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인마을

박목월

운산 최의상 2012. 12. 14. 10:48

 

박목월

 

나그네

박목월

강나루 건너서

밀밭길을

구름에 달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南道) 삼백리(三百里)

술익는 마을에

타는 저녁노을

구름에 달가듯이

가는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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