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국 재허가 신청하셨나요?
저는 2011년 9월 28일 신청했습니다. 옛날은 복잡했으나 지금은 간단합니다. 무선국재허가 신청서와 4,000원 통상환을 동봉하여 우편으로 보내면 끝납니다.
신청방법은 3가지이니 편한대로 하시면 됩니다. 1. 인터넷 신청 2. 우편신청 3. 방문신청
제 경우 우편으로 신청하였습니다. 4,000원 통상환을 떼기 위해 우편환 송금의뢰서를 작성하여(우체국비치) 4,000원과 수수료 500원을 내야합니다. 통상환을 받아 무선국 재허가 신청서와 동봉하여 등기로 보내는데 1,840원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도합 6340원을 지출합니다. 등기냐 일반우편이냐에 따라 금액이 조금 다릅니다.
보내는 곳은 수원지방은 서울전파관리소 전파업무2과로 보내면 됩니다.
재허가 신청을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교신활동이 어느정도인가, 되짚어 보니 아주 깊이 잠수해버린 상태입니다. 마이크 잡아본지가 아마득합니다. 나같은 무선사들이 많은 모양이지요. 주파수마다 조용하고 어느 국장님이 애타게 CQ, CQ 불러도 대답 없더군요. 이러다 그 비싼 주파수를 돈 있는 장사꾼들에게 모두 빼앗길 것 같은 불안이 엄습해 오더군요. 이제 잠수함을 수면 위로 부상시켜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지난 토요일 밤 늦게 서울 동갑내기와 교신을 하며 그 국장님으로부터 위안을 받았습니다. 주파수를 빼앗기지 않으려면 모두 부상하여 주파수마다 바글바글해야겠습니다.
ds2icz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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