화가 나오지 않으면서 류승룡보다는 전체 관객 동원 숫자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민식은 대신 최근 조연으로 참여했고 미국에서 개봉된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가 주간 박스 오피스 1위를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해외에서도 대거 관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관객 동원 숫자만 놓고 보면 류승룡은 송강호와 1위 다툼을 벌여왔다. 10위 안에 진입한 영화 가운데 송강호는 변호인(1138만), 괴물(1092만) 에서 주연을 맡아 223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계 관계자는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드물 정도로 자국 영화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이 큰 나라”라며 “이런 저변에다 연기자들의 새로운 도전과 노력이 가세하면서,수천만 명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이는 배우들이 잇따라 탄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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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정대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초대 단장
"선수 위해 많은 후원 절실"


▲... “안산경찰청 프로축구단의 올해 예산이 25억여원이지만 축구단과 안산시 예산 각각 5억원씩 10억원을 충당하고 나면 15억원이 부족 합니다. 세월호 참사와 자치단체장 선거 여파로 애로가 많은 것이 사실 입니다.”

지난 3월16일 출범한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의 초대 단장을 맡은 ㈜함창 회장인 함정대 단장(70·사진)의 하소연이다.

함 단장은 안산시의회가 지난해 12월 본회의에서 경찰청축구단과 연고 협약을 위한 지원비로 사무국 운영비 5억원과 창단비 및 홍보비 등 5천만원, 대한축구협회 연회비 5천만원 등 6억3천만원을 심의·의결 했다고 설명했다.

함 단장은 “시의 보조금 5억원과 연맹지원금 5억원을 제외한 부족금은 협찬 및 수익금 등을 통해 충당해야 한다”며 “물론 2년차부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원금 6억원을 받을 수 있지만 25억여원 예산을 채우려면 각계각층의 후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6일 순수 국내 스포츠 브랜드인 자이크로와 내년부터 3억원씩 2년간 6억원의 스포츠 용품을 후원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가졌다”며 더 많은 스폰서의 후원을 희망했다.

함 단장은 이회택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함께 축구를 했고, 이후 럭비선수로도 활약하며 대한럭비협회장과 아시아럭비협회장을 역임했다.

안산시민들은 2부 리그격인 경찰청축구단이 올해 경기를 통해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함 단장은 프로축구단에 5천만원을 후원하는 열정을 보이며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상무와 같은 국가 대표선수가 많다”며 “안산시민들이 사랑해주고 후원업체들의 지원이 활발하다면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축구에 대한 지식도 그렇고 애정도 깊다고 자부한다. 안산경찰청 프로축구단을 통해 축구를 안산의 인기스포츠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비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경찰청축구단이 인기를 얻으려면 무엇보다 성적이 좋아야 한다. 축구인으로서 안산경찰청축구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은 지난 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1라운드에서 부천FC1995를 만나 3대 1 완승을 거뒀다. 성적은 8승4무6패로 승점 28점을 획득, 4위로 도약했다.

함 단장은 “안산축구 발전을 위해 유소년 축구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안산의 학교 선수들과 안산경찰청축구단이 서로 상생하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며 “안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온 선수들이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에 입단해 훌륭한 선배 선수들의 재능과 실력을 보면서 성장하는 연계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마디로 어린 시절부터 눈여겨보면서 축구를 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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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명단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이광종호(號)가 '고공 폭격기' 김신욱(26·울산), '멀티플레이어' 박주호(27·마인츠), '거미손' 김승규(24·울산) 3명을 '와일드카드'로 내세워 28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yonhap_graphics(트위터) (끝)/박영석 2014-08-14 21: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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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 마르바이크 감독 등돌린 진짜 이유, '가족'과 '돈' + α


▲... 낙관적이었다.

