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돌처럼 살고 싶다.

돌처럼 살고 싶다      萬人 中에 一人이 되고 싶어요. 그러나 많은 사람중에 사람다운 단 한사람이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정선 임계천産 "일인")      거인이 되고 싶어요, 세상을 품었으나 교만하지 않고 오히려 믿음직해 보이는 저 거인의 석상이 되고 싶군요.(정선 임계천産 "거인의 석상")      소년이 되어 비상하고 싶어요. 마음은 소년이 되어 열정은 있으나 비상하지 못함은 어인 일까. 모험심이 꺼진 것은 아닌지 더듬어 봅니다.(강원 병지방계곡産 "飛翔하는 少年"      뻥 뚤린 돌이 되고 싶어요. 꽉 막힌 벽창호 보다 옹고집으로 뭉친 늙은이 보다 실속 없어도 뻥 뚤린 돌이 좋아요.(옹진 소야도産 "천공")      뼈만 남았어도 호랑이 상이 분명하지요.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하였거늘 어떤 이름이 될 지는 모르지만 여력을 다 해보렵니다.(옹진 소야도産 "虎骨)      두뇌가 명석한 사람을 보면 부러웠어요. 이제는 머리 좋은 것도 중요하지 않아요. 남은 여생 노력하며 사는 보람이 내게는 소중합니다.(횡성 어답산 계곡産 "石腦")      10은 완전한 수이며 가득찬 수입니다. 이제 7학년이 넘었으니 10학년이 되려면 아직도 많은 날이 남았어요. 시간도 많으니 여유롭게 살겠습니다.(옹진 대청도산 "滿數10")      victory 새해도 모두 승리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옹진 대청도산 "V" <소장중인 수석을 다음에 또 올리겠습니다>                     운산 최의상 DS2ICZ

출처 : 한국시니어햄크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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