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산] 아군의 방어를 하던 독산산성 세마대지의 아름다운 풍경

 

제법 예쁜 독산산성길의 봄색이 입혀져 아름답고 운치까지 시선을 끈다.

 

 

 

 

언젠가 오산의 독산산성 세마대지를 접하고 맘에 이끌려 가봐야지 하고 미루다가

이번 봄에 그곳을 방문했다.

오르는 길 가로수엔 벚나무들이 가득 피어 새하얗게 봄을 그리고

시골의 신선한 숲향기까지 오르는 길에 마음을 맑게 해준다.

 

성곽길에 올라서며 주위 풍경을 즐기면서 산책을 하다보면

내려다 보이는 시골집들과 들판풍경, 운치있는 성곽길 곡선과 소나무 숲이

고즈넉하면서 잔잔하게 마음을 사로 잡는다.

특별히 다가오는 멋진 풍경이라기보다 편안하게 걷기에도 좋고

주변 풍경들이 주는 은은한 풍경들이 그러하다.

산책하기에도 좋고, 가족 나들이로도 손색없는

별 볼것 없어 보여도  방문하고 나면 끌림이 있을 그런곳 독산산성 세마대지.

 

같이 걸어 보실래요?^^

 

 

 

 

 

 

 

 

 

 

 

 

 

 

 

 

 

 

 

 

 

 

 

첫번째 성문에 만나는 보적사 해탈문

 

 

 

 

 

 

 

 

 

 

 

전망 좋은곳.

 이곳에 앉아 경치를 감상하면 정말 좋다.

시원한 바람과 나무향기가 제법 마음을 신선하게 만든다.

 

 

 

 

 

 

 

오산주민들은 가벼운 차림으로..

멀리서 온 사람들은 등산화에 아웃도어 차림에 배낭을 메고 걷는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거닐고 있다.

 

 

 

 

 

 

 

덩그러미 있는 보적사 범종이 이상하게 보이기보다

오히려 그대로 드러내 보이니 더 운치도 있고 성곽길과 하얀벚꽃풍경이 예쁘다..

 

세마대. [한자로는 씻을세, 말마)

 권율장군이 말을 씻기는 흉내를 낸것에 유래하여 세마대라고 이름하였다 한다.

 

 

 

 

들은 말로는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이라고 한다.

한자 글씨체가 멋스럽다.

 

 

 

 

 

 

 

고즈넉하고 운치있는 숲속엔 흐드러지게 핀 벚나무꽃과 어우러진 소나무들이 이채롭다.

 통나무 벤취에 앉아 피톤치드도 듬뿍 마시니 좋다.

 

멋스런 세마대.

 

 

보적사 뒤뜰로 하얗게 핀 벚꽃나무들이 봄풍경을 그려주고...

야산에 있어 그런지 다른곳에 비해 벚꽃이 늦봄인데도 제법 예쁘게 피어 있었다.

 

보적사 뜰의 운치.. 차곡차곡 쌓인 돌담과 기와가 그렇다.

 

 

 

 

 

작은 사찰이지만, 운치는 그만이다.

 

 

 

 

 

독산산성 중간지점에 아담한 사찰 보적사가 있다.

경내를 보니 석탑과 대웅전 그리고 산신각, 그 오른쪽으로 요사채인듯한 기와건물이 있다.

 

보적사 설명은 이것으로...

 

 

오래된 고목 벚나무 가지위에 동그란 초록색은 새집이다.

최근에 지었는지 새것이다.

 

 

 

 

 

 

 

보적사 석탑위에 앙증맞은 동자승들.

 

 

 

 

 

 

 

 

 

 

 

 

 

 

보적사라는 자그마한 사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범종이..

다른사찰과 다른 모습이 의아해 지면서도 색다른 모습이 신선하기도 하다.

 

세마대 주변 푸른 소나무가 많은 곳에 여러개의 운치있는 통나무벤취엔

  성곽 산책하는 사람들이 쉬거나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숲향과 오랫동안 함께 한다.

 가족끼리 놀러와도 손색없는 곳이다.

 

 성곽위에서 내려다 본 그림같은 시골집들과 시골길의 정겨운 풍경.

 

 

 

 

 

네모난 메주처럼 차곡차곡 예쁘게 쌓인 모습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비록 잡풀이지만 성곽 돌틈에 포인트를 주어 예쁜...

 

 

 

 

 

 

 

 

이따금씩 산악자전거를 타고 멋잇게 질주하는 사람도 보이고..

저 분이 하시는 말씀, " 여기서 보는 시원하고 탁 트인 경치가 일품이고 성곽길이 조용하면서 참 예쁘다고" 하신다.

 

 

 

 

 

성곽의 선과 곡선,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모습이 평범한듯 하면서 은은한 아름다움이 곁들어 있다.

가다가 뒤돌아보고, 또 한번 돌아보고....

 

커튼처럼 드리워진 이름모를 덩쿨식물이 아름답다.

 

 

 

 

 

 

 

 

 

 

 

 

 

 

 

 

 

 

 

 

 

 

 

 

 

 

성곽길을 더 예쁘게 길을 단장하는지 포크레인이 길을 다듬고, 꽃길도 조성하는것 같았다.

 

 

 

 

 

 연초록과 진초록의 만남. 싱그러움이 마음까지 행복하게 만들고

 하루 하루 다르게 자연의 변신에 놀랍다.

 

 

 

 

 귀귀여운 민들레의 미소도 걷는 이에게 즐거움을 주는~

 

 

 

 

 

저 넘어 들판 초록물결은 보리일까~

 

 

하양 노랑색이 섞인 자잘한 냉이꽃이 사랑스러운~

꾸민 꽃밭보다 더 예쁘고 더 눈길을 사로 잡는다.

 

 

 

 

성곽을 거닐때 세어보니 성문이 4~5개 정도 있었던것 같다.

 

 

 

 

 

 

 

 

 

 

 

 

 

 

 

 

 

활짝 핀 연산홍 모습보다 더 사랑스러움이.. 초여름이 곧...

 

 

샛길의 운치있는 솔숲이 봄볕의 더위를 잊게하고....

 

 

전철 이용시 세마역 하차 후 걸으면 25~30분

마을버스 80.31번  타면 세정거장 하차.

자가용 이용시 네비양 보적사주차장으로..

출처 : 초록뜰

글쓴이 : 향기 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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