불과 사흘 전인 14일 대한축구협회 고위관계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뿐 현재로선 순조롭다. 협상이 깨질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이용수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전망한 1주일이 흘렀지만 이번 주안으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결렬됐다. 축구협회가 17일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전 네덜란드 감독(62)과 협상이 결렬됐다고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1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협상 결렬과 관련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숨가쁜 2주일이었다. 이 위원장은 5일 새벽 네덜란드로 출국,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만난 후 6일 귀국했다. 7일 1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한국대표팀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 1주일 이내에 협상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본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도 네덜란드 언론을 통해 한국행을 기정사실화했다. 하지만 돌연 협상테이블에서 사라졌다. 축구협회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9월 A매치(5일·베네수엘라, 8일·우루과이)를 목전에 두고 '판 마르바이크 쇼크'에 새롭게 판을 짜야할 상황이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갑자기 등을 돌린 이유는 뭘까. 첫째는 가족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한국 축구를 이끌면서 손자 등 가족들이 사는 고향 메르센 가까이에서 머물기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과의 유럽 생활과 한국 사령탑 업무의 균형을 중요한 조건으로 내세웠다. 유럽에서 머물면서 한국의 유럽파를 점검한다는 복안이었다.

그러나 축구협회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1년에 한 달 정도 유럽 체류는 몰라도 A매치가 없을 때 계속해서 머문다는 것은 상식 밖이었다. 특히 기술위원회는 차기 감독은 단순히 '지도자'가 아닌 한국 축구에 많은 것을 줄 수 있는 '선생님'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A매치가 없을 때 지도자 강습회 등을 통해 국내 지도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물을 원했다. 체계적인 유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전수할 능력도 기대했다. 판 바르바이크 감독은 축구협회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했다.

둘째는 돈 문제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약 20억원의 연봉과 옵션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세금이었다. 한국은 고액소득자에게 40%, 네덜란드는 52%를 과세한다. 큰 문제는 아니다. 한국과 네덜란드는 이중과세방지협약이 돼 있다. 이중과세방지협약은 같은 소득에 대해 두 나라에서 중복으로 과세하는 것을 막아 조세의 이중부담을 방지하는 제도다. 하지만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이중과세방지협약이 모호하다며 '세금 폭탄'을 우려했다. 축구협회는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지만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의문부호를 거두지 않았다.

가장 큰 두 가지의 문제지만 '독이 든 성배'의 분위기도 읽은 것으로 관측된다.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06년 독일월드컵에선 코치, 2006년 7월부터 2007년 8월까지 한국대표팀을 지휘한 네덜란드 출신의 핌 베어벡 감독은 최근 판 마르바이크 감독에게 뼈있는 조언을 했다. "히딩크 감독이나 아드보카트 감독 시절 2주 이상 자리를 비우면 엄청난 국민적 비난에 직면했다. 한국에서의 대표팀 감독은 공공의 재산이다. 2200만 시민이 거주하는 서울 인근에서 모두가 예의주시하는 자리다. 메르센과는 전혀 다르다. 평화로운 시간을 가지기 힘들다. 한국대표팀 감독은 많은 것이 요구되는 통합의 자리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처음에는 큰 기대감에 부풀었다. 하지만 곳곳에서 들려오는 적신호가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A급 외국인 감독 선임은 결코 쉽지 않은 문제다. 한국 축구의 냉정한 현실이다.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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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아시안게임 개최도시 및 한국성적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9월19일 개막해 10월4일까지 16일간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은 36개 종목에 걸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 45개국이 모두 출전해 진정한 '아시아의 잔치'로 펼쳐진다. @yonhap_graphics(트위터) (끝)/장예진 2014-08-17 18: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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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9월19일 개막해 10월4일까지 16일간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은 36개 종목에 걸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 45개국이 모두 출전해 진정한 '아시아의 잔치'로 펼쳐진다. @yonhap_graphics(트위터) (끝)/장예진 2014-08-17 17: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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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일정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9월19일 개막해 10월4일까지 16일간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은 36개 종목에 걸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 45개국이 모두 출전해 진정한 '아시아의 잔치'로 펼쳐진다. @yonhap_graphics(트위터) (끝)/장예진 2014-08-17 17: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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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아시안게임 픽토그램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9월19일 개막해 10월4일까지 16일간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은 36개 종목에 걸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 45개국이 모두 출전해 진정한 '아시아의 잔치'로 펼쳐진다. @yonhap_graphics(트위터) (끝)/장예진 2014-08-17 17: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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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아시안게임 엠블럼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9월19일 개막해 10월4일까지 16일간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은 36개 종목에 걸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 45개국이 모두 출전해 진정한 '아시아의 잔치'로 펼쳐진다. @yonhap_graphics(트위터) (끝)/장예진 2014-08-17 17: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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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아시안게임 마스코트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9월19일 개막해 10월4일까지 16일간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은 36개 종목에 걸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 45개국이 모두 출전해 진정한 '아시아의 잔치'로 펼쳐진다. @yonhap_graphics(트위터) (끝)/장예진 2014-08-17 17: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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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을 지키며 장수하려면 ☜┛

