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오디세이 2015
지난 6월 22일 중국 선양 공항. 한국 대표지성 31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일행은 남북을 가르는 경계인 휴전선 대신
통일 한국의 국경이 될 북ㆍ중 접경 지역에서 한반도를 바라보기로 했다.
벌써 분단 70년.
더 늦기 전에 평화와 미래를 이야기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압록강과 백두산, 두만강으로
이어지는 1400km‘평화 오디세이 2015’.
여정은 이렇게 시작됐다.
분단 70년이 지났어도 건널 수 없는 조국의 강. 압록강을 지나며 소설가 김훈이 북한 신의주를 살핀다.
송호근 서울대 교수가 걷고 있는 압록강 단교는 냉전의 상징물이다. 단교에서 한반도의 과거, 현재, 미래를 그려본다.
국제관문도시였던 신의주와 어촌이었던 단둥. 휘황찬란한 단둥(사진 왼쪽)과 칠흑 같은 신의주가 역전된 상황을
웅변한다.
웅변한다.
단둥. 우리에겐 통곡의 땅.
청나라와 마오쩌둥 군대가 이곳에서 강을 건너 남쪽으로 내려왔다.
지금은 중국이 북한에 자본과 기술을 밀어넣고 있다.
우리는 어떤가. 뭘 하고 있는가.
청나라와 마오쩌둥 군대가 이곳에서 강을 건너 남쪽으로 내려왔다.
지금은 중국이 북한에 자본과 기술을 밀어넣고 있다.
우리는 어떤가. 뭘 하고 있는가.
중국 땅에 있는 '광개토대왕비'. 남과 북의 고향이자 원형인 고구려의 숨결이 느껴진다.
'동양의 피라미드'라는 거대한 돌무덤 장군총. 거대한 돌 1200개가 15년에 걸쳐 옮겨졌다.
강 건너 '어이' 하고 부르면 '어이' 하고 돌아올 듯 가까운 북한 만포시.
지안은 고구려의 숨결이 숨쉬는 곳.
우리 민족의 손으로 세운 가장 오래된 돌비석 광개토대왕릉비가 있다.
고구려는 남북 모두의 고향이다.
고구려엔 휴전선이 없다.
우리 민족의 손으로 세운 가장 오래된 돌비석 광개토대왕릉비가 있다.
고구려는 남북 모두의 고향이다.
고구려엔 휴전선이 없다.
백두산에 올라 북받치는 감동에 노래를 뿜어내는 음악인 장사익씨.
천지의 자태에 나경원 국회외교통일위원장이 "어머, 어머, 어머..." 입을 다물지 못한다.
새야, 너는 그토록 자유롭게 민족의 영산을 노니는구나.
우리 얼의 원천이자 민족의 영산.
지금은 나흘 걸려 돌아와야 하지만
통일의 그 날엔 한달음에 오르리라.
지금은 나흘 걸려 돌아와야 하지만
통일의 그 날엔 한달음에 오르리라.
북한 · 중국 · 러시아 세 나라를 휘돌아 흐르는 두만강.
북한 · 중국 · 러의 경제협력 프로젝트가 진행돼야할 현장. 그러나 막혀있다.
두만강 대교를 통해 중국으로 가는 북한 차들. 북 · 중 교류는 활발하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국경을 맞댄 지역 팡촨.
남북이 반목하는 사이
경제 개발 단물은 중국과 러시아가 빨고 있다.
두만강은 우리에게 오라 한다.
남북이 반목하는 사이
경제 개발 단물은 중국과 러시아가 빨고 있다.
두만강은 우리에게 오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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