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의 가을 풍경
아름다움이
파고든다.
트인 가슴으로
가을이 창문마다
을비쳐
빛으로 오누나.
나무마다 사랑이 열고
무리하지 않게 화사하니
들뜬 마음에 고요함이 서리네
변함 없는 상록수도 좋고
화사하게 변한 단풍나무들도 좋다.
될 일은 축복을 받는다.
평화로운 안식을 위해
생활의 터를 가꾸며
길을 오늘도 걷는다.
걸리는 마음도 풀고
으뜸이란 자만도 내려 놓으면
면면히 감사할 일만 남는다.
행복은 당신이 찾아낸 기쁨이다
복 주시는 이는 이미 복을 주셨다
도처에서 행복은 기다리고 있다.
영원히 저 푸른하늘 멀리
원대한 꿈꾸며
이세상 가을처럼 아름다워라
출처 : 서라벌문예원
글쓴이 : 운산/최의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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