☞ 벌초객 '벌쏘임 주의보'


▲... 15일 오후 2시 30분쯤 경남 진주시 수곡면 한 야산에서 벌초를 하던 김모(73)씨가 벌에 쏘인 후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 만에 숨졌다. 함께 벌초를 했던 부인 이모(71)씨는 “벌초를 하는데 갑자기 벌이 나타나 몇 번 쏘인 뒤 바로 쓰러졌다”고 119에 신고했다.

지난 5일 오후 2시 40분쯤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금강골 휴양림 입구에서 낫으로 풀을 베던 전모(64)씨가 벌에 얼굴을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전씨가 쏘인 벌은 말벌이 아니고 일반 벌로 알려졌으며 얼굴 부위에 두 곳 쏘였다.

처음엔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대화가 가능한 상태였으나 병원 후송 과정에 갑자기 상태가 나빠져 숨졌다. 지난달 8일 같은 장소에서 역시 풀을 베던 장모(69)씨도 벌에 쏘이면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사흘 입원한 뒤 퇴원했다.

다음달 8일로 추석이 다가오면서 풀을 베다가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벌초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벌에 쏘이는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벌초 안전사고는 2011년 450건, 2012년 509건, 2013년 643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이 중 벌쏘임 사고는 2011년 328건, 2012년 422건, 2013년 524건으로 72%~81%의 비율을 보였다. 사고는 연중 8~9월에 65%가 발생한다.

다음으로는 뱀물림, 예초기 사고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도 2010~2012년까지 추석 전 한달 사이 발생한 벌초 사고 중 85%가 벌에 쏘이는 사고였다.

벌에 쏘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벌초 전에 벌집 여부를 살피고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떼지 말고 119에 신고를 해야 한다. 또 작업자는 향이 진한 화장품, 밝은 색 계통이나 털이 많은 옷은 피하고 긴 소매 옷을 입어야 한다. 벌이 나타났을 때에는 손이나 손수건을 휘둘러 자극하지 말고, 낮은 자세로 벌이 이동하기를 기다리거나 현장을 빠져나와야 한다. 백운성 경남도 소방본부 구조담당은 “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로 피부를 밀어 벌 침을 제거하고 과민성 반응에 의한 쇼크 환자는 재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면서 “벌 독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일반 벌에 쏘여도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는 만큼 해독제 등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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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음식 생각나면 맛 중독 의심… 미각 훈련 필요해
내 머릿속의 위장 ‘음식중독’


▲... 직장인 이모(27·여)씨는 지독한 탄수화물 중독이다. 일주일에 딱 두 번, 주말에만 라면을 먹기로 한 후부터 휴일 아침이면 라면 생각에 저절로 눈이 떠진다. 사실 라면만 주말에 먹을 뿐 이씨의 ‘면’사랑은 주중에도 계속된다. 칼국수, 냉면, 비빔국수…. 밥을 먹으러 간 식당에 면 요리가 있으면 대개 면을 주문한다. 커피전문점에서는 시럽이 들어가지 않은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대신 달콤한 조각케이크를 산다.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저녁에는 밀려오는 허기에 과자를 집어든다.

