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의 소리 응급실의 소리 최의상 생과 사의 사이 백색 까운들의 실제상황 응급실 타임벨 소리는 정적에 대못을 박는다. 창 밖에는 소나기 퍼붓고 링거 물방울 소리 생명보다 더 끈적이는 죽음의 숨소리 퇴원증명서 들고 가벼운 마음으로 응급실 자동문 나서니 우산을 때리는 빗소리가 [베토벤의 운.. 문학/최의상 詩人 詩室 201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