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날의 유래와 효도!
글: 신 현택
5월은 가정의 달이다. ①어린이 날(5일) ②어버이 날(8일) ③입양의 날(11일) ④스승의 날(15일) ⑤성년의 날(20일) ⑥부부의 날(21일)들이 잇 따라 있는 가정의 달이다. 이중 가장 뜻 있는날이 어버이 날일 것이다. 어버이(부모)의 은혜는 세상에 그 무엇으로 비교될수 없는 귀하고 태산보다 크다. 특히 자식의 대한 어머니의 사랑은 하늘같이 높고 아름다우며 고귀한 사랑의 극치(더 큰것없는 이름)라 할수있다. 그러나 부모의 대한 관심이 날로 쇠태해 가는 각금의 현실에서 가족의 문제, 가정의 해체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있다. 부모를 멀리 하는 자식들에게 단 하루만이라도 부모의 대한 관심과 효심이 생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어머니 날의 유래역시 미국에서 시작됐다. 버지니아 주 웹스터라는 마을에 「메도시 스트라」라는 교회가 있다. 이 교회에서 26년간 주일학교(교회학교)교사로 일해온 "잘비스"라는 교사가 있었다. "잘비스 교사"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네게 준 땅에서 잘 되고 네 생명이 길리라(출20:12)는 말씀을 가르치면서 여러분들 중 장차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의 대하여 진정한 감사를 표현할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기를 원 한다고 가르첬다.
그런데 1910년 "잘비스 교사"가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나 버렸다. "잘비스 교사"에게는 "안나" 라는 어린딸이 하나 있었다. "안나"는 갑작스러운 어머니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면서 생각한것이 어머니가 교회에서 학생들에게 부모의 대한 감사를 어떻게 표현해볼 것인가 생각해보라고 하셨는데 그 감사를 어떻게 표현해 볼가를 고심 하던중 어머님의 추도식 1주년을 맞게 되었다.
"안나"는 생각끝에 빨간 카네이션 꽃을 만들어 찾아오는 손님들 가슴에 달아 주었다. 부모를 생각하는 어린 소녀의 갸륵한 마음과 정성에 감명받은 손님들 중에는 미국 백화점계의 거물인 "와나 메이커"씨가 있었다. 감동을 받은 "와나 매이커 사장"은 해마다 5월이되면 백화점 전 직원들의 어머니들를 초청하여 잔치를 베풀어 주고 위로하면서 빨간 카네이션 꽃을 가슴에 달아 주었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미 전역으로 번져 같고 1914년 미국 의회가 5월 둘째주일(일요일)을 법으로 제정하여 어머니 날이 교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행사로 번져같다. 어머니의 대한 감사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생각해보라고 가르처 왔던 "잘비스 교사"의 딸 "안나"가 바로 어머니의 대한 감사를 1주년 추도식을 맞아 카네이션 꽃으로 표현했고 이 작은 소녀의 어머니의 대한 애뜻한 사랑의 표현이 지금 전 세계를 뒤업고 있는것이다.
우리나라도 1956년 어머니 날이 제정됐고 1973년 어버이 날로 개정되어 오늘에 이르고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어버이 날이 가까워지면 카네이션 꽃들이 거리를 누비고 있었으나 10여년전 부터 이같은 거리풍경이 많이 사라지고 일부이지만 자식들 역시 부모의 대한 감사나 효심이 많이 사라지는 추세인것 같다. 문제는 세상이 아무리 변하고 바뀐다 해도 자식들이 부모의 대한 효심까지 버려서는 안니된다. 이는 부모에 대한 무관심에 앞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하나님 말씀과도 배치되며 인간의 본분을 망각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詩)의 글이 있다. 어버이 살아계실때 섬기길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닲으다. 어이하리 한평생 고쳐 못할 일 이 뿐인가 하노라. 우리가 철들어 부모님의 사랑을 깨달을 때쯤이면 부모님은 이미 하늘나라에 계십니다. 효도란 미루는것이 아니라 당장 실천 하라는 것이다.
남녀 노소를 막론하고 늙어 후회하는 것이 있다. 왜 부모님 살아 계실때 무관심 했을까? 생전 살아 계실줄 알고 효도에 인색했던 자신을 원망하며 후회한들 무슨 소용인가? 죽은다음 망부석을 세우고 아무리 정성것 제사를 드려도 죽은 사람에겐 아무 소용 없는 산 사람들의 잔치일 뿐이다. 없어 물질로 효도는 못해도 관심을 가지고 남은여생 마음편히 사시게 하는것이 진정한 효도일 것이다. 카네이션 꽃 한송이 만이라도 말이다.
( 하 늘 소 리 ) ♥ 항상 마음들 편하시고 모든일이 잘 되시며 건강들 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