이씨의 하루가 남 일 같지 않다면 당신도 미각과 두뇌가 만들어낸 ‘맛의 중독’에 빠졌을 가능성이 크다. 탄수화물 중독은 가장 보편화된 미각 중독이다. 탄수화물 자체가 당이기 때문에 ‘단맛 중독’이라고도 한다. 단맛이 나는 음식은 어떤 음식보다도 강렬하고 심지어 심리적 허기까지 자극한다.

고탄수화물 식사를 했을 때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은 당의 흡수를 촉진하는 것 외에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두뇌로 운반하는 역할도 한다. 두뇌로 전달된 트립토판은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세로토닌이 감소하면 우울, 의욕 상실, 초조함 등의 금단현상이 오기 때문에 뇌는 더 많은 탄수화물을 요구하게 된다. 신체의존도도 상당하다.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이나 탄수화물 음식을 단기간에 과량 섭취하면 이를 에너지원으로 분해하려고 인슐린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된다

. 이로 인해 신체는 일시적인 저혈당 상태에 빠진다. 저혈당은 다시 혈당을 올리고자 탄수화물 폭식을 부추긴다. 저혈당과 고혈당을 오르내리며 탄수화물을 탐닉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 몸은 서서히 단맛에 길들게 된다. 당연히 당뇨병이나 비만 같은 합병증이 온다.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61.4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섭취량인 50g을 훌쩍 넘는다. 청소년들의 하루 평균 당 섭취량은 이보다 13% 많은 69.6g이다. 소금만큼 설탕 중독 또한 심각한 수준이다. 물론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영양소다. 하지만 설탕과 밀가루에 든 탄수화물은 대부분 정제된 단순탄수화물이어서 소화 속도가 빨라 인슐린 분비와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 금세 허기지기 때문에 밥을 먹고 돌아서서 또 과자를 찾게 된다. 반면 현미 등 가공하지 않은 곡식, 과일, 채소에 들어 있는 복합탄수화물은 당분 분자의 구조가 복잡해 소화 속도가 느려 지방으로 바뀌는 양도 적다.

단맛뿐만 아니라 매운맛·짠맛 중독도 위험수위다. 우리 국민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평균 4583㎎으로 최근 섭취량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WHO의 하루 최대 권장량 2000㎎의 2배가 넘는다. 이렇게 짠맛에 길들어 있으면 고혈압이 생겨 저염식 식사를 하려고 해도 쉽지 않다. 맛이 없는 것은 물론 간이 거의 안 된 병원 밥을 먹을 때 메스꺼운 것처럼 속이 울렁거리기까지 한다.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다. 짠맛에 중독된 미각과 몸이 건강식을 온몸으로 거부하는 것이다.

매운맛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많이 먹다 보면 미각 세포의 반응도가 감소해 싫증이 나지만 매운맛은 미각이 아닌 통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자극을 받아 혀가 얼얼해져도 젓가락을 들게 된다. 단맛, 신맛, 짠맛, 쓴맛과는 질적으로 다른 ‘고통의 쾌락’이다. 사실 매운맛 자체가 몸에 안 좋은 것은 아니다. 매운맛을 내는 고추 속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량을 늘리고 지방분해를 촉진해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추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기 때문에 원기 회복과 감기예방 효과가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과하면 좋지 않듯 매운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위장관 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전문의는 “고추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위궤양이 발생하기 쉽고 간 기능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캡사이신이 암세포에 맞서 싸우는 인체의 아군 격인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위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아산병원 의학과 김헌식 교수팀)도 나왔다. 캡사이신 자체가 암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지나치게 많은 양의 캡사이신을 섭취하면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세포를 위축시켜 간접적으로 암 발생을 돕는 셈이다. 자연살해세포는 암 세포막에 구멍을 낸 후 세포질과립을 분비해 암 세포를 괴사시키는 항암면역세포다.

잘못된 미각을 머릿속에서 지우려면 끊임없는 훈련이 필요하다. ‘미각교정다이어트’의 저자 박민수 서울ND의원 원장은 “중독은 자극적인 맛이 입안에 머문 시간과 강도에 비례하기 때문에 미각 훈련을 할 때는 입안을 중립 상태로 유지하는 미각소독, 즉 입에서 자극 맛의 잔해와 기억을 지워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유용한 도구가 물과 채소다. 물은 혀의 미뢰 사이에 낀 자극 맛을 제거하고 단맛이 없는 채소는 칫솔처럼 이와 혀 사이사이에 낀 자극적인 맛을 씻어낸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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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류 삶아 먹고 후추는 조리 후 넣으세요
암 줄이는 음식 조리법


▲... 육류를 먹을 때는 굽지 말고 삶아 먹으면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나 폴리염화비페닐 섭취를 피할 수 있다. 육류를 굽는 과정에서 후추를 뿌리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물질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후추는 조리를 끝낸 후 넣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발표한 ‘생활 속 유해물질 노출을 줄이는 식품의 조리·보관법’에 따르면 고기는 구웠을 때보다 삶았을 때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함량이 7분의1가량 낮아진다. 육류의 지방에 주로 들어 있는 폴리염화비페닐은 구울 경우 50% 감소하고 삶으면 73% 감소한다. 또 후추에 들어 있는 아크릴아마이드는 후추를 넣고 음식을 볶을 때 11.1배, 튀길 때 12.4배, 구울 때 14.5배 각각 증가한다. 고기를 구울 때 고기가 불에 직접 닿는 석쇠보다 불판을 사용하고 판을 자주 갈아주는 게 좋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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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 마시고 20분 내 양치질은 치아에 ‘독’
치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 하루 3번, 식사 뒤 3분 이내, 3분 이상 양치질’

치과의사들이 권장하는 ‘3·3·3’ 양치질은 치아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특히 초콜릿이나 캐러멜, 요구르트와 같이 당도가 높고 끈적거리는 음식을 먹은 후에는 가급적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게 좋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콜라나 사이다, 레모네이드 등 탄산음료를 먹었을 때는 먼저 물로 입안을 헹구고 20분이 지난 뒤 양치질을 해야 추가적인 치아 손상을 막을 수 있다.

탄산음료는 ‘탄산’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보통 산성이다. 우리 치아는 유독 산성에 약해 입속 산도가 수소이온농도(pH) 5.5 이하로 떨어지면 치아를 보호하는 법랑질이 녹는 화학적 손상이 일어난다. 일반적으로 탄산음료의 산성도는 pH 2.5~3.5다. 에너지 음료라고 불리는 고카페인 음료 역시 pH 2.5 정도의 강한 산성이며 맥주와 오렌지 주스도 pH 3~4인 산성 음료다. 이들 음료의 산성도는 식초(pH 2.4~3.4)와도 큰 차이가 없다.

이렇게 강한 산성 음료를 마셔 치아가 약해진 상태에서 곧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약의 연마제 성분이 더해져 치아 손상이 가중될 수 있다. 오히려 양치질을 하지 않는 것이 치아에 도움이 되는 셈이다.

양치하는 게 귀찮다고 자일리톨 껌으로 대체하는 것 역시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 양치질을 해야 잇몸과 치아에 붙은 음식물 찌꺼기 등의 치태(플라크)가 제거되는데, 껌을 씹는 것만으로는 치태를 제거할 수 없다. 구강청결제도 마찬가지다. 치태는 오로지 양치질과 치실을 이용한 물리적 방법으로만 제거할 수 있다. 다만 양치질을 한 뒤 자일리톨 껌을 씹는 것은 도움이 된다. 자일리톨은 자작나무·벚나무 등 활엽수에 들어 있는 천연 당이다. 껌을 씹으면 충치균인 뮤탄스균이 자일리톨을 포도당 같은 당분으로 착각해 먹었다가 소화시키지 못하고 토해낸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해 죽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함량이다. 자일리톨 껌에 들어 있는 자일리톨 함량만으로는 충치를 예방할 수 없다. 대한소아치과학회지에 발표된 논문 ‘자일리톨 껌 저작에 의한 유치 우식증(충치) 예방 효과 비교분석’을 보면 자일리톨 껌으로 충치를 예방하려면 1년 이상 꾸준히 씹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일리톨을 하루 10~25g 섭취해야 충치 예방 효과가 있다고 본다. 보통 자일리톨 껌 1개당 자일리톨 함량이 1.16g이므로 하루 10개 이상은 씹어야 충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렇게 껌을 씹다 보면 저작 근육이 발달해 ‘사각 턱’이 될 수도 있다.

칫솔도 무조건 잡히는 대로 고를 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잇몸병이 있는 사람은 부드러운 칫솔모를 써야 하는데, 이때 양치질법도 ‘바스법’으로 바꿔야 한다. 바스법은 부드러운 칫솔모를 잇몸에 비스듬히 뉘어 진동하듯 떨며 10분 이상 닦아주는 양치질법이다. 우리가 흔히 3분간 닦는 ‘회전법’은 빳빳한 칫솔에 적격이다.

이현정 기자 ■도움말 변욱 목동중앙치과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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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뼈 조직 죽는 '골괴사' 증가, "과도한 음주가 원인"


▲... 매년 2.5%씩 늘어, 남성이 여성보다 1.7배 많아

뼈 조직이 죽는 골괴사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매년 2.5%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특히 과도한 음주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전한 음주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7년 2만2354명이었던 골괴사증 환자는 지난해 2만5993명으로 매년 2.5%씩 늘었다.

성별로 보면 지난해 기준 남성 환자가 1만6293명으로 여성 9700명보다 1.7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7118명(27.4%)으로 가장 많았고 60대(5327명, 20.5%), 70대 이상(5238명, 20.2%), 40대(4327명, 16.8%) 순으로 나타났다.

오현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골괴사증은 과도한 음주와 흡연, 고지혈증 등의 원인 때문에 발생한다"며 "노인인구 증가로 고관절 골절 후 골괴사증이 생기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골괴사증은 뼈 조직으로 가는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골세포가 죽는 것을 말한다. 무혈성 괴사증, 무균성 괴사증으로도 불린다. 고관절과 슬관절, 어깨관절, 발목관절 순으로 많이 발생한다. 골절이나 탈구 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과도한 음주와 과량의 부신피질호르몬 복용, 방사선 치료, 특정 혈색소 질환, 잠수병, 흡연 등으로 발생한다.

질환이 생기면 약물치료나 전자기장 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을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고, 인공관절 치환술을 통해 치료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번 발생하면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오현철 교수는 "골괴사증 원인은 개인적으로 조절하거나 예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에서는 과도한 음주와 관련된 경우가 많다"며 "적절한 음주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금연, 내분비 질환 관리 등도 중요하다"며 "만약 골괴사증이 발생한 경우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일 수 있도록 목발, 지팡이 사용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현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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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생활회화 ☜┛

☞ [생활영어] 말이야 쉽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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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본어] 잠들기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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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중국어] 깨우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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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나라별 인사말 등 ☜┛

☞ 나라별 "안녕하세요"


▲... 영어Hello (헬로우)

일본어こんにちは。(곤니찌와)

중국어您好! (닌 하오)

프랑스어 Bonjour. (봉주흐)

스페인어 ¡Hola! (올라!)

독일어 Guten Tag. (구-텐 탁-)

베트남어 Xin chào. (씬 짜오)

러시아어 Здравствуйте. (즈드랏스부이쪠)

이탈리아어 Buon giorno. (부온 죠르노) 발음듣기

태국어 สวัสดีครับ (싸왓디- 크랍)

인도네시아어 Apa kabar? (아빠 까바르?)

아랍어 .مرحبًا (마르하반)

몽골어 Сайн байна уу. (새-응 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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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별 "반갑습니다'


▲... 영어 Hello. Nice to meet you. (헬로우. 나이스 투 미츄)

일본어 初めまして。どうぞよろしく。 (하지메마시테. 도-조 요로시쿠)

중국어 您好,见到您很高兴。 (닌 하오, 젠따오 닌 헌 까오싱)

프랑스어 Bonjour. Enchantée. (봉주흐. 엉셩떼)

스페인어 ¡Hola! Encantado de conocerle. (올라! 엥깐따도 데 꼬노쎄를레)

독일어 Guten Tag. Schön, Sie zu sehen. (구-텐 탁-. 쇤-, 지- 추- 제-엔)

베트남어 Chào chị, rất vui được gặp chị. (짜오 찌, 젓 부이 드억 갑 찌)

러시아어 Здравствуйте. Рад встрече. (즈드랏스부이쪠. 랏 브스뜨레체)

이탈리아어 Buon giorno. Piacere! (부온 죠르노. 삐아체레!)

태국어 สวัสดีครับ ยินดีที่ได้รู้จักครับ (싸왓디- 크랍 인디-티-다이 루-짝 크랍)

인도네시아어 Apa kabar? Senang bertemu dengan Anda. (아빠 까바르? 스낭 버르떠무 등안 안다)

아랍어 مرحبًا. أنا مسرور بلقائك. (마르하반. 아나 마쓰루-룬 빌리까-이카)

몽골어 Сайн байна уу. Уулзсандаа баяртай байна. (새-응 배-노. 오울쯔승다- 바이르태- 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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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별 '감사합니다'


▲... 영어 Thank you. (땡큐)

일본어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아리가토-고자이마스)

중국어 谢谢您。(셰셰 닌)

프랑스어 Merci. (메흐씨)

스페인어 Se lo agradezco. (셀 로 아그라데쓰꼬)

독일어 Vielen Dank. (필-렌 당크)

베트남어 Xin đa tạ. (씬 다 따)

러시아어 Благодарю вас. (블라가다류 바쓰)

이탈리아어 La ringrazio! (라 링그라찌오)

태국어 ขอบพระคุณครับ (컵-프라 쿤 크랍)

인도네시아어 Terima kasih. (뜨리마 까시)

아랍어 شكرًا. (슈크란)

몽골어 Талархлаа. (탈라르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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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별 "여보세요"


▲... 영어 Hello? (헬로우?)

일본어 もしもし。(모시모시)

중국어 喂? (웨이?)

프랑스어 Allô? (알로?)

스페인어 ¿Hola? (올라?)

독일어 Hallo? (할로?)

베트남어 A lô? (아 로?)

러시아어 Алло! (알로!)

이탈리아어 Pronto? (쁘론또?)

태국어 ฮัลโหล (한로-)

인도네시아어 Halo? (할로?)

아랍어 آلو. (알-루-)

몽골어 Байна уу? (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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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별 "헤어질때" 인사


▲... 영어 Bye, see you tomorrow. (바이, 씨 유 투모로우)

일본어 さようなら。また明日。(사요-나라. 마타 아시타)

중국어 再见,明天见。(짜이젠, 밍텐 젠)

프랑스어 Au revoir, à demain. (오흐브와흐, 아 드망)

스페인어 Adiós, nos vemos mañana. (아디오스, 노스 베모스 마냐나)

독일어 Tschüs, bis morgen. (취-스, 비스 모르겐)

베트남어 Tạm biệt, ngày mai gặp lại nhé. (땀 비엣, 응아이 마이 갑 라이 녜)

러시아어 Пока, до завтра. (빠까, 더자프뜨라)

이탈리아어 Ciao! Ci vediamo domani! (챠오! 치 베디아모 도마니!)

태국어 สวัสดี พรุ่งนี้เจอกัน (싸왓디- 프룽니-쩌-깐)

인도네시아어 Dah, sampai berjumpa besok. (다, 삼뻬이 버르줌빠 베속)

아랍어 وداعًا، أراك غدًا. (와다-안, 아라-카 가단)

몽골어 Баяртай, маргааш уулзъя. (바이르태. 마르가-시 오울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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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별 "크리스마스" 인사


▲... 영어 Merry Christmas. (메리 크리스마스)

일본어 メリークリスマス. (메리 크리스마스)

중국어 圣诞快乐. (셩딴 콰일러)

프랑스어 Joyeux Noël. (조이유 노엘)

스페인어 ¡Feliz Navidad. (펠리쓰 나비다)

독일어 Fröhliche Weihnachten. (프뢸리헤 바이나흐텐)

베트남어 Chúc Giáng Sinh Vui Vẻ. (쭉 지안신 부이배)

러시아어 С Рождеством Христовым!. (스로체스토봄 흐리스토빔)

이탈리아어 Buon Natale. (부온 나탈레)

태국어 สุขสันต์วันคริสต์มาส. (쓱싼완 크리스마스)

인도네시아어 Selamat Hari Natal. (셀라맛 하리 나딸)

몽골어 Мэрри крисмас. (메르리 크리스마스)

아랍어 عيد ميلاد مجيد. (아이더 미러 마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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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우리말 ☜┛

'명량'의 인기가 방증하는 것


▲... 영화 ‘명량’의 흥행 돌풍이 거세다. 왜 지금 난세의 영웅 이순신에게 열광하는가. 영화를 본 이들은 “‘명량’의 인기는 단순한 영화적 재미를 넘어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이순신처럼 존경할 만한 리더를 대중이 강렬히 원한다는 반증 아니겠나?” “역대 최단기간 1000만 관객 돌파란 신기록은 ‘명량’에서 보여 준 충무공의 리더십에 국민의 관심이 그만큼 뜨겁다는 반증 아닐까?”라고 입을 모은다.

 관객들의 말 가운데 ‘반증’은 ‘방증’이라고 해야 의미 전달에 문제가 없다. “반증 아니겠나” “반증 아닐까”처럼 사용하면 영화 ‘명량’의 흥행 질주가 이순신 장군과 같은 훌륭한 지도자가 나타나기를 바라는 대중의 열망이나 그의 지도력에 대한 국민의 뜨거운 관심에 반대되는 근거가 된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반증(反證)’은 어떤 사실이나 주장이 옳지 않음을 그에 반대되는 근거를 들어 증명함 또는 그런 증거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에겐 범죄사실을 뒤집을 만한 반증이 없다”와 같이 쓰인다. ‘반증’은 어떤 사실과 모순되는 것 같지만, 오히려 그걸 증명한다고 볼 수 있는 사실을 의미하기도 한다. 주로 ‘~는 ~다는 반증이다’ 꼴로 사용된다. 이때는 “배우 김보성의 ‘의리 신드롬’이 거센 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가 의리에 목말라 있었다는 반증이다” “대선주자들의 롤러코스터 지지율과 순위 변동은 역설적으로 확고한 차기 지도자가 없다는 반증이다”처럼 앞뒤에 서로 상반되는 얘기가 나오게 된다.

 ‘방증(傍證)’은 사실을 직접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되진 않지만 주변의 상황을 밝힘으로써 간접적으로 증명에 도움을 줌 또는 그 증거를 이르는 말이다. “배우의 몸값은 곧 그의 인기를 방증한다” “스포츠에 체력이나 실력 말고도 심리적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방증하는 게 바로 천적 관계다”와 같이 쓰인다.

 두 단어 모두 증거를 들어 밝히는 일과 관련 있는 말이지만 ‘방증’이 정황을 뒷받침하는 간접적 증거라면 ‘반증’은 그렇지 않음을 단정하는 반대되는 증거란 점에서 차이가 난다.

이은희 기자 [ⓒ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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