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좋은 시(詩)

노벨문학상- 체코의 시인 세이페르트

운산 최의상 2015. 5. 26. 19:50

 

 

                                            세이페르트

요약 테이블
출생 1901. 9. 23, 프라하
사망 1986. 1. 10, 프라하
국적 체크

요약 1901. 9. 23 프라하~ 1986. 1. 10 프라하.
체크의 시인·저널리스트.

1984년 체코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1950년까지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이미 1920년 첫 시집 〈눈물의 도시 Město v slzàch〉를 출판했다. 초기 프롤레타리아 시에는 소련 공산주의의 미래에 대한 젊은이다운 기대가 나타나 있다. 그러나 성숙함에 따라 정부체제에는 마음이 덜 끌리게 되었으며 시의 주제도 변모해 〈무선전파를 타고 Na vlnách T.S.F.〉(1925)·〈나이팅게일은 노래를 못한다 Slavík zpívá špatnĕ〉(1926)에서는 이른바 순수시의 서정적인 요소가 뚜렷이 나타났다. 1929년에는 공산당을 탈당했다.

당시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일어난 사건과 상황은 그의 시에서 자주 나타나는 주제가 되었다. 〈전등을 꺼라 Zhasnĕte svĕtla〉(1938)에서는 체코슬로바키아의 일부를 독일에 합병시킨 뮌헨 조약에 관해 썼다. 〈빛에 감싸여 Svĕtlena odĕná〉(1940)의 주제는 프라하였으며 〈진흙투구 Přílba hlíny〉(1945)에서는 1945년의 프라하 봉기를 다루었다. 그는 또한 30여 권의 시집에 관해 서평을 썼으며, 몇 편의 잡지에 기고하고 아동문학 작품도 썼다. 1966년 인민시인으로 추대되었으나, 1968년 소련의 체코슬로바키아 침공을 비난했다 하여 침묵을 강요당했다. 1981년 체크어로 씌어진 회고록이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