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차중락
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며 따스하던 너의 두뺨이 몹시도 그리웁구나 푸르던 잎 단풍으로 곱게 곱게 물들어 그잎새에 사랑의 꿈을 고이 간직 하렸더니
아아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 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줄 왜 몰랐던가 사랑하는 이 마음을 어 찌 하오 어찌하오 너와 나의 사랑의 꿈은 낙엽따라 가버렸으니
아아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 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줄 왜 몰랐던가 사랑하는 이 마음을 어 찌 하오 어찌하오 너와 나의 사랑의 꿈은 낙엽따라 가버렸으니
1967년 가요대상 10대 가수상(신인상) 받고 성동구 금호동 자택에서 찍은 가수 車重樂.. 왼쪽 망우리 묘지 관리인 차중용(前대한화재 상무이사-그룹사운드 Guys & Dolls 보컬), 차중락, 막내고모님 안소순여사, 오른쪽 미국에 사는 큰형님 차중경, 뒤쪽에 눈을 감으신 분이 김대중 대통령을 옥중에서 <풀>이란 詩를 써서 울렸던 詩人 김수영님(큰 고모님 장자,금관문화훈장 수혜자)
잘생긴 외모, 건장한 체구, 달콤한 노래, 낭만적이며 호탕하고 부드러웠던 성품의 차중락의 일거수일투족은 여성팬들의 관심사였다. 극성 여성팬들의 접근이 스캔들로 비추어지고 미8군시절부터 그를 사랑했던 외국인여성 알렌의 존재도 정신적인 부담을 안겨주었다. 27세의 건장했던 젊은가수도 인기라는 족쇄에는 무기력했다. 건강을 돌볼 수 없을 만큼 바쁜 연예생활과 잦은 스캔들에 시달리던 차중락은 결국 서울 동일극장 무대위에서고열로 쓰러진후 68년 10월 11일 자신의 대표곡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발표 1주년 날 27세의 젊은 나이에 뇌막